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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이 팡팡 터지는 미술가베놀이 - 아이의 미적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최고의 선물! ㅣ DIY 시리즈 놀이학습 12
김연수 지음 / 황금부엉이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가베가 아이의 창의력 발달과 정서 안정에 좋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선생님을 붙여주기엔 너무 부담이 되고
또 엄마가 함께 해주고 싶은 마음에 가베 풀셋을 마련해놓았지만!!
생각은 생각일뿐 뜻대로 가베 교육은 따라주지 않더라구요.
우선은 가베를 가지고 뭐부터 해줘야할지..이점이 참 난감하더라구요.
엄마표 가베를 하는데 학습형태로 나가면 아이도 지루해 할 것 같고
뭔가 재미난 것을 만들어주고 싶은데 엄마의 창의력과 미술실력이 꽝이라
생각이라는 것이 떠오르지 않고..
이런 고민 아마도 한번쯤은 해보셨을 거라 생각해요.^^
이런 엄마들을 위한 책, 이런 엄마들의 고민을 조금은 덜어줄 수 있는 책 한권 소개해드릴려구요.
꼭!! 가베 자격증을 가진 선생님만이 가베를 가르쳐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집에서도 재미있게 놀이를 하듯 가베를 가지고 놀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가베의 구성이나 정리법 같은 가베의 기본에서부터
생활용품부터 동물 표현, 미술 그림에의 활용까지
가베로 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영역을 엄마도 쉽게 할 수 있도록 그 방법까지 알려주는 책이지요.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 스스로 뭔가를 만들어보며
그 성취감을 느끼고 그로인해 도전정신을 배워가는 과정을
집에서 우리 엄마들도 해줄 수 있답니다.
엄마표 가베수업 어렵고 복잡할 것 같아 포기하고 계셨다면
책과 함께 아이와 놀듯이 즐겨보세요.
어느새 엄마도 아이도 창의력 박사가 되어있을테니까요.^^

만 3세, 우리나이로 4세인 아들.
다들 가베는 아직 빠르다고 이야기하지요.
하지만 학습적인 가베는 어려울지 몰라도 자유롭게 가지고 놀며 표현하는 가베는
언제라도 가능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기때문에 그렇게 해주려고 했는데..
미처 해주질 못했었어요. 앞서 말했듯이 무얼 해줘야할지 갈피를 못잡았지요.^^;;
그런데 미술 가베 놀이를 봤더니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게 물건을 만들고 표현하는 방법이
자세하게 수록이 되어 있더라구요.
첫 시간으로 아이와 함께 컵을 만들어봤어요.
정삼각형 7가베 6개로 컵 받침 완성했어요.^^
엄마랑 같이 해보자~~하고 했더니 아이는 생각보다 쉽게 따라하더라구요.
테이핑 작업 또한 아이에게 버거울 줄 알았는데
워낙 테이프 붙이고 다니는거 좋아해서 그런지 뚝딱 잘 붙이네요.^^;

컵 몸통 만들고 있는 중이예요.
5가베 6조각을 일렬고 세우로 돌돌 말아주기만 하면 되요.
컵 받침 둘레에 세우니 멋진 나만의 컵 완성이요.^^
점가베를 컵 속에 채워주면서 주스를 만들고 있어요.ㅋㅋ
알록달록 맛있는 주스가 곧 완성될 꺼예요.^^

긴 막대로 컵 속에 꽂아주면 그것은 바로 빨대!!
울 아들 주스 마시는 중이예요.^^
아이와 함께 하는 가베 놀이. 이렇게 쉽고 간단할 줄 생각도 못했네요.
아이와 뭐하고 놀지? 하는 이 고민 책 한권으로 간단히 해결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