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닌자고 빌드 어드벤처 레고 빌드 어드벤처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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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를 읽읍시다!!^^


닌자고의 스토리가 담겨 있는 책과

닌자고를 맞출 수 있는 레고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닌자고 빌드 어드벤처랍니다.


책 속에 담긴 닌자고들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도 즐기고

손으로 조물조물 집중력 있게, 창의력 넘치게 레고도 맞추고!

레고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환장하게 좋아할 물건이랍니다.ㅎㅎ





그린 닌자 로봇을 맞출 수 있는 레고 조각과

닌자 로롯 외에 50여개의 레고 작품 아이디어와

스토리가 포함된 책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요.


늘 레고를 사면 설명서대로 맞추고 노는게 전부였는데

캐릭터에 맞는 이야기가 담긴 책이 함께 들어 있어서

레고 놀이를 하는데도 더 재미있게 구성지어 놀 수 있을 것 같아 좋더라구요. 



레고 조각을 모두 맞추면 사진과 같은

그린 닌자 로봇을 맞출 수 있답니다.

로봇 가슴속으로 귀여운 닌자고의 피규어가 딱!!

제대로 탑승~

저렇게 귀여운 피규어까지 포함되어 있는 거예요.



닌자고들의 재미난 모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맞춰볼 수 있는 간단한 레고 아이디어가 제시되어

간단한 소품이나 건물들을 맞춰볼 수 있어요.


레고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아이들이 상상하는대로 맞추고 조립하는데 있는데요


아직 구체적인 조형물을 만드는데 익숙하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레고를 이용해 창작물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페이지마다 나와 있는 레고 모형을 하나하나 맞춰

재미나게 닌자고의 모험을 꾸며 나가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구요.^^




이제 그린 닌자 로봇을 만들어볼까요?

설명서대로 차근차근 만들어볼께요.


친절하고 구체적인 그림으로 조립 방법을 알려주는 레고의 설명서는

레고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잘 따라할 수 있도록

쉽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 큰 장점이지요.

추천 연령이 같은 여러 제품들을 비교해봐도

레고의 설명이 더욱 구체적이고 쉬워서

엄마 아빠가 알려주지 않아도 혼자서도 척척 맞추기 쉽답니다.

물론 이 책에 나와있는 닌자 로봇의 설명도

쉽게 잘 나와 있어요.^^

 


가장 먼저 맞춘 것은 누가 뭐래도

작고 귀여운 피규어지요.

그린 닌자의 피규어 먼저 맞춰서 딱!! 앞에 두고요.




집중해서 하나하나 맞춰가는 모습이네요~

7세 아이의 손에 딱 들어오는 크기의 그린 닌자 로봇이네요.

크기도 적당하고 간단하게 맞출 수 있어서 그런지

아이 혼자 뚝딱 해내고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자 이제 그린 닌자 로봇과 함께 신나는 모험 떠나볼까요?

다양하게 제공되는 여러가지 닌자들의 레고 모형도 함께 맞추면서

닌자고들의 세계를 완성해볼 생각이네요.


스토리와 함께 제공되어 더 많은 이야기와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레고 빌드 어드벤처

그린 닌자 로봇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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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쉬운 식재료 보관법 - 누구나 할 수 있다! 애플mint 시리즈 1
오쿠무라 아야오 지음, 김영희 옮김 / 애플비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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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통요리연구가 오쿠무라 아야오 씨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

정말 쉬운 식재료 보관법 이랍니다.


사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고 사계절이 뚜렷해서 식재료가 다양하고

제철 식품이 많은 일본은

갖가지 식재료의 특성에 맞게 말리거나 절이는 식품을

잘 만들어 내는 걸로 유명하지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도

철마다 다양한 식재료가 생산되는데요

일본과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되네요.


다양하게 제공되는 식재료를

다양하게 요리하여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면 참 좋으련만

현실은 참 녹록치 않아요.^^;


두 아이 키우며 바쁘게 살림하다보면

냉장고에 사다 놓은 식재료들이 어느샌가 물러져 있고

싱싱함을 잃어 맛이 없어지고 그러더라구요.


돌이 안된 둘째의 이유식을 위해

이것저것 재료는 참 많이 사게 되는데

이유식하고 남는 식재료들이 생각보다 활용이 안되서

버려지는 양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요리의 기본인 식재료의 보관에서부터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ㅡ.ㅡ;;


무조건 냉동실에 넣어 얼려버리지 말고

식재료의 성질에 맞게 기능적인 보관법을 익혀

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낭비하는 식재료도 줄임으로써 환경 오염도 줄여봐야겠어요.


#기능적인 보관법이란 식품의 보관성과 맛을 높일 뿐만 아니라 요리를 할 때

수고와 시간을 덜게 해주는 보관법을 의미합니다.#



 


책의 표지에 보면 자신있게 적혀있는 말!!

누구나 할 수 있다! 입니다.


이 책은 참 친절합니다.

책을 편리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게끔

안내자 역할을 하는 활용페이지가 우선 나와요.


식재료의 종류와 이름을 알려주고

보관하기전 손질 방법,

식재료별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오래도록 맛있게 보관해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손질한 식재료를 보관할 용기를 알려준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예요.

보관되어 있는 식재료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요리법도 제공해준답니다.

활용할 보관 식재료의 분량과 그 이외에 준비할 재료를 알려주어

보관되어 있는 식재료를 꼼꼼하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철마다 바뀌는 각종 채소들의 알맞은 보관법에서부터

과일과 육류, 그리고 왠지 어렵게 느껴지는

생선까지 다양한 보관법과 간단한 요리까지 제공되어

생선을 냉동으로 냉장고에 처박아 두었던

저의 습관이 조금은 개선될 것 같아요. ^^


 


예쁘게 건조되어 있는 이 식재료는 무엇일까요?

바로 토마토랍니다.

저희 집엔 건조기가 있을 정도로 여러가지 채소와 과일을 말려서

보관하곤 했었는데요.

토마토를 말려서 보관하는 것은 생각 못했었거든요.


말린 무와 마찬가지로 말린 토마토는 물에 불려

부드러워지면 사용하면 된답니다.


그러면 말리기에 적당한 토마토는 어떤 것일까요?

과육이 단단하고 씨와 주변 부분이 적은

중간 크기의 토마토!

무작정 말리지 말고 적절한 토마토를 구입하여

말려놓으면 필요할때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채썰어서 얼려두면 볶음을 할때

날것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맛을 내는 데 더 좋은 이 식재료는 무엇일까요?

양파랍니다.

양파는 껍질째 베란다에 두거나

냉장고의 냉장에서 보관하는 건줄로만 알았는데

요렇게 1회분량씩 포장해놓으면 반찬 만드는 시간도 줄어들고

훨씬 간편할 것 같아요.


양파를 냉장보관할때는 소금을 뿌린후 물기를 짜서

레몬즙을 뿌려 보관하면

매운맛과 쓴맛이 사라지고 저장성도 좋아진다고 해요.

샐러드나 튀김의 토핑 혹은 고기 먹을때 곁들여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통 사두면 검게 변해서 버리기 일쑤인 식재료.

바로 양배추랍니다.

양배추 어떻게 보관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랩으로 싸서 냉장보관하곤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식감도 떨어지고(질겨지고)

색깔도 변하고 먹기 좀 찝찝해지잖아요.

큰 통으로 사두면 늘 남는 양배추는

이렇게 데쳐서 먹을 분량씩 포장해서 냉동보관하면

1개월동안 보관이 가능하다네요.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볶음 우동이나 양배추 볶음 요리에 사용하면

요긴하게 반찬 완성~~!!




고기를 말린다?

저는 소고기만 말리는 건줄 알았는데..

말린 감과 같은 비주얼을 갖춘 그대의 모습은 바로 닭고기네요.^^

단백질 공급에 좋은 닭가슴살,

퍽퍽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이렇게 말린다음 구워 먹으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어른들 술안주로도 제격이네요.


요렇게 말려놓으면 냉장으로 1~2주, 냉동으로 3개월이나 저장할 수 있다니

정말 용이한 보관법이 아닐 수 없어요.

 


손질도 어렵고 보관도 까다로운 생선.

특히나 요리법에 자신이 없어 고등어나 꽁치, 갈치 말고는

생선류를 거의 구입을 안하게 되는데요.

책을 쓴 작가가 일본사람이다보니

 생선의 보관방법이나 요리법이 제법 소개되고 있네요,


이건 보관법이라기보다는 간단한 요리 레시피 같은 느낌이 드네요.

방어를 이용한 방어유자구이(냉장 보관)

방어 술지게미 절임(냉동보관)

도미 깨 간장절임(냉장 보관)

도미 술 소금 절임(냉동 보관) 등등

생선류를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오네요.


매일 구운 것만 식탁에 올랐었는데

이제 다양한 방법으로 양념을 입힌 생선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손질하고 보관된 식재료를 어떻게 요리할지

초보자들은 이것도 참 막막합니다.

그래서 책이 또 도와주네요.^^


앞에서 말린 토마토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그 토마토를 이용한 레시피가 나옵니다.


베이컨이나 햄 종류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데

먹다보면 채소가 부족해지기 쉬워요.

그럴때 위 방법처럼 말린 가지와 토마토를 함께 볶아 내면

부족한 영양소 보충에도 좋고

채소고 함께 섭취해서 좋고~

식당 요리 부럽지 않은 음식이 나올 것 같네요.^^



당면 삼계탕은 저도 참 생소한 음식이었는데요

이것은 배추절임의 신맛을 이용한 레시피랍니다.

발효되어 나타나는 신맛과 식초의 산뜻한 신맛이 조화를 이뤄

입맛 없는 여름철에 먹으면 딱 좋을 음식이네요.

한번 해먹어봐야겠어요.^^



사과 말림 정도야 많은 분들이 해보셨을 테지만

말린 사과를 이용한 돼지고기 조림은 쉽게 생각하지 못할 레시피네요.

돼지고기와 사과의 조합 말 안해도 아시지요..?ㅎㅎ

말린 사과는 조리면 맛이 금세 배어 나와 부드러워지지만

생사과를 조린 것처럼 물컹해지지 않아 식감면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식재료의 손질과 보관이 바로 요리의 기본이지요.

하지만 단순히 남은 재료를 잘 보관하는 것만으로는

실생활에 적용하기 조금 부족한 감이 들어요.

더 신선하게 보관했다면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알고 있어야

낭비없이 식재료를 활용할 수 있겠지요.


기존에 알고 있던 식재료의 깜짝 놀랄만한 변신이 가득 담겨 있어

우리집 식탁이 달라질 요리책이랍니다.

[정말 쉬운 식재료 보관법]으로 더 싱싱한 먹거리를 완성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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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 입학 준비 끝! 한자 - 한자능력검정시험 7,8급으로 초등 어휘 미리 익히기!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 입학 준비 끝
아이세움 편집부 엮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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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새해가 밝았네요.

작년 7살이었던 아이들은 이제 8살,

유치원에서 최고 형님이었던 시절을 접고

이제 초등학교 가장 막내로 1학년 입학을 앞두고 있겠어요.


초등학교 입학이면..

엄마도 아이도 참 많이 떨려요.

준비할 것도 많구요.


수학, 한글, 생활습관, 영어. 한자

미리미리 준비할 것은 많은데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구체적으로 떠올리다보면

막막할 때가 많아요.


이런때 바로 교재의 도움을 받는 거지요.


저희집 아이는 올해 7살입니다.

올해 학교에 들어가진 않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1년 정도는 미리 꾸준히 준비해야한다는 생각하기 때문에

2016년도 올초부터 조금씩 조금씩 준비해보려합니다.

막상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벼락치기같이

몰아서 하지 않기 위해서요.



 

아이와 함께 초등 준비를 위해 마련된 교재는 바로

미래엔 아이세움의 [한권으로 끝내는 초등 입학 준비 끝!]

한권으로 끝낼 수 있어 좋네요.^^

책값도 만만찮은데...1권 2권 3권...이렇게 나눠져 있으면

과목마다 모두 구입하기 너무 부담스럽잖아요..


초등입학 준비 끝 시리즈는

한글, 수학, 영어, 학교생활, 그리고 한자

이렇게 5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초등학교 가려면 참 많은게 필요하지만

위 5가지는 한가지도 빼놓을 수 없는 필수항목이지요.


하지만 한자에 대해서는 참 말들이 많아요.

어려운 한자 말을 왜 굳이 배워야하냐..이런 말들도 많이 하구요.


하지만 우리말의 100단어 중에서 70단어가 한자로 이루어진 만큼

한자를 잘 알면 우리말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자를 많이 알수록 한글 이해력이 높아지는 건 당연한 일이지요.


일일이 쓸 수는 없어도

'학교'의 학자가 '배울 학'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으면

단어를 이해하기가 더 쉽고 더 많은 어휘력을 확장시킬 수 있으니까요.




 

미래엔 아이세움 초등 입학 준비 끝 한자편에서는

한자능력검정시험7, 8급으로 초등 어휘를 미리 익힐 수 있답니다.

ㄱㄴㄷ순으로 차례차례 배울 수 있는 한자가 제시되어 있어요.

이정도 수준의 한자만 알아도 초등학교 입학해서

단어를 알고 어휘를 확장시키는데 큰 무리 없을 것 같네요.



하나의 주제로 학습이 이루어지고

그 주제마다 3~4개의 단원으로 학습을 하게 됩니다.

한 단원에서는 글자 4개를 익히게 구성되어 있구요.


글자 4개를 공부하는 단계는

첫째. 알기

둘째. 익히기

셋째. 쓰기

이렇게 이루어져 있구요. 



알기, 쓰기 단계는 거의 비슷합니다.

알기 단계에서는 글자의 음과 뜻에 대해 알고

쓰기는 한글 쓰기처럼 따라쓰고 혼자 쓸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그런데 익히기 부분이 조금씩 달라요.

기법을 달리해서 공부가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했네요.

길찾아가기, 선긋기, 사다리타기 등등

여러가지 기법을 이용해서 글자에 대해 복습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었어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한자공부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만들어졌네요.







 함께 공부해 볼까요?

[부모형제]에 대해 알아보아요.

아버지 부, 어머니 모, 동생 제, 형형

뜻과 음을 알고

선긋기 하면서 글자 익히고 있네요.^^


한글과는 약간 쓰는 방식이 다르지만

한글은 쓰는 순서나 방식을 거의 익혀서 그런지

헷갈려하지 않고 제법 한자 잘 쓰더라구요.

그림을 그리는 수준으로 할 줄 알았는데 사실 좀 놀랬어요.

한글 쓰기만 하다가

생소한 한자 써보고 읽어보고 하더니 재미있는지 즐겁게 공부하네요.

이렇게 하루에 한 단원씩(4글자씩)

꾸준히 하다보면 한자에 대한 낯설음도 버리고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어제는 부모형제.

오늘은 [월화수목] 이랍니다.


하루에 한 단원씩 하는 중인데..

모두 망토를 하고 있는 바람에 사진상으로 보니 하루에 다 해버린 것처럼 보이네요.ㅋㅋㅋㅋ


7일로 구성된 일주일의 요일이

어떤 뜻을 가진 이름들인지

이번 기회에 알 수 있었어요.^^


역시나 음과 뜻을 알고

묶기 놀이를 통해 한글자 한글자 익혔어요.




어려워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하더라구요.

재미있어하구요.

무엇보다 하루에 한장 반, 4글자

이렇게만 학습을 하니까 아이가 부담스러워하지 않아서

꾸준히 할 수 있겠더라구요.



하루에 한장씩 꾸준히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 초등학교 입학땐 더욱 당당한 1학년이 되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우리 아들 열심히 해보겠대요.^^


재미있는 한자 공부 이제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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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보물 마음자리&고운자리 마음공부 시리즈 1
천추스 글, 윤세열 그림 / 나한기획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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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악동 손오공이 들고 있는 것은

여의주 일까요..?^^


여의주보다 더 귀한 값어치가 있는,

값으로 따질 수 조차 없는 소중한 보물이랍니다.


바로 [내 마음의 보물]이지요.


 


조금만 화가 나고 맘에 안들면

친구들에게 화를 내고 친구들을 때리며 괴롭히는 손오공.

결국 그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게 되고

혼자 남게 되어요.


 


답답한 마음에 스승님을 찾아간 손오공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부서진 물건도 고치면 다시 쓸 수 있는데

자기의 나쁜 성격도 고쳐서 다시 쓰면 안되냐고 말이예요.


그러면서 화내는 성격을 고쳐달라며 화를 찾기 시작합니다.


그렇지요.

화가 나는 근본을 알면 그것을 고치기가 더 쉬울 꺼예요.


그런데 화가 눈에 보일까요?

찾는다고 그게 찾아질까요?


책을 읽던 우리 아들이 그러더라구요.

"엄마 화를 내는 것은 투명색이라 눈에 보이지도 않고

찾을 수도 없어요."


맞아요. 분명 기분이 상해서 화는 내고 있는데

화라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볼 수는 없잖아요.


그럼 화내는 마음을 어떻게 하면 다스릴 수 있을까요?




스승님은 이야기합니다.

튕기면 튕기는대로 움직이는 공이 되지 말고

공을 다스리는 손이 되라고..


;자유롭게 뜻이 가는대로 움직이나, 흔들리지 않는 마음'

비밀은 바로 여기에 있었네요.




내가 내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에 흔들려 화를 내는 마음.

이런 마음은 치는 대로 움직이는 공과 같은 마음이지만


주변의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나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마음이야말로

손과 같은 마음임을 알고

그것을 위해 노력한다면 누구든 성인이 되지 않을까요?



화를 다스린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겐 너무 어렵고 생소한 이야기 같지만

스스로 자기의 감정을 다스려 쉽게 흔들리지 않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모습을 갖춘 강한 정신력이야말로

아이들이 커가면서 꼭 습득해야할 마음가짐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렵고 힘든 이야기를 손오공이라는 재미난 친구를 통해

풀어나간 이 책이 우리 아이에게 마음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교재가 되길 빌어봅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추상적인'감정'과 '마음'이라는 주제에 대해

눈으로 보이듯 시각화 해서 알기 쉽게 풀어주는 스승님의 이야기가

비단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닌듯 합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며 나를 돌아보고 자기를 수양하는데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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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를 찾아라! - 픽토그램, 사회적 약속, 우정, 길 찾기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34
강은옥 그림, 허윤 글 / 노란돼지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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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지구로 날아온 아리숑.

지구에 남겨진 친구 '따로'를 찾아 지구 곳곳을 찾아 헤매게 되요.

하지만 지구인의 말을 알리 없는 아리숑도

지구에서 따로를 찾는 일이 쉬운 일만은 아니예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글을 몰라도 그림만 보고도 그 뜻을 알 수 있는 픽토그램만 알고 있다면

길을 찾기도, 물건이나 장소를 이용하기도

훨씬 수월할테니까요^^


 


그럼 픽토그램이란 무엇일까요?

그림을 뜻하는 '픽토'와 정보를 뜻하는 '텔레그램'을 합친 말로

[그림 문자]라는 뜻이랍니다.


이 책은 따로와 아리숑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활 속에서 자주 쓰이는 픽토그램을 찾고 배워

공공 장소에 가서 쉽게 이용하고 길을 찾을 수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어느날 놀이공원으로 날아온 우주선에서

외계인 아리숑이 내려옵니다.

지구에 남겨진 친구 따로를 찾기 위해서지요.

화려하고 재미난 것들로 가득찬 놀이동산이지만

낯선 지구에서 아리숑 또한 정신이 없어요.

결국 화장실로 들어가 볼일을 보는 아저씨의 문을 열고 마는 실수를 하게 되요.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화장실 앞에 붙어 있는 그림을 보며 아리숑은 이제서야 이해가 가네요.

이 곳은 지구인들이 똥을 누는 곳이구나 하고요.^^

공원이나 공공장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장실 픽토그램 아리숑과 함께 우리 아이들도 배워보는 시간이네요.

급한 볼일이 생겼을 때 당황하지 말고

이 픽토그램을 찾아가면 화장실 찾기 완료예요.^^



놀이공원에서 따로를 찾아 헤매는 아리숑은

결국 미아보호소까지 오게 되지요.

길을 잃은 아이들을 부모가 올때까지 보호해주는 미아보호소.

혹시라도 놀이공원이나 마트 백화점 같은 곳에서

길을 잃게 되면 미아보호소에 데려다 달라고

주변의 어른들에게 이야기해달라고 가르쳐 줄 수 있답니다.

조금 더 큰 아이들이라면 미아보호소의 픽토그램을 배워

직접 찾아가 기다리는 방법도 가르쳐 줄 수 있구요.


다행히도 미아보호소에서 안전하게 기다리고 있던 따로.

이제 아리숑과 우주선 타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네요.^^ 


아리숑이 지나는 길을 따라다니며

재미난 이야기도 듣고 여러가지 픽토그램에 대해서도 배워보네요.

화장실, 금연, 수유실, 식당 등등

그림으로 그려진 기호를 보고 무슨 뜻인지 배워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픽토그램인만큼

아이들도 배워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면 참 좋겠지요.^^


동물 관람시 지켜야할 사항을 그려놓은 픽토그램부터

놀이기구를 탈 때 주의할 점을 일러놓은 픽토그램까지

우리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픽토그램이 다양하게 나오네요.

이제 그림만 보아도 무엇을 하면 안되는지 알 수 있게 되어

공공 예절을 한껏 더 잘 지킬 수 있게 되겠어요.^^​



책을 다 읽고 책에 등장한 픽토그램에 대해 다시한번 복습하고

진짜 큰 위험에 대해 알리는 픽토그램에 대해서도 배워요.

주의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니

이런 교육은 정말 필수가 되겠지요.


책을 읽다보니 우리 아이도 궁금해진 모양입니다

"엄마 이런거 글로 쓰면 되지 왜 그림으로 그려요?"라고 질문을 하더라구요.

글자가 있는데 왜 그림으로 나타내는 걸까요?

그 이유는 누구나 척 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자를 모르는 사람도, 그 나라 말을 모르는 외국인도

픽토그램만 보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지요.


우리 생활에 두루두루 많이 쓰이는 픽토그램

재미있게 배우고 혹시 있을 위험에도 대비할 수 있는

재미있고 유용한 책

[따로를 찾아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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