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달걀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7
조리 존 지음, 피트 오즈월드 그림, 김경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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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달걀'이라니,





*서평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보내주신 그림책을 읽고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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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평과 진지해 바람그림책 119
진수경 지음 / 천개의바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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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태평이의 이야기와

태평이 엄마 진지해씨의 이야기가 번갈아 나와요.

모두 입학한 지, 입사한 지 한 달되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겪게되는 에피소드들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에피소드의 구성이

<실수 - 괜찮아 - 잘했어>로 이루어져요.

그래서 따로 말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읽으니 아이들이 따라서

"괜찮아."

"잘했어." 를 하더라구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문득,

'괜찮아, 잘했어.' 라는 말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책의 힘이 아닐까 싶었어요.

처음에는 누구나 다 서툴죠.

서툴기 때문에 실수도 하고요.

하지만, 그 실수를 통해

우리는 배우고 성장해요.

실수했지만 씩씩하게

'괜찮아!'

그래도 이건 '잘했어!'라고 말하는 태평이를 보고

똑닮은 엄마 진지해를 보니

그 엄마에 그 아들,

엄마가 아들을 참 잘 키웠네! 싶었어요ㅎㅎ

제가 혼자 읽고, 아이들과 읽고, 다시 읽으며

올해 함께 새로움에 적응하고 있는

저에게도 '괜찮아, 잘했어' 라는 격려를 보낼 수 있었어요.

아이들도 태평이를 통해

서툴던 자신의 모습도 돌아보고,

이제는 어느정도 적응해

의젓하게 스스로 해내는 자신의 모습도 떠올릴 수 있구요.

그리고 어느새

"괜찮아, 잘했어!"를 외치고 있을 거에요.

또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그려서 좋았어요.

요즘엔 맞벌이가 대부분이잖아요.

그래서 엄마들도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달이 지난 나태평과 진지해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야기를 어떻게 마무리하실까 궁금했는데,

빙그레 웃으며 책을 닫았답니다.

책에서 직접 확인해 주세요:)




*출판사로부터 보내주신 그림책을 읽고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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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필요한 건 너의 모습 그대로
조안나 게인즈 지음, 줄리아나 스와니 그림, 김선희 옮김 / 템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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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를 만들어 띄우며

다양한 우리가 만났을 때 얼마나 아름다운 지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는 모두 다르고,

저마다 할 수 있는 것이 다르며,

그것들 각각에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책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노출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인종, 성별, 장애유무, 동물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서 좋았어요.

생김새도, 성격도, 잘 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모두 다르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친절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모두를 인정하고 받아들였을 때 얼마나 아름다운지!

마지막 열기구가 짠! 하고 하늘을 수놓았을 때

우와~ 하는 소리가 나온답니다.


"너 자체로 충분히 아름다워"

"너의 모습 그대로 사랑한단다."

"우리는 모두 세상에 온 의미가 있어."

"우리는 모두 다를 때 더 아름답단다." 라는 말을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서평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보내주신 그림책을 읽고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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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똥누기 - 마음을 와락 쏟아 내는 아이들 글쓰기 살아있는 교육 43
이영근 지음 / 보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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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근 선생님 저서로는

<글똥누기>, <초등자치>, <초등 따뜻한 교실토론>, <초등 학급운영 어떻게 할까?>, <영근 쌤의 글쓰기 수업> 등이 있어요.

참사랑땀 반으로도 유명하지요.

이영근 선생님의 '글똥누기'는 많이 들었고, 자료로도 많이 봤었는데

책으로 나왔네요.

이번에 책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글똥누기 소개하신 책이 없었나?

하는 생각에 검색해보니 <영근 샘의 글쓰기 수업> 이라는 책에서 먼저 글똥누기를 소개하고 계셨어요.

이번에 나온 <글똥누기>와 비교하자면,

<영근 샘의 글쓰기 수업>은 수업 중에 다루는 글쓰기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 지 고민일 때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면,

(생활문, 논설문, 설명문 등)

<글똥누기>는

학급에서 글쓰기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고 계시는 느낌이에요.

글쓰기를 일상과 생활로 만들어 주는 방법과 노하우가 담겨있었어요.


저는 처음에 '글똥누기'라는 이름만 들었을 때에는

'활동 이름 참 재미있게 지으셨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의미를 알고 나니

무릎이 탁! 쳐졌어요.

'그래서 글똥누기구나!'

'글똥누기'라는 이름에 대해서만 잠깐 소개를 해드릴게요.

글과 똥의 공통점이 있다는 데에서 '글똥누기'라는 이름이 생겼대요.

1. 제대로 살아야 좋은 글이 나온다.

-똥 누기 전에 먹는다. 글 쓰기 전에 산다.

; 잘 먹어야 좋은 똥을 눈다. 좋은 글을 쓰려면 잘 살아야 한다.

2. 쓰고 싶을 때 써야 한다.

-누고 싶을 때 똥이 잘 나온다. 쓰고 싶을 때 글이 잘 써진다.

3. 글을 쓰면 참 좋다.

-똥을 잘 누면 개운하다. 글을 쓰면 기분이 좋다.

더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끄덕이며 '이름 참 좋네!'하실거에요:)


목차를 살펴보면

다섯 꼭지로 이루어져 있어요.

1. 글똥누기는 무엇일까?

2. 글똥누기는 어떻게 시작할까?

3. 글똥누기는 어떻게 지도할까?

4. 글똥누기에는 어떤 내용을 담는가?

5. 글똥누기를 어떻게 활용할까?

글똥누기란 무엇인지 부터 지도 방법부터 활용까지,

글쓰기를 지도하며 주의할 점,

지도하는 방법 등이 있어서

글쓰기를 지도 하고 싶은데 막막한 선생님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아요.



*서평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보내주신 그림책을 읽고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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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어디에나 있어 - 공을 물고 달리는 개의 행복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8
브루스 핸디 지음, 염혜원 그림, 공경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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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언제 행복하신가요?

오늘은 행복하셨나요?

이 책의 원제는 “The Happiness of a Dog with a Ball in Its Mouth”

번역판의 부제인 ‘공을 물고 달리는 개의 행복’이에요.

‘공’이라는 것이 신비롭고 구하기 힘든 것은 아니지만

그 공을 물고 달릴 때 개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을

번역판에서는 제목으로 정리해 주신 것 같아요.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


이 책에는 여러 가지 행복의 순간들이 나와요.


고를 때는 고민이지만,

골랐다는 행복.


할 일 없는 심심함

할 일 없는 행복.


뛰기 전 두려움

뛰었다 라는 행복. 등


이 책을 따라가며 공감하다보면

내게 행복했던 순간들이 정말 많았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행복했던 순간들이 떠올라

지금 또 행복해지지요.




간결한 글과 포근한 그림이 만나

어느새 슬며시 미소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거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봄처럼 따스한 기운이 가득한 책이었답니다:)


*서평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보내주신 그림책을 읽고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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