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조각 상점 웅진 우리그림책 117
토마쓰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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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기로 유명한
비늘 언덕 마을의 밤.

어느 날 밤,
이상하게 어수선하고 한낮처럼 소란스러워요.
마을 주민들이 잠들지 못하고 깨어 있네요.

마을 주민들은 구름 위 별 조각 상점으로 향해요.
별 조각 상점은 포근한 잠을 파는 곳이에요.
잠이 오지 않는 날이면 모두들 별 조각 상점으로 찾아가곤 한다네요.

별 조각 상점의 주인은 곰돌이 라일락이에요.
라깅락은 우주를 돌아다니며 모은 온갖 별 조각으로
단잠을 부르는 신기한 물건들을 만든답니다.
햄스터 조수인 작은별과 함께요.

라일락은 잠들지 못하는
비늘 언덕 마을 사람들에게 포근한 잠을 선물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잠을 선물할 지
저는 읽으면서 무척 궁금했답니다.
그리고 덮으면서는
별 조각 상점이 있는 비늘 언덕 마을이 참 부러웠어요.

아마 우리 주변에
별 조각 상점이 있다면
손님들이 끊이지 않을 거에요.
생각보다 불면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런 면에서
아이들보다는 어른들과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은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살아있는 그림들이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었어요.
처음에 봤을 때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많이 느껴진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들 좋아하나봐요.

원래도 잠자는 것을 좋아하는데
나이를 먹어가며 점점 ‘잠’의 중요성을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잠’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이었어요.
나만의 잠들기 방법에 대해 공유해도 좋겠네요:)

별 조각 상점의 주인 라일락의 마을 사람들에게 잠을 선물하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포근한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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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십민준 : 헬로, 텐민준 노란 잠수함 17
이송현 지음, 영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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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십민준>의 3편이 나왔어요!!!
십민준 시리즈를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기다리셨을텐데요!

<내 이름은 십민준>이 재밌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아직 만날 기회가 없었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3편을 먼저 읽어보게 되었는데
1편이 너무 궁금해졌어요.
책을 덮으며 1, 2편도 읽어야겠다 했답니다.

글자도 작지 않고
7개 정도의 챕터로 되어 있어서
저학년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더라구요.

친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캠핑 초대장을 건냈지만
단짝 도보람의 대답은 “난 못 가.” 였어요.
영어를 배우러 미국에 가기 때문이래요.
도보람이 미국에 가 있는 동안 메일을 보낼테니
영어로 답장을 보내라고 하네요.
십민준은 영어로 도보람에게 답장을 보낼 수 있을까요?

1편에는 1학년, 2편에는 2학년,
3편에는 3학년이 된 십민준의 이야기가 펼쳐져요.
3편의 주제는 ‘영어’에요.

제목을 보니 1편은 한글, 받아쓰기, 2편은 구구단,
3편은 영어인걸 보니 아이들이 배우는 교육과정과도 딱 맞더라구요.
각 학년의 아이들이 많이 공감하겠구나 싶었어요.

3학년이 되어 할머니와 엄마를 위로하고
어른스러운 말도 건네는 십민준을 보며
엄마미소가 절로 지어졌어요.
십민준의 가족들의 모습에서도 아이들이 공감을 많이 할 듯 합니다.

1~4학년들이 가장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아이들 챕터북으로 넘어가야할 때
어떤 책을 추천해줘야 고민하실 텐데
유명한 책에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내 이름은 십민준> 시리즈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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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토끼
고정순 지음 / 킨더랜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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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토끼의 이야기지만 우리 모두의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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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할머니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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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유치원>, <수박수영장>, <눈아이> 등의

안녕달 작가님의 신간이 나왔어요!

<당근 유치원>의 짝꿍책인가봐요.

<당근 할머니>랍니다!

부모님이 멀리 결혼식에 가야해서 오늘 하루는 할머니댁에서 보내게 되는 돼지 손주.

할머니, 부모님이 다 토끼인데 왜 손주는 돼지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책을 덮고 우리 아가를 보며

음, 돼지 손주지. 싶었답니다ㅎㅎㅎ

할머니댁에 간다는 말을 듣고

이것저것 준비하는 돼지손주.

이것들 모두 그냥 나오는 장면들이 아니었다는!

할머니 댁에서 키운 것들은 다 커요.

토마토 인줄 알았던 건 방울 토마토,

애호박 인줄 알았던 건 오이라니.

할머니를 만나면 모두 큼직큼직 통통해져요.

식물들도 동물들도 할머니의 사랑을 담뿍 받은 것 같지요?

그런 채소와 과일들은 얼마나 맛있을까요?

저희 할머니도 생각나며 할머니의 사랑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공감되고 찡-하기도 했어요.

돼지 손주는 할머니와

어떤 추억들을 만들며 하루를 보냈을까요?

꼭 직접 읽어보시며

할머니와의 즐거운 하루,

할머니의 큰 사랑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아마 책을 덮으며

빙그레 미소가 번지는 자신을 발견하실 거에요.


'할머니 보고 싶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저희 아가는 아직 보드북 보는 아기지만

참 좋아했어요:)

보드북으로 나와도 아기들이 좋아할 것 같은

안녕달 작가님의 그림책이에요.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안녕달 작가님의

<당근 할머니>,

너무너무 귀엽고 재밌고 하니까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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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늦었네 스콜라 창작 그림책 80
신순재 지음, 염혜원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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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나 싶었는데

어느새 날씨가 꽤 더워진 것 같아요.

봄처럼 따스해서

다 읽고 꼭 안으며 책이 꼭 '봄' 같다고 생각했어요.

제목처럼

한발 늦게서야 올리는 서평입니다.


"볼 수 있어! 한발 늦어도,"

무엇을 볼 수 있다는 걸까요?

꼭!!! 책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사진으로 찍다가

제가 본 게 사진으론 다 안 담기더라구요ㅠㅠ

책장을 넘기자마자 빙그레 웃음이 지어졌어요:)

생각치 못하게

따스한 책을 만나게 된 것 같았어요.

내년 봄에는 한발 늦지 않게

봄 내내 이 책을 두고두고 펼쳐볼거에요.

봄 날씨만큼

따뜻했던 <한발 늦었네>,

나이 상관없이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기분 좋은 봄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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