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덮으며‘아, 난 왜 이제서야 이 책을 읽은 거지!’라는후회와 그동안 그냥 지나친 저의 게으름을 탓했어요.그 책은 바로바로…벌써 이번에 3편까지 나온<오백 년째 열다섯> 이랍니다!얇지 않고 글씨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지만앉은 자리에서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어요.그만큼 일단 재미 하나는 보장합니다:)한국형 판타지 소설이라는 것도 정말 매력적이었어요.단군왕검 신화가 이야기 전체를 관통하고 있어요.단군왕검 신화를 이렇게 풀어내시다니새롭고 무척 흥미로웠어요.아이들도 역사책에서 보던, 역사시간에 배웠던 단군왕검 신화를여기서 이렇게 만나다니 반가울 것 같아요.1편이다 보니등장인물들의 소개와 이야기의 배경, 설정등에 대한이야기들이 많아요.구슬 전쟁을 어떻게 막아낼지도궁금했는데생각보다 지혜로우면서도 너무 간단해서피식 하긴 했지만2,3편이 있으니 다음 편을 기대해봅니다.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 어른들까지무겁지 않게 읽을 수 있을 듯 해요.독자들의 지지 없이 3편까지 나오기는 쉽지 않지요:)재미있는 한국형 판타지 소설을 찾으신다면<오백 년째 열다섯> 강추합니다bb*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