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일단 술술 읽혀요!대화체 형식으로 책과 대화하는 느낌이 들어요.문장도 간결하게 쓰여 있어서 이해도 잘 된답니다.대상은 아동, 청소년이지만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어요.책은 두껍지 않지만토론, 말하기, 대화 기술 중 필요한 것만 쏙쏙 골라알맹이들만 담겨 있어요.요즘 점점 사람들이 글보다 영상에 익숙해요.아이들만봐도 조리있게 글쓰기, 말하기를 어려워하고문해력, 사고력도 많이 부족함을 느껴요.생각하는 것 자체를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그러면서 내 생각이 어떤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많은데이 책에서는내 생각이 있어야 함을,어떤 것에 대해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생각해야 함을 말하고 있었어요.책을 잘 읽는 중학년도 잘 읽어낼 듯 하지만이 책의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적어도 초등 고학년은 되어야 할 듯 해요.이 책을 잘 이해한 아이들과 수업하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는즐거운 상상을 잠시 했답니다.뉴스 등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설명만 했었는데이 책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함께 이야기해주고 있어서아이들이 더욱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그 때 그 말을 했어야 했는데!’또는‘그 때 그 말은 말았어야 했는데!’ 라고후회했던 경험이 있다면꼭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은 뒤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