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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지구의 풍경 - 빅뱅·화석·공룡·최초의 인류 ㅣ 아트사이언스
아이네 베스타드 지음, 이충호 옮김 / 보림 / 2022년 7월
평점 :
표지부터 마지막까지 감탄을 멈출 수 없었답니다.
이 책, 정말 직접 보시면 좋겠어요!
제목을 넘기자 차례부터 나오는데,
차례 보고 '이 책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허투루 만든 책이 아니구나 하는 느낌에 본 내용이 너무너무 궁금해졌어요.
차례가 있고 페이지수가 적혀있어서 왔다갔다 하면서 살펴볼 수 있어요.
제목의 위에는 지구의 역사에서 어떤 시기인지 알 수 있어요.
달의 탄생에 대한 부분도 개인적으로는 새로웠어요.
사실적인 그림들이 이해를 도우면서도 정말 멋졌어요.
우와! 했던 포인트 중 하나로 [02. 과거의 흔적] 부분에서
날개를 올리면 그 때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화석도 좋았는데, 공룡도 뼈 화석과 함께 표현해놓은 것이
흥미롭고 좋았어요.
차례를 보면 반투명지에 그린 풍경이라는 설명이 있어요.
반투명지에 어떻게 표현했을지, 왜 반투명지에 표현했을지 궁금했어요.
[09. 공룡시대]에 담긴 한 장면을 보면
그림01에는 하늘을 난 파충류, 그림02에는 중생대의 생물,
그림03에는 육지의 공룡과 바다의 거대 파충류가 담겨있어요.
반투명지에 그려진 그림01,02와 그림 03이 합쳐져서 중생대의 모습이 완성되어요.
반투명지에 그려졌다고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다른 장면들도 반투명지에 그린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해요.
반투명지에 그려졌든, 종이에 그려졌든
그림들이 정말 대단한 것임에는 틀림없답니다!
책에 둘러있는 띠지를 보면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권하는 정말 아름다운 다큐멘터리'라는 추천사가 적혀있어요.
책을 덮으며 정말 이 문장에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림이며 내용이며 보는 내내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어요.
모두 이해할 필요도 없고,
한 번에 모두 읽을 필요도 없답니다.
그저 이 책을 펼쳐서 보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는 책이었어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보내주신 책을 읽고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