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덴 대공세 1944 -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막
앤터니 비버 지음, 이광준 옮김, 권성욱 감수 / 글항아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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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전야 자정,아르덴 근처의 모든 미군 포병대가 일시에 포문을 열었다.
독일도 새해 준비를 시작했다.

히틀러는 독일 공군이 주장하는 의견을 믿지 않았다. 독일 공군은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자초한 요인들이 많았다. 베테랑 조종사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지 않았고 풍부한 경험을 훈련생에게 전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결국 아르덴에서 벌인 히틀러의 도박 때문에 동부 전선에 구멍이 뚫렸다.

해가 바뀌어도 전쟁은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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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열전
박시백 지음, 민족문제연구소 기획 / 비아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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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의 탄생부터 역사를 낱낱이 공개하다.

친일파는 여전히 건재하다.

아직까지 우리 역사에서 남겨진 숙제로 '친일파 청산'을 손 꼽을 수 있다.

<친일파 열전>은 강화도조약부터 해방 이후까지 친일파의 탄생과 그 역사를 다루고 있다. 또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인물 중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는 150여 명의 대표적인 친일파의 행적을 낱낱히 공개하고 있다.

독립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망명을 택하는 이들, 현실론에 주저앉아버린 이들, 보다 현실적인 이들은 적극적인 친일의 길로 나섰다.

독립운동자 중에서는 변질된 자들도 많이 생겼다.

비타협적 독립투쟁의 길은 노숙, 고문, 투옥, 총살이고 친일파는 안락한 생활, 재산, 사회적 지위를 부여받으며 대대손손 유지한다.

아비의 친일 행적으로 막대한 부와 작위를 그 자식이 이어받고 그 자식은 또 공로를 세워 일본에게 훈장을 받고 썩은 동아줄이 따로 없다.

백작, 남작, 후작을 받고 귀족들은 비약적인 성공을 이룬 일본을 관광하며 감탄하고 경외감을 갖는다.

조선인들은 순사나 순사보 같은 하급 경찰관에서 간부급으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시험 통과와 독립운동가 탄압에 혁혁한 공을 세워야 한다.

예전에 미디어를 통해서 본적이 있다. '독립운동가가 제일 수치스럽고 참담하고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을 때가 같은 민족에게 고문을 당할 때'라고 했다.

독립운동가들은 모진 고문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많이 죽음을 당했다.

그러나, 친일파, 밀정놈들은 죄값도 치르지 않고 탁월한 기회주의자 능력 덕분에 편안하게 여생을 살다가 죽었다.

 

3.1운동이 일어났을 때 친일파들은 무서워서 벌벌 떨었다. 그 이유가 어이없게도 '독립이 될까봐'이다.

독립이 되는 순간 자신의 친일 행적에 벌을 받을 수도 그보다 더 무서운 이유는 지금까지 편안하게 누리던 권세를 한순간에 잃게 되는 것이다.

해방이 찾아오고 미 군정이 시작되었으나 우리나라에 대해 알지 못했던 미국은 일본 총독부, 관리들, 친일 경찰들을 모두 그대로 유지시킨다.

또한, 반민족행위처벌법을 제정하였으나 친일파와 손잡은 이승만이 반대하는 바람에 처벌은커녕 우리 사회의 주류로 지금까지 자리 잡고 있다.

자신의 조부모님 혹은 부모님 때부터 친일 행적으로 막대한 재산과, 권력을 손에 거머쥐고 아직까지도 권세를 누리는 자들은 수치스러운 줄도 모른다. 이와 반대로, 독립 운동가 후손들은 생활난에 시달리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영웅이 될 자, 진정으로 권세를 누려야 할 자들이 오히려 궁핍하게 남들에게 잊혀져 가며 삶을 영면하고 있으니 잘못되어도 너무나 잘못되었다.

난세에 그 모든 것을 나라에 바쳐 싸운다는 것은 정말 무섭고 대단한 용기가 아닌 이상 실천하기 어렵다. 나는 그 감정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친일파 열전> 책을 봐야 한다. 보면서 정말 저 밑에서 까지의 분노와 욕이 나오지만 그만큼 꼭 봐야하는 책이다.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우리의 부끄러운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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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덴 대공세 1944 -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막
앤터니 비버 지음, 이광준 옮김, 권성욱 감수 / 글항아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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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영국군은 뫼즈와 오통 사이의 새로운 위치까지 전선을 연장했다.

아르덴에서 독일에서 벨기에에서 연합군의 반격에 맞서 싸울 준비가 한창이었다. 전투의 재개였다.

몇 시간 후 독일은 하늘에서 알자스에서 공격을 시작했다.

가장 중요한 아르덴 전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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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덴 대공세 1944 -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막
앤터니 비버 지음, 이광준 옮김, 권성욱 감수 / 글항아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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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공격'을 선호하는 패튼때문에 많은 병사들은 죽었다. 패튼조차도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였다.

히틀러도 절망적인 상황임을 알고 있고 토로했다. 공군과 육군의 배신도 있었고 연합군이 워낙 강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사전에 항복은 없다.

아직도 나치가 세상을 정복하고 손아귀에 거머쥘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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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덴 대공세 1944 -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막
앤터니 비버 지음, 이광준 옮김, 권성욱 감수 / 글항아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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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도 전쟁은 계속된다.

연합군은 속속 아르덴 전투를 치르기 위해 도착하고 있었으나 히틀러만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연합군 내에서 투쟁은 현재진행형이다.

크리스마스이지만 전쟁을 하고 여기저기 폭탄과 미사일이 폭격한다. 더욱 끔찍한 것은 그 포탄 조각에 어린 소녀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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