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책 - 인간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철학자와 그 사상들 DK 생각의 지도
윌 버킹엄 외 지음, 이경희 외 옮김 / 지식갤러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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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그저 삶과 우주에 관해 여러 가지 궁금증이 생길 때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근본적인 문제에 관한 해답을 찾아내는 일이라기보다 통속적인 이론이나 전통적인 권위를 이의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그 해답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과정이다.


저자의 말처럼 철학은 옳고 그름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그저 호기심을 갖고 사유하고 해답을 찾기 위해 고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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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덴 대공세 1944 -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막
앤터니 비버 지음, 이광준 옮김, 권성욱 감수 / 글항아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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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덴 대공세의 결과로 벨기에에서 약 2500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 사상자의 3분의 1이 연합국의 공습 때문으로 추정된다.
농업과 삼림에 의존하던 아르덴의 경제는 치명타를 입었다.

전투가 끝나고 남은 것은 참혹한 현실이다.
사람, 가축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죽었고
건물, 도로, 철도 등에서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바스토뉴 인근에서는 전쟁 때 묻어둔 지뢰에 사람들이 밟고 불구가 되기도 하여 '악마의 정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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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 감독이 참여한 첫 공식 도서 - 첫 작품부터 현재까지, 놀란 감독의 영화와 비밀
톰 숀 지음, 윤철희 옮김, 조 퍼글리스 사진, 전종혁 감수, 크리스토퍼 놀란 대담 / 제우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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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재질도 너무 좋고 크리스토퍼 놀란과 그의 영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유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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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 감독이 참여한 첫 공식 도서 - 첫 작품부터 현재까지, 놀란 감독의 영화와 비밀
톰 숀 지음, 윤철희 옮김, 조 퍼글리스 사진, 전종혁 감수, 크리스토퍼 놀란 대담 / 제우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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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하면 누구나 알법한 많은 영화들이 떠오른다. <메멘토>,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덩케르트>, <테넷>

'놀란의 영화 안으로 들어서는 것은 쉽지만 빠져나오기 어렵다'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놀란이 직접 참여하였으며, 지금까지 개봉된 영화에 대해 감독의 설명을 볼 수 있는 책이다.

뛰어난 영화에 대한 코멘트를 다루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책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나 컸는데, 놀란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 이 책은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사람에 대해서 다룬 책은 그 사람의 진면목을 볼 수 있기에 너무나도 매력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놀란은 자신의 시나리오 유출에 대해서 되게 민감하다. <배트맨 비긴즈>의 알프레드 역 마이클 케인에게 배역 제의를 했을 때 시나리오를 다 읽을 때까지 기다렸다고 한다. 또한, <덩케르트>에 출연하는 600명의 배우 중에 일부 20명만 시나리오를 받아봤다고 한다.

놀란은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어도 여전히 트렌치코트에 똑같은 시계를 차고 항상 뒷주머니에는 차를 담은 텀블러를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이런 그의 영화는 이상하게도 범접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모든 사람이 공감할 '인셉션의 결말이 뭐야? 팽이가 어떻다고?' 등 영화가 뛰어나고 정말 잘 만들었다는 것은 알겠지만 그 결말을 온전히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어렵다.

"그의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를 따라 미궁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그의 영화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다. 놀란에 대해서 알고 그를 따라가면 되었다.

이 책은 전기 집도 아니고 인터뷰집도 아니다. 놀란의 작업 방식을 따르고 있으며, 제작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놀란이 자신의 영화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펴보고, 작품 구상에서 각본 집필, 디자인, 편집, 음악 작업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즉, 창작자의 의도와 한 영화가 탄생하기까지의 모든 지점을 살펴본다.

 

 

 

특정한 장르에서 벗어난 작품으로 간주될 만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면 관객이 그걸 믿게끔 만들기 위해

제대로 굴러가는 요소를 모조리 투입해야 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그의 모든 영화는 '구조' 안에서 자신의 구원을 찾아 헤매던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 구조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집어삼켰다는 걸 깨닫는 내용이다. <인셉션>의 디카프리오가 파리의 길거리에서 완전히 포위되는 것,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장갑차에 갇힌 배트맨, <덩케르트>에서 선박과 비행기에 갇힌 군인들처럼. 감금의 공간은 구원의 공간이 되고 정체성에 대한 감각을 제공하는 것이다.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조커는 엉망진창인 캐릭터가 아니다. 혼돈에 대해 얘기를 하고 그 혼란스러운 상태를 즐기지만, 그가 주력하는 것은 혼란을 빚어내는 것이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정치적인 주장을 하는 영화가 아니다. 민중 선동을, 사회의 전복을 다룬 영화이다.

<인셉션>의 아이디어는 1980년대 중반, 기숙사에서 '꿈을 훔치는 도둑들에 대한 공포' 이야기를 처음 가다듬은 이후로 많은 발전 과정을 겪은 후 작업한 영화이다. 꿈은 남이 알지 못하는 소원 성취가 아니라, 고삐 풀린 허구의 일종이다.

놀란은 어렸을 때의 경험, 생각, 외부적인 영향 등을 영화에 도입하여 표현해 내고 있다. 음악 선정하기까지 오랜 고심을 하고 그의 아버지가 음악에 대한 감각이 있어 도움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영화의 모든 요소에 직접 참여하며 촬영비율도 꼭 아이맥스 화면 비율로 찍는다.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디렉팅을 한다.

반전 그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그 반전이 스토리 전체를 위해 기여한 바가 중요한 겁니다.

관객에게 매혹과 즐거움, 엔터테인먼트를 안겨주려면 반전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되어야 합니다.

엔딩은 출발점을 나타내는 표시이기도 하다. 놀란의 영화들은 영화가 끝났을 때에야 느낄 수 있는 잔향을 관객에게 안겨주는 메아리를 남긴다.

그는 엔딩을 위해서 오프닝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한다. 관객의 관심을 끌며 엔딩에서 그 관심을 다시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놀란의 영화는 내용의 이해도도 높아야 하고 결말까지 완벽하게 이해하기 어렵기로 유명하다. 오죽하면 우스개소리로 디카프리오는 <인셉션>을 아직까지도 이해 못한다고 할 정도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관객들이 놀란의 영화에 빠져들며 기대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책을 통해 놀란과 그의 영화에 대한 이해와 생각을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너무 좋아하는데 이 영화를 시작으로 놀란의 다른 영화들을 한번씩 또 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이 책을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크리스토퍼 놀란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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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덴 대공세 1944 -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막
앤터니 비버 지음, 이광준 옮김, 권성욱 감수 / 글항아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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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군의 대공세 소식이 전해지고 아르덴에서 독일군의 패배로 궤멸되었기 때문에 동부 전선을 방어할 여력이 약해졌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독일은 소련군의 공세도 막아야할 상황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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