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농장 책세상 세계문학 5
조지 오웰 지음, 정회성 옮김 / 책세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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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평회에서 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수퇘지 메이저 영감이 간밤에 꾼 꿈으로 동물들에게 반란의 감정을 동요시킨다.

우리의 삶은 고통스러우며 덧없다. 이는 인간 때문이다. 우리가 힘들게 생산해내는 것의 대부분을 인간이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우리의 유일한 적, 실질적인 적을 이 땅에서 몰아내면 배고픔과 과로의 원인도 영원히 사라진다고 주장한다.

동물들은 존스의 채찍질에 욱하여 반란을 일으키고 성공한다.

이들은 7개의 강령을 만들며 동물농장이라고 이름을 바꾼다.


동물들의 반란과 앞으로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책을 펼치자마자 너무나 많은 생각을 들게 해주며 우화소설이라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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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2 : 아폴론 헤르메스 데메테르 아르테미스 - 정재승이 추천하는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2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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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서 벌어지는 추상적인 현상(사랑, 망각, 슬픔 등)과 구체적인 사물(화살, 물, 돌 등)을 잇고 나니, 그것으로부터 수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진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창의성의 교과서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 1권에서는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를 통해 '권력'을 살펴보았다면 2권은 아폴론, 헤르메스, 데미테르, 아르테미스를 통해 '창의성'을 살펴본다.

레토는 델로스 섬에서 아폴로과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낳았다.

아폴론은 헤파이스토스에게 황금 화살과 은으로 된 활을 받았고 그 화살은 목표물을 놓치는 일이 절대로 없었다.

아폴론은 아드메토스를 위해 아홉 해 동안 일해 주었고 이후로 진심으로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들을 보호해 주었다. 용서의 신이 된 것이다.

아폴론은 다프네를 너무나 사랑하여 쫓아다녔으나 그녀는 에로스에게 사랑을 거부하는 화살을 맞았기에 너무나 싫어하며 도망다녔다. 이 정도면 아무리 신이지만 스토커지 않을까.. 결국 다프네는 가이아에게 아폴론의 아내가 될 바에야 나무로 변신시켜 달라 빌었고 월계수로 변하였다.

아폴론은 음악의 신, 용서의 신, 가축의 신 등 다른 신들에 비해 다재다능한 신과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헤르메스를 들으면 떠오르는 생각은 명품뿐이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많은 브랜드 이름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들었다.

헤르메스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아~ 이게 헤르메스 신과 관련된 내용이었어?'싶었다. 이번을 기회로 조각, 단편적인 기억과 지식들에 살을 더한 경험이었다.

헤르메스는 신들 중에서 가장 꾀가 많고 솜씨가 뛰어나다.

동굴 안에서 태어난 헤르메스는 빛을 보자마자 심술궂은 장난을 칠 궁리를 하였다.

아폴론의 암소들을 훔치고 그 소를 신들에게 제물로 받쳐서 신들을 공범으로 만들었다. 그야말로 완전 대범한 어리석은 어린 신과 같았다.

또한,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몰래 숨기기도 하고, 아레스의 창을, 아버지 제우스의 상징물인 왕홀을 숨기려고 했다.

그렇지만, 헤르메스는 재주 많고 지혜롭고 재빠르기에 신들의 명령을 전하는 전령의 신이었다.

데미테르 신은 세상의 모든 들과 숲을 책임지고 다스리를 일을 맡았다. 대지에 열매를 맺게 하여 사람과 짐승들이 배불리 먹게 하는 것이 임무였다. 인간으로 변신하여 직접 농사 짓는 법을 가르치기까지 한다.

데미테르와 관련된 우리의 삶 이야기는 계절이다.

페르세포네가 어머니 곁에 와 있으면 데미테르 신은 대지를 아름답고 기름지게 해 사람들의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었다. 그러나, 지하 왕국으로 돌아가면 가을이 오고 뒤이어 추운 겨울이 찾아왔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면서 신들이어도 인간처럼 질투를 하고 장난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뭔가 인간적인 신?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인간의 현재 삶과 관련된 신화 이야기들에 진짜일까? 물론 인간이 지어낸 이야기겠지 혼잣말 하면서 아주 먼 옛날의 신화 이야기여도 공감할 수 있어 더욱 흥미있게 읽었다.

만화책 말고 어려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쉽게 읽고 싶은 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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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2 : 아폴론 헤르메스 데메테르 아르테미스 - 정재승이 추천하는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2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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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는 불쌍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데미테르 여신에게 세상의 모든 들과 숲을 책임지고 다스리게 임명하였다.

대지에 열매를 맺게 하여 사람과 짐승들을 배불리 먹게 하는 것이 데미테르의 임무였다.

여신은 직접 사람으로 변신하여 농사짓는 법을 알려주었다.

그러나 그의 딸이 사라지자 그녀는 슬퍼하였고 대지는 점차 황폐해진다.

사람들이 힘들어하자 제우스는 하데스에게서 딸을 되찾아주었고 봄, 여름은 데미테르와 함께 하여 곡식이 풍부하였으나 가을, 겨울은 딸이 하데스와 함께하는 날이라 데미테르가 슬퍼하여 황량해지는 것이다.

그리스 로마신화를 보면은 우리의 삶과 관련한 내용들이 정말 많다. 읽으면서 어떤 것과 연관이 있을까 찾으면서 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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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1 :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1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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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 단군왕검 신화 등 신화 이야기는 많이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어렸을 때 많이 접하는 책이다. 몇 십 년이 지나도 베스트셀러인 만화책도 있고 TV에서 다루는 만화도 있었다.

우리나라 신화는 환웅이 하늘에서 내려와 곰과 호랑이에게 쑥과 마늘을 주어 사람으로 변신시켜주었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는 어떻게 보면 스펙터클하다.

자식이 아버지를 죽이고 또 자식이 아버지를 죽이고 모자간의 결혼, 형제들끼리 결혼, 싸움, 바람 한마디로 막장 드라마처럼 난리이다.

파랑새 출판사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삽화와 짧은 글로 이루어져 있어 부모와 어린이 자녀가 함께 읽기에 정말 적절한 책과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또한, 키워드를 선정하여 책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어서 유익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 1권의 키워드는 "권력"이다.

태초의 이야기와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의 신들을 다루고 있다.

 

 

 

세상은 카오스로부터 창조되었다. 카오스는 혼자 사는 데 싫증이 났다. 그래서 세상을 창조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맨 처음 대지의 여신 가이아를 탄생시켰다.

그러고 나서 공포를 느끼게 하는 타르타로스(지옥), 어두운 닉스(밤), 사랑스럽고 빛나는 헤메라(낮)을 창조했다.

대지의 여신 가이아는 우라노스를 낳았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신인 우라노스는 땅의 이쪽 가장자리에서 저쪽 가장자리까지 온 세상과 모든 신들을 다스렸다.

가이아와 우라노스는 열두 티탄들을 낳았고 불을 다스리고 천둥과 번개를 지배하는 키클로프스를 낳았다. 우라노스는 자식들을 깊은 구덩이로 가두었다.

 

 

막내인 크로노스는 어머니의 도움으로 어두운 곳에서 탈출하여 낫으로 아버지를 공격하여 더 이상 힘을 쓸 수 없게 만들었다. 더 이상 아이들을 낳을 수 없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다시는 세상을 다스릴 수 없게 만들었다.

"나는 너를 저주한다, 이 못된 자식아. 네가 나에게 했던 일을 네 자식들이 네게 할 것이다!"

크로노스는 아버지의 왕좌에서 공포, 속임수, 증오, 고통, 복수심과 전쟁으로 가득한 세상을 다스리게 되었다. 모든 권력을 가졌지만 자신이 세상을 영원히 지배할 수 없다는 커다란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제야 아버지의 저주가 떠올랐으며 자식들을 모두 다 삼켜버린다.

막내 제우스만큼은 살리고자 레아는 크로노스에게 거짓으로 돌을 삼키게 한다.

장성한 제우스는 여러 신들의 도움으로 약이 든 황금 잔을 가지고 크로노스를 찾아가 형제들을 토해내게 만들었고 같이 합심하여 크로노스를 물리친다.

가장 큰 공을 세운 제우스가 모든 신을 다스리는 왕위에 올라선다.

시작부터 자식이 부모를 왕좌에서 밀어내고 권력을 차지하는 이야기이다.

김헌 교수님의 말이 생각난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기성세대와 새로운 세대가 갈등하면서 발전한 인간의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다. 자녀의 도전과 모험을 응원하는 것이다.'

정재승 교수님도 '권력'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제우스, 헤라처럼 능력과 권위를 통

해 세상을 지배하는 자들의 행동을 주목하라'라고 말한다.

 

 

헤라는 하늘에서뿐만 아니라 땅에서도 힘이 막강했다. 여신 중의 으뜸이었던 그녀는 인간 사이에서도 으뜸이었으며 모든 여성의 보호자이기도 했다.

헤라는 자신의 맹세를 저버리는 여자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았다. 특히 자신과 제우스 사이에 끼어드는 여자는 몇백 배 더 심하게 벌을 받아야 했다.

유명한 이야기이다. 제우스의 눈에 이오가 들어왔고 헤라는 이오를 지구 끝까지 쫓아가 괴롭힌다. 이오는 암소로 변신했고 쇠등에의 아픈 독침을 맞으면서 계속 쫓겨 다닌다. 이집트로 간 이오는 제우스의 접촉만으로 아이를 낳았으며 이 아이는 이집트의 창시자가 된다.

우라노스의 딸이자 미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파도 속에서 태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아프로디테는 영원한 아름다움의 여왕이었고 사랑의 여신이었다. 올림포스산의 꼭대기에서 아프로디테는 사람들의 마음을 다스렸다.

 

우리는 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여전히 좋아할까?

아마도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가 가득하나 유익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부모와 자녀가 같이 읽고 싶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찾는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각 권마다 정해진 키워드를 중심으로 책을 읽은 후 함께 이야기해 보면 정말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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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2 : 아폴론 헤르메스 데메테르 아르테미스 - 정재승이 추천하는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2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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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 중에서 가장 꾀가 많고 솜씨가 뛰어난 헤르메스이다. 헤르메스는 요람에 있을 때부터 장난을 쳤는데 그 대상이 바로 아폴론이었다.

아폴론의 암소들을 훔쳤으며 교묘한 술수로 발자국을 지웠다.

아폴론은 화가 나 그를 벌하려했지만 헤르메스의 리라 연주에 서로 화해하고 우정을 다진다.

그의 장난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몰래 숨겼고 아레스의 창을, 아버지 제우스의 왕홀, 벼락을 훔치려다가 크게 혼쭐이 나기도 했다.

아폴론의 암소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해서 알고 있었지만 그 장난을 한 신이 헤르메스라니

반쪽짜리 기억이었다.

번외이지만 헤르메스의 신 이름을 본따서 에르메스 명품이름을 작명한 것 같은데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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