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핑커 교수가 지금 21세기의 언어와 개념으로 계몽주의의 이념을 지금 다시 기술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는 어느 때보다 지금 우리는 이성, 과학, 휴머니즘, 진보라는 이상을 더욱 성심성의껏 지킬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로 그는 21세기에 걸맞게 많은 데이터를 계몽주의의 이상을 옹호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계몽주의라는 것도 나에게는 생소하였고 이성, 과학, 휴머니즘, 진보라는 것은 또 뭐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일까? 의구심으로 책의 처음을 따라가기 시작하였다.
첫 번째 이념인 이성은 비타협적이다. 계몽사상가들에게 공통점은 세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 이성이라는 기준만을 적용할 뿐이다.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이성을 정밀하게 사용하는 두 번째 이념 과학과 연결된다. 보편적 인간 본성이라는 개념은 세 번째 주제인 휴머니즘으로 우리를 이끈다. 휴머니즘은 부족, 인종, 국가, 종교의 영광이 아닌 개개인의 안녕(安寧)과 복리(福利)에 특권을 부여한다.
마지막으로 그가 말하는 21세기의 진보는 인종 차별, 성차별, 동성애 혐오에 저항하며 가장 취약한 계층이자 어린이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진보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자기만족이 아니라 진보의 원인을 밝혀내서 더 효과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그러나, 상반되는 개념은 항상 존재하는 법이다. 반계몽주의자들에게서 이성, 과학, 휴머니즘, 진보에 대한 경멸은 엘리트 지식인들과 예술가들의 문화 속에 오랜 계보를 갖고 있다. 종교는 이성과 휴머니즘과 자주 충돌하며, 개개인은 소모품이며 집합체의 영광이지 개인이라는 개념에 부여하지 않는다. 즉, 민족주의가 예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