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아스는 다시 방랑을 한다. 트로이아를 빠져나온 일행은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방황하다가 크레타 섬에 도착한다. 그러나, 아폴로의 신탁에 따라 이들은 이탈리아를 찾아 떠난다. 그러나, 여기서도 운명은 순탄하지 않았다. 이들은 폭풍을 만나 카르타고에 난파하게 된다.
정말 고난의 연속이고 신의 저주인지 아이네이스 일행은 역경이 끝나도 기다렸다는 듯이 다시 또 난파를 당한다.
마지막은 디도의 사랑 이야기이다. 디도는 아이네이스를 사랑하게 된 것을 동생 안나에게 말한다. 아이네이스와 디도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듯하였으나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아이네이스는 떠날 준비를 하였으며 디도는 사랑하는 그를 붙잡으려 하였으나 결국 그는 자신의 운명을 따라 떠나갔다.
결국, 디도는 아이네이스가 떠나던 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아! 디도의 사랑, 운명이 너무 비극적이다. 아이네이스의 운명과 역할은 너무나 위대해서인지 사랑도 막아낼 수가 없었다.
영웅은 외로운 법인 가보다.
이렇게 <아이네이스 1>은 끝이 난다. 생각보다 책이 얇고 내용이 적어 책에서 오는 부담은 없다.
처음에 말투가 어려워 걱정이었으나 밑에 바로바로 주석이 달려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또한, 뒷부분에 <아이네이스>의 전체적은 맥락을 설명해 주고 있어 유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