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편지를 주고받는 이야기에서
바렌카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렌카는 시골에서 페테르부르크로 이사가게 된다. 집안의 가세는 점점 더 기울어지고 아버지까지 돌아가시자 모든 것을 잃게 된다.
먼 친척이라는 안나 표도로브나가 찾아와 어머니와 그녀를 거둬준다하지만 모욕을 받고 위선에 이용된다.
가난의 삶이 너무 쓰라리고 처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