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레드 홀(RED HALL)
야간순찰 지음 / 시크노블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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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내용과 달라서인지 크게 재밌지는 않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캠퍼스물인데도 이상하게 안 읽히고 집중이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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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같은 공기 마시기 시리즈 (전5권)
유우지 지음 / 더클북컴퍼니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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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를 본 적이 없어서 처음 들어보는 작가님이었는데 램프의 요정님이 자랑할 정도의 작품이라니 그 안목을 믿고 전권 구매했거든요
아는 게 없어서 사실 기대도 없었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너무 제 취향의 작품이라
매우 만족스럽게 봤어요
형광펜도 칠하고 나중에 복습이며
재탕삼탕도 하겠다 싶을 정도로요
15년 전 작품이라 상황이나 사용하는 단어들에서
세월의 향기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원체 제가 옛날감성이 맞는지라
그조차도 좋았네요
같은 공기 마시기는 정상헌x윤해신 커플이
염병 천병 떨면서 지지고 볶고 싸우고 사랑하는
스토리고요
교차로에 비가 내리면은 권정무x김재영 커플이
어린 시절 짧게 만났던 인연을 잊지 못 하고 있다가
고등학교 시절 재회하지만 착각과 오해로 가슴 아프게 헤어졌다가 십년 만에 재회해서 드디어 사랑을 이루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장르로 따지자면 같은 공기 마시기는 로코,
교차로에 비가 내리면은 멜로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둘이 분위기가 약간 달라요
같은 공기 마시기는 좀더 밝고 가볍게 읽을 수 있구요
교차로에 비가 내리면은 좀더 진지하고 애틋하고 안타까운 설렘이 있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둘다 재밌었지만 제 취향에는
교차로에 비가 내리면이 조금더 좋았어요
읽기 전엔 제목이 같은 공기 마시기가 더 맘에 들었는데 읽고나서 왜 제목을 그렇게 지었는지 의미를 알고 나니 교차로에 비가 내리면이 더 가슴에 와닿았구요
앞으로 비오는 날 교차로를 지날 때면 재영이 생각이
많이 날 거 같아요
두 작품 다 지뢰일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같은 공기 마시기에서는 공이 돈번다고 제비짓하느라 여자들을 많이 만나고 자고 다녀요 심지어 수 보라고 일부러 집에 여자 데려와 자기도 함 이거 지뢰이신 분들은 피하시는 게 좋아요 2권 가서야 여자들 다 정리하거든요 제가 느끼기에 수가 공한테 주기엔 너무나 아깝다고 여겨지는데 일조한 부분 하필 첫사랑이ㅠㅠ
교차로에 비가 내리면은 수가 공 만날 때 빼곤 계속 연애중입니다 중학교때 이미 동정을 뗐을 정도로요 어린 시절 트라우마와 관련돼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약하고 자신보다 타인의 기분을 더 신경쓰느라 누군가 자자고 하면 거절을 안 하고 항상 누군가를 만나며 연애상대에겐 간도 쓸개도 다 빼주는 스타일이에요 언급이 있는 정도고 씬묘사는 없지만 이런 거 지뢰인 분은 피하시는 게 나을 거 같구요 공은 전여친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있는 싱글대디입니다 아이가 자폐성향이 있어서 말이 거의 없고 비중은 적어요 그리고 본편에서 공시점없고 공비중이 좀 적습니다 그래서 공수가 같이 나오는 부분도 적을 수밖에 없으며 공의 감정선이 짐작가고 이해는 되지만 불친절한 편이라고 느꼈어요 이 부분은 외전까지 다 봐주셔야 완전히 해갈이 되니 교차로에 비가 내리면은 외전까지 꼭 봐주셔야 해요
나머지 두 권은 외전인데 본편이 재밌었다 하시는 분들은 꼭 보세요 재밌기도 하지만 외전이 긴 이유가 있어요 안 보시면 후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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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어쩌다, 게이
쓰레기 / BLYNUE 블리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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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진(공)x김승규(수)

이 맛에 청게물 보는 거 아닙니까
성욕이 넘치는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둘이
수능 앞두고 여친은 요원하니
둘이서 넘치는 성욕을 해결하기 위해 어쩌다 키스하고
그 이후로 쭉 진도나가면서 사귀는 얘긴데요
진짜 첨부터 끝까지 귀엽고 유쾌합니다
반면에 아쉽게도 애틋하거나 설레는 느낌은 적어요
학원물이라 수위가 낮을 거 같지만 제 기준엔
씬 수위도 높은 편이라 좀 어린 애들 풋풋하고 설레고
그런 느낌도 적은듯하고요
그렇지만 단편에 이정도로 기승전결
뚜렷하게 쓰고
충분히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품 만나는
것도 쉽지 않으니까요
저는 가끔 재탕도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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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다정한 온도 (외전 포함) (전4권)
해이라 / 시크노블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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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잔잔물 #일상물 #치유물 #성장물 #재회물#달달물 #친구>연인 #첫사랑 #동거 #수시점

*공:한정혁(30)- 건축설계사공 다정공 순정공 미인공 낮져밤이공 짝사랑공 성실공
*수:최이원(30)- 바리스타수 미인수 상처수 무심수
만사귀찮수 잠잘자수

※안드로이드 기준 분량
1권-394페이지
2권-395페이지
3권-277페이지
4권-128페이지

1권과 2권은 본편 3권과 4권은 외전으로
3권은 3년 후 4권은 서울로 이사온 후의 내용입니다.

잔잔한 일상물이 제 취향이라 구매해봤는데요.
다정한 온도는 정말 딱 완전 잔잔 일상물의 정석같은
작품이에요.
일본영화 리틀 포레스트나 카모메식당같은 그런 잔잔 일상물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로맨스가 중심이지만 그 속에 가족이나 이웃, 친구들 얘기들이 잘 버무려져 있어서 보면서 그냥 우리 이웃들 이야기 듣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아무래도 제가 이런 거 취향이라 너무 재밌게 읽었네요.
이원에겐 5년 동거한 남자애인이 있는데
남자 집안에서 결혼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바로 짐을 싸서 고향집으로 내려와요.
그리고 부모님이 물려준 땅에 집을 짓고 혼자 살아갈 계획을 세우고 때마침 고향에 내려와 아버지 일을 돕고 있던 정혁에게 건축을 의뢰하면서 정혁과 재회하게 됩니다. 이원이는 자신이 게이이기 때문에 결국엔 현실적인 벽에 막혀 미래는 꿈꿀 수 없을 거라 생각하고 누굴 만나든 언제든 발을 뺄 준비를 하고 만나온 터라 헤어지고 나도 그냥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누구와도 뜨겁게 연애한 적 없죠. 운동 싫어하고 살가운 성격도
아닌 이한은 학창시절에도 당연히 소극적이었던 터라 같은 반이었던 적도 없던 정혁은 이원에겐 그냥 동창일 뿐 제대로 말도 해 본적 없는 어색한 사이일 뿐.
그러나 정혁에게 이원은 첫눈에 반했지만 남자인 터라 한번도 말 못 하고 십년 넘게 가슴 속에만 혼자 간직한 첫사랑이었어요. 그래서 일을 핑계로 계속 만남을 가지고 친해지던 차에 이원의 전애인의 등장으로 이원이 게이임을 알게 되고 고백 후 사귀게 됩니다.
게을러서 항상 가족들의 챙김을 받아야 하고, 시끄러운 것보다는 조용한 거, 뜨거운 것보단 차가운 것, 여럿보단 혼자인 걸 좋아하고, 잠자는 게 삶의 낙인 무심한 성격의 이원이 활동적이고 누구와도 친하게 지내고 다정한 자신과는 정반대의 사람인 정혁을 만나 사랑하게 되면서 이원도 점점 변해가요.
그래서 헤어질 지도 모른다고 느낀 순간이 닥쳤을 때 두말없이 헤어지던 이전과는 달리 헤어지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헤어지기 싫다는 의사도 표현하고 그래요.
사람이 사람을 만나 사랑을 하고 그사랑으로 인해 천천히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이 잘 나타나서 좋았구요. 그 외에 자잘한 일상의 얘기들도 재밌어서 가끔 재탕해도 기분좋게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보면서 계속 나도 모르게 미소짓게 하는 그런 소설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너무나 다정하고 스윗하신 정혁씨를 차지한 이원이가 매우 부러웠네요. 역시 사람이나 짐승이나 예쁘고 봐야한다는 말은 만고불변의 진리인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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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멜로우 (외전 포함) (전3권)
니타 / 베아트리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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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리맨물 사내연애 일상물 잔잔물 달달물

*공: 차현오(32)- 대리공 미남공 매너있공 자신감넘치공 사회생활잘하공 게이공 다정공

*수: 함이언(39)- 사장공 미인수 순진수 말이없수 진지수 섬세하수 노말이었수

이언은 대기업에 다니다 조직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 친구와 함께 사업을 시작하고 3년 후에 신입으로 현오가 입사하면서 둘은 만나게 됩니다.
현오는 이언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25세 이상은 만나지 않으며 연애는 가볍게, 사내연애는 골치 아파 안 한다는 본인의 평소 지론때문에 더이상 다가가지 않으려 하지만 어쩐지 자꾸만 눈이 가고 이언이 귀엽게만 보입니다.
이언은 사람들이 관심 가지는 것도 싫어 하고 조용히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는 걸 선호하는데 자신과 다르게
첨 만난 사람들과도 적당히 두루두루 잘 지내고 매너좋은 현오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고 끌리게 되는데 이 과정이 24시간 관찰카메라로 지켜보는 것처럼 매우 천천히 섬세하게 진행돼요. 정반대의 두 사람이 만나 호감을 느끼고 점점더 알아가게 되고 고백하고 사귀고 그런 사랑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물흐르듯 느리지만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런 잔잔물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전 이런게 취향이라
아주 재밌게 봤어요.
단순히 연애하는 모습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현실에 순응하느냐 실패하더라도 용기내서 도전하느냐 라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물음도 있어서 제 요즘 고민과 잘 맞닿아 있어 더 공감가고 좋았어요.
용기내지 못 해서 너무 늦게 깨달아서 제대로 말 해보지도 못 하고 가슴에 품고만 있던 이언의 애틋한 첫사랑 얘기도 안타깝지만 사랑은 타이밍이라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오에게 더 용기내어 솔직해지고 표현하려고 하는 이언이 예뻤구요. 언제나 가볍게 즐기는 연애만 하던 현오가 자기 취향도 바꿀만한 사랑을 만나서 온갖 다양한 감정들을 알아가고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멋진 모습만이 아닌 지질한 모습 자신의 바닥까지도 기꺼이 내보이게 되는 것도 좋았어요.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사람도 변화시키고 안 하던 짓도 하게 만드는 사랑의 위대함이 느껴져서 보는 저도 기분 좋아지더라구요ㅋ
현오가 이언한테 사장 사장 사장 내 사장이야 하면서 사장가 불러주고,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옥희 성대모사하는 데에도 빵터져서 웃어버린 제 자신에 놀라기도 했네요. 제 유머코드가 이런 쪽일 줄이야 ㅋㅋ
다 읽고 나서는 프랑스자수 배우고 싶어지기도 하고
캠핑도 가고 싶고 언젠간 달력으로 고백도 해보고 싶단 생각도 했어요. 이언처럼 혼자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삶도 좋겠단 생각 첨으로 들었어요. 그만큼 둘이 넘 행복해 보여서 조금 부러웠네요 ㅋㅋ
분량은 안드로이드폰으로 총 1800페이지 정도로 가격에 비하면 혜자구요 재미없었으면 끔찍하게 길었을 텐데 넘 즐겁고 재밌게 봐서 페이지수 줄어드는 게 막 아쉬울 정도였고 나중에 생각날 때마다 재탕하고 싶어요. 보면 미소짓게 되고 가슴 따뜻하게 해주는 밝고 달달한 소설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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