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의 화재를 보면서도 프랑스군에게 복수하겠다고 맹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들은 그저 다음 분기 월급, 다음 숙영지, 종군 매점의 여주인 마트료시카 등에 대해 생각했을 뿐이다. - P353
삶이 나를 짓누르기 전에 네가 먼저 삶을 부숴 버려. 삶으로부터 취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취하란 말이야 - P70
평화롭고 소중했던, 잊을 수 없는 어린 시절!이제는 영영 흘러가 버려서 돌이킬 수 없는 그 시절은어째서 실제보다 더 밝고 태평하고 풍요로워 보이는 걸까? - P70
만약 당신이 예술가가 되실 운명이라면, 당신은 이 어두운 순진성을 오래 간직하실수록 좋습니다. 그것은 어린 꽃봉오리를 덮고 있는 아름다운 껍질이니까요. 너무 일찍 피어나는 것만큼 큰 불행이 없지요. - P23
이 세상에 자기를 사랑하는 것으로부터몸을 돌릴 만한 가치가 있는 건 하나도 없어요. - P267
당신 자신이 인생이라는 판을 마음대로 짜고,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소. 헝클어뜨릴 수도 풍요롭게 할 수도 있는 것이오. 그건 당신 손에 달렸소. - P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