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뒤흔든 세상>


남들이 뭐라 해도 넌 너의 길을 가라

공부를 한다는 것은 자신의 길을 찾는 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나의 길’을 찾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다.

내가 선 자리와 갈 길에 대한 답은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
답은 명확하다.
바로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던, 한 시대를 만든 사상을 담고 있는 ‘고전’에서 찾을 수 있다. - P11

현대의 고전은 *인간과 *사회가 *어떤 관계를 갖는지를 생각하게 할 뿐 아니라, 그 인간과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숙고하게 한다.

**생각하고 숙고하는 사유의 힘이야말로 인간 존재의 궁극적 기반이다. - P12

학문의 눈으로 볼 때, 사상은 한 개인의 성장이나 한 국가의 발전에서 방향과 목표를 제시한다. - P12

*복지국가를 주도했던 *사회민주주의는 후퇴하고 *1980년대 후반 *동유럽의 현실사회주의 국가들이 *몰락하게 됨에 따라 *신보수주의 시대는 절정을 구가했다.

이러한 사회변동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은 *세계화와 정보사회였다.

*1970년대부터 본격화된 세계화와 *1980년대부터 가시화한 정보사회는 *1990년대 *서구 경제/사회 발전의 *구조적 조건이자 주체적 동력이었다. - P14

신자유주의 세계화라 명명할 수 있는 이러한 흐름은 이제까지의 서구 현대사회를 근본적으로 재구성시킨 동시에, 서구 사회를 쫓아온 비서구 사회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이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위기에 빠졌다. - P14

이후 지난 10년 동안 서구 사회를 위시한 세계 사회는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포스트신자유주의 체제로 변화하는 한가운데 놓여 있었다.

체제 변동은 단시간 안에 이뤄지지 않는다. 시장의 실패 이후 국가와 시장, 국가와 시민사회, 시장과 시민사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여전히 모호하다.

분명한 것은 이제 우리 인류가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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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안을 이겨내기 위해 무언가를 했다.
밤새도록 앉아서 글을 썼던 것이다.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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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만약 똑바른 길을 가는 것으로 비범하게 될 수 없다면,
비뚤어진 길을 가는 것으로는 더더욱 그렇게 될 수 없을 거다. -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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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것은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을 죽이는 게 아니다.
*그들의 견해가 *옳을지도 모른다는 게 *무서운 것이다.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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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인 일이건 사적인 일이건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그건 어떤 관점에서 사물을 보느냐에 달린 거지요.

이건 모두 불안정하고 상대적인 겁니다.
오늘은 사적인 용무로 왔지만,
내일은 공적인 용무가 될 수도 있는 겁니다.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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