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탐나는 심리학 50 - 프로이트에서 하워드 가드너까지 인간탐색의 흐름과 그 핵심, 내 인생의 탐독서 1
톰 버틀러 보던 지음, 이정은 옮김, 황상민 감수 / 흐름출판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에이브러햄 매스로 <최상의 인간본성>

매슬로가 등장하기 전까지 심리학은 두 진영으로 나뉘어 있었다. 검증되지 않은 심리학 사상은 모두 무의미하다는 과학적 성향의 행동주의자와 긍정주의자 진영이 있었고, 프로이트를 따르는 정신분석학자 진영이 있었다. 여기에 매슬로는 ‘제3세력‘으로 불리는 인본주의 심리학을 창시했다.

매슬로의 인본주의 심리학은 인간을 ‘환경에 반응하여 움직이는 기계로 보거나, 잠재의식에 질질 끌려 다니는 존재로 보는 것을 둘 다 거부했다.

매슬로는 인간이 다시금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가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의지로 잠재력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모든 것이 한번에 이해되는 초월적 순간을 가리키는 ‘절정 경험‘을 통해 인간이 내면세계와 외부세계를 통합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상은 자기초월 심리학‘의 토대가 되었다. 이 심리학은 심리학계의 ‘제4세력‘이 되어 종교적이거나 신비한 체험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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