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 더 퓨처 -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미래
팀 오라일리 외 지음, 김진희.이윤진.김정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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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 리더 - 왜 우리는 문제적 리더와 조직에 현혹되는가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이지혜 옮김 / 와이즈베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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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정체성'은 21세기의 단어이다.

사회경제적으로 토대가 잡히고 개개인이 본인의 내면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오늘날, 사람들이 좇는 '정체성'은

우리가 살아가는 내내 풀어가야할 숙제다.


그 '정체성'이 발현되는 과정에서

불안정하게 나타나는 '나르시시스트'


이 책에서는 그 '나르시시스트'한 사람들이

리더가 되는 이유와 우리는 왜 그들에게 현혹되는가에 대한 이유를

현 미대통령 '도날드 트럼프'를 대표적인 사례로 설명한다.


나도 책을 집어들고 혹했다.

나역시 이런 리더때문에 고통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 때의 끔찍했던 기억을 타산지석으로 항상 경계하고 성찰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선 고맙다는 인사를 해야하려나ㅎㅎ




우리가 살아가는 나르시시즘적 세계


(P.30) 우리는 '가능한 모든 것'과 '더 훌륭해지는 일'에 중점을 두는 나르시시즘적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따. 우리 사회는 본질과 외형의 상호모순이라는 두드러진 특징을 보인다. 물질적 성장과 풍요로움이라는 화려한 외형 아래로, 우리는 내면적, 영적인 것과의 연결고리를 잃어가고 있다. 물질적인 것을 채우며 점점 공해지는 내면을 달래보려 하지만, 이는 지속적인 만족감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허기와 불만족에 시달린다. 이런 불만족은 다시금 더 많은 능력과 노력을 발휘하도록 우리를 몰아댄다. 이렇게 악순환이 시작된다. 


점점 경이가 부족해지는 세상이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만족하는 태도가 중요한 이유이다.


삶을 어떤 태도로 대하느냐에 따라 

한 사람과 그를 둘러싼 주위의 삶의 질은

확연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채워야 할 1순위는, 돈도 명예도 아닌

'내면의 것', 즉 가진 것에 감사하고 작은 것에 기뻐할 수 있는 '마음의 감동'이다.


(P.37) '나르시시스트'는 자아존중감을 향한 갈망을 채우기 위해 타인들을 착취할 뿐, 그들의 소망에는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타인의 희망 사항은 '나르시시스트'의 세계에서 어차피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르시시스트'는 이런 내적 결핍이 있는 자들이다.

내적 결핍은 이렇듯 공감 능력의 결핍으로까지 이어지고

이들을 리더로 삼고 있는 인원들, 그 리더 주변의 사람들까지도 힘들어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P.40) '나르시시스트'의 세계는 오로지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책임가미 요구되는 직책을 맡고 있거나 기업을 경영하거나, 혹은 정권을 잡고 있는 경우, 이들은 최우선적으로 사익을 채우려 든다. 타인의 관심사는 이들에게 부차적인 문제에 불과하다.


(P.85) 수많은 연구에서 입증된 바에 따르면, 인간은 커다란 권력을 획득할수록 사회적 규범을 소홀히 하게 된다. 자기만족감을 높이고 자신의 지위를 다지기 위해 도덕적, 인간적 규칙도 무시해보린다. 이들은 양심의 가책도 받지 않는 노련한 거짓말쟁이다.


그렇다면 '나르시시스트 리더'는 절대악일까?

그렇지 않다. 나르시시스트 리더는 혼자 생길 수 없다.

불안정한 군중들이 그를 옹호하고 그에게 환호하기 때문에

그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또 '나르시시스트 리더'들의 부정적인 양태가 부각되어서 그렇지

'균형잡힌 나르시시스트 리더'로 간디나 마더 테레사 수녀와 같은

세상의 구원자, 위인과 같은 긍정적인 모습들도 분명 존재한다.


다만, 그 균형잡기가 신념을 잃지 않고 양심을 지킨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극단적 나르시시스트 리더에게

나르시시즘에 어떻게 맞설 수 있을까


(P.164) 우리는 무엇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지, 자신을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하는지, 나아가 우리 자신의 나르시시즘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숙고를 거듭했다. 그로써 오만함에 빠지고 성공을 재물로 삼게 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유익한 권력은 복종이 아닌 동등한 인간관계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커다란 이익이 된다. 개인적 이해를 추구하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지 않으며, 오로지 공동체의 안녕과 이익을 도모하는 것은 유익한 형태의 권력 발휘다.


(P.78) 여성의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의 핵심은 이들이 모순조차 관대하게 수용하는 공동체를 형성한다는 데 있다. 


유익한 권력과 제도를 만들기 위해선 이와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나 역시 여성의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까지 더해 꼭 필요한,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성찰하고 숙고하는 내가 되도록 지금보다 좀 더 노력해야겠다.


(P.177) 지혜로운 사람은 또한 타인들과 삶을 자신이 통제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에 놓아 보낼 줄 알며, 삶의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되 나쁜 일이 발생해도 그에 좌지우지되지 않는다.


리더의, 아니 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능력 중에 하나로 (내가) 꼽는

'스트레스 관리'는 요즘 시대에 더더욱이 중요하다.

회복탄력성이 필요한 이 시대에 본인의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어야

균형잡힌 삶과 일, 즉 '워라밸'이 가능하다. 

위 문장이 딱 꽃혔던 이유는, 내가 가장 취약한 스트레스가 바로

'예측불가 돌발상황'에 대한 스트레스이기 때문이다.

뭐든 완벽하게 처리하고 싶어하는 성향 탓에 통제할 수 없는 

삶의 불확실성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스스로를 알기에 부던히 노력하고 있는 덕분에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이 문장을 새기고 계속 곱씹어야겠다.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밝혀내려고 애쓰기보다는 

우리가 존재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

-미셸 푸코-


미셸 푸코의 조언이 이 책의 원포인트 레슨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 정체성을 찾으려고 애쓰기보다는

나를 나답게 살게하지 못하는 게 바로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밝혀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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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사다리 - 불평등은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
키스 페인 지음, 이영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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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의 문제는 경제가 아니라 관계에 있다.

이 책에서 키스 페인은 실험심리학을 근거로 금전적 재산이 행복을 결정하는 주된 요인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친다. 중요한 것은 문제 그 자체보다 그 문제를 어떻게 느끼느냐 하는 것이다. 


책을 읽고 느낀 첫번째는, 불평등에 대해 생각보다 나는 무지했고 또 무뎠다는 것이다. 

불평등은 문제다. 안다. 그렇지만 이 시대에 불평등은 사라질 수 없는 문제이고, 

그렇기에 사회경제적으로 인간은 불평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고, 

그래서 그게 나와 크게 관련있는 문제라고는 전혀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키스 페인은 내게 좀 더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불평등'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그 이야긴 굉장히 흥미로웠다.


흔히 이야기하는 수직적 구조. 계층. 우리 사회의 그 사다리는 이미 예전에 놓여졌다. 우리는 크고 거대한 하나의 사다리를 사용하지만 개개인이 놓여진 그 위치가 다를 뿐이다. 사다리 맨 아래 사는 사람들과 사다리 맨 위에 사는 사람들의 세상은 명백히 다르다. 그치만 주어진 현실, 놓여진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그들의 행복지수는 위든, 아래든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는 것, 그게 바로 이 책이 이야기하는 '부러진' 사다리다. 실제로 지위의 사다리에서 자신이 차지하는 위치에 대한 주관적 인식은 우리 앞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실험에 따르면 가정환경이 여러 선택뿐만 아니라 개인 신체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며, 2000년대 중반 즈음에는 불안정하고 가난하고 혼란스러운 가정에서 자란 소녀들이 좀 더 안정적인 가정에서 자란 소녀들보다 더 먼저 사춘기에 이른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자기에게 무엇이 이득인가 하는 것은 

'타인과의 비교'로 정해진다.

우리는 자기와 의견이 같은 사람은 똑똑하고 통찰력 있다고, 의견이 다른 사람은 현실도 제대로 못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코미디언 조지 칼린도 이런 명언을 남겼다. "나보다 천천히 차를 모는 사람은 멍청이, 나보다 더 빨리 달리는 사람은 미치광이라는 걸."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걸,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렇게 나와 다른 타인에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신경쓰는 것일까.


사회적 유기체인 우리는 나 자신을 타인과의 비교로 평가하고 판단한다. 혼자 살 수 없다면, 즉 그 알고리즘을 벗어날 수 없다면 우리는 좀 더 나은 비교 방법을 찾아야한다. 요점은 비교를 할거면 현명하게 해야한다는 것이다. 현명한 비교를 하려면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보다 객관적이고 뚜렷한 비교 잣대를 들이대려면 나의 목표를 확실하게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 상황에 맞추어 상향 비교나 하향 비교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상하향 비교를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면 스스로 근성있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훌륭한 당근과 채찍이 될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를 비교 대상으로 삼는 것이다. 내 경험, 내 속마음은 누구보다 내가 잘 알기에 하향비교의 이점을("적어도 이제 그 얼빠진 십대는 아니잖아!")  취하면서, 자신의 인생이 상승 궤도를 타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하게 된다. ("세상아 기다려라, 내가 간다!") 무엇보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한다면 무의식적으로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여 자신의 가치를 매기는 패턴을 끊을 수 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중요한 결과가 

'운'으로 결정된다는 생각을 잘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불평등에는 이유가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지금 내게 주어진 불평등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합리화 할 수 있는 인과관계가 필요한 것이다. 자신에게 중요한 결과가 '운'으로 결정될 수 있다는 사실보다 그동안의 노력에 따른 보상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훨씬 맞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불평등의 원인이 개인의 문제적 행동이냐 아니면 시스템적인 요인이냐 하는 논쟁은 요점을 놓치고 있다. 그렇게 일방의 문제로 치부할 수 있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나역시도 그동안 "불평등=빈부격차"라고 생각했었다.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불평등과 가난을 자주 혼동하고, 불평등 감소라는 목표를 경제 성장의 목표와 혼동한다. 하지만 불평등을 만드는 건 사람들의 소득차이가 아니라 그 소득이 만들어내는상대적인 현실이다. 물질적 가난뿐만 아니라 불평등 문제를 진지하게 마주해야 하는 만큼, 지금 우리가 처한 곤경에서 벗어나는 일이 깨나 어려운 일이다. 


사실 우리의 지각과 믿음은 

그 순간의 필요와 욕구에 따라 달라진다.

옛날 채집시절, 우리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다양한 상황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위해 정말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자가 치료법을 사용해왔다. 그게 바로 오늘 날 우리가 '스트레스'라고 알고 있는 것이다. 몸을 긴장시켜 만에 하나 있을 위험에 대비하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호르몬을 마구 생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를 죽일 수 있는 유기체들이 훨씬 적어진 지금, 스트레스라는 치료법은 질병보다 더 해로운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우리가 처한 상황에 따라 이전에 좋았던 것도 오늘날은 나쁘게 받아들여진다. 우리의 지각과 믿음도 마찬가지이다. 


오늘날이 살기 힘든 현실이라는 말에 토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심지어 사다리 상위 1%에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우리는 항상 행복을 갈구하지만 그럴수록 행복은 멀어져만 가는 것 같다. 그렇게 행복을 쫓는 일상이 반복 되다 우리는 그 '행복없는 행복찾기' 사이클에 갇혀버린다. 형태, 의미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우리는 각자가 만들어 낸 불평등, 악순환의 고리와 싸우고 있다. 악순환 안에서 매일을 살아가고 있지만 많은 이들은 그 악순환 고리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다. 무지해서가 아니다. 악순환을 끊어내려하지 않고 그 안에서 그냥 체념한 채로, 포기한 채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게 악순환은 일종의 중력을 만들어낸다. 때문에 거기에서 탈출하기도 점점 더 어려워진다. 중력에 비유할 만도 한 게, 악순환에서 벗어나려면 탈출 속도라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리학에서 탈출 속도란 행성의 중력에서 벗어나는데 필요한 속도를 말한다. 예를 들면 가난한 동네에서 좀 더 평등한 동네로 이사가기 위해서는 초기 자본이 필요하고 직장이 맞지 않는 회사원에게는 다른 도전을 해볼 용기와 도전하는 시기를 버틸만한 자본이 있어야한다. 그러기에 쉽지 않은 것이, 아니 굉장히 비현실적인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실제로 긍정적인 대화 5분만으로도 악순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동력이 크게 생긴다고 한다. 홍보 회사든 구급 대원이든 생물체이든 위기에 대처하는 방식은 딱 한 가지뿐이다. 지금 당장 가장 필요한 것을 파악하고, 뒷일은 나중에 생각하는 것이다. 그게 우리가 행복해지는 방법이고, 행복할 수 있는 비법이다. 시간과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답을 생각할 때 자연스럽게 고려하게 되는 점은 무엇을 하면 가장 행복해질까 하는 것이다.

불평등의 사다리를 부러트릴 수 있는 건 바로 나 스스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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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 더 워터
폴라 호킨스 지음, 이영아 옮김 / 북폴리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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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나약함 때문이었다.
강바닥 가장 깊은 곳에서 그 마을을 집어 삼켰던 건
그들의 나약함이었다.
.
각자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해결책이라 믿었던 일들이 얽히고 설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들.
나약함은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성향들로 표출되었고 많은 이들의 삶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
항상 '최선'의 무언가를 위해 합리적인 척, 이성적인 척, 논리적인 척 노력하지만 '최선'이라는 포장은 너무 약하고 허술하다. 진실은, 우리가 팩트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밝혀지는 것이 아니라 믿어지는 것. 어쩌면 우리 스스로 '합리적'이란 수식어를 포기하는 것이,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일일지도 모르겠다.
.
#인투더워터 #폴라호킨스 #걸온더트레인에 이은 #두번째스릴러 #스릴러작품 #인간내면 #나약함 #최선 #합리적 #미래엔 #북폴리오 #책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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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견주 1 - 사모예드 솜이와 함께하는 극한 인생!
마일로 지음 / 북폴리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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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참 예쁘고 사랑스럽고 좋지만


난 막상 키울 엄두를 못 낸다.


그 작고 소중한 생명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너무 무겁기 때문이다.


내 스스로가 훌륭한 엄마가 되어주지 못할 거란 생각이


처음에는 '자신 없음'이었지만 요즘은 '확신'으로 바꼈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확신'했다.

나는 내 한 몸 잘 건사하는 것만으로도 참 기특하겠다 :) 하하

 


귀여운 포스트잇이 함께 왔당ㅋㅋㅋㅋㅋㅋ


사모예드의 넘치는 신남을 눈물로써 승화시켜 내는 극한 견주의 모습이 담긴


귀엽지만 애잔한, 짠하면서 사랑스러운 그런 포스트잇이다^_^

 


한 번도 반려견 또는 반려묘를 키워본 적은 없지만


책을 읽으면서 같이 '애'와 '증'을 느낄 수 있었다...ㅋㅋ


그리고 특히 좋았던 건 이 부분!


개에게 다가가는 방법은 자세를 낮춰 눈을 맞추고,


냄새를 맡게 한 다음 턱 주변을 만지기!^^


사모예드 솜이와 함께하는 2편이 벌써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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