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참 예쁘고 사랑스럽고 좋지만
난 막상 키울 엄두를 못 낸다.
그 작고 소중한 생명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너무 무겁기 때문이다.
내 스스로가 훌륭한 엄마가 되어주지 못할 거란 생각이
처음에는 '자신 없음'이었지만 요즘은 '확신'으로 바꼈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확신'했다.
나는 내 한 몸 잘 건사하는 것만으로도 참 기특하겠다 :)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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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포스트잇이 함께 왔당ㅋㅋㅋㅋㅋㅋ
사모예드의 넘치는 신남을 눈물로써 승화시켜 내는 극한 견주의 모습이 담긴
귀엽지만 애잔한, 짠하면서 사랑스러운 그런 포스트잇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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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반려견 또는 반려묘를 키워본 적은 없지만
책을 읽으면서 같이 '애'와 '증'을 느낄 수 있었다...ㅋㅋ
그리고 특히 좋았던 건 이 부분!
개에게 다가가는 방법은 자세를 낮춰 눈을 맞추고,
냄새를 맡게 한 다음 턱 주변을 만지기!^^
사모예드 솜이와 함께하는 2편이 벌써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