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툰 속 8가지 이야기로 조류박사에 도전~~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0 : 조류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0
김홍선 지음, 박시룡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초등학교 교과서, 융합교육, 초등과학, 학습만화, 스토리버스융합과학, 조류, 펭귄, 환경문제, 교과연계

이야기를 읽다보면 버스에 승객이 채워지듯 지식이 채워지기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는 스토리버스는

근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융합형 교육을 지향하며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워 갈 수 있도록 만든 학습만화입니다.

그렇지만 술렁 술렁 읽어 넘기는 만화가 아니라 학교 공부 꽉~~ 잡을 수 있는...공부툰이기 때문인지

학습정보와 재미가 균형있게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도 손꼽아 기다리며 새책이 출간될 때마다 꾸준히 읽고 있는데,

오늘은 융합과학  20권 ... 조류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 보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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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새를 좋아하지 않아서 새에 관심이 없어요.. 오히려 공포감이 있다는게 맞는편인데요..

아이들은 저랑은 달리 새를 좋아하더라구요.. 애완용품 판매점 앞의 앵무새를 보면 앞에서 붙어서 떠날 줄을 모를 정도랍니다.

하지만 엄마인 제가 새를 좋아하지 않으니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조류>편을 통해

제대로 조류박사 되어 보겠다며 우와~ 우와~ 연발하고 읽더군요...

 

   

 

   

 

예전에 다큐에서 새들의  둥지를 조명하는 내용을 본 적 있는데 정말 예술과 과학이 접목된 둥지 모습에 감탄을 했었거든요.

아이도 역시나 상상을 초월하는 새둥지의 모습을 보면서 감탄사 연발이에요...

또 평소 관심있던 펭귄에 대해 몰랐던 다양한 이야기를 알게 되어 재밌다고 하면서 독특한 새들만의 이야기에 푹~~~ 빠져듭니다.

 

 

인트로를 통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8가지 옴니버스 형식의 학습만화를 통해 주제별 이야기를 접한 후

좀 더 깊이 있고 흥미로운 지식정보를 사진자료들과 함게 볼 수 있는  학습정보코너까지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스토리버스만의 3단계 시스템은 이제 아이에겐 학습의 자연스런 단계처럼 느껴질 정도지요.

 

매번 각 책마다 초등 교과서를 밀도 있게 분석하여 뽑아낸 중요 키워드 40개를 각권의 주제로 삼고

 각 주제별 통합을 통해  8개의 소주제를 정해 재미있는 옴니버스 이야기를 만들어 통합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스토리버스만의 구성도 아이들과 제가 이 책을 찾아보게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오늘 읽은 <조류>는 새의 생김새와 습성과 같은 과학정보에서부터 알에서 부화해 어른새로 자라는 과정,

또 어미새의 모정과 새의 독특한 행동 및 지구 온난화로 인해 철새가 텃새화 되는 시사문제까지

통합적이고 다각화된 시각에서 <조류>라는 주제를 풀어가니 책만 읽어도 창의적인 학습이 가능하답니다..

 

 

 

 

인트로부분에서 소개하고 있는 사진과 내용을 보면 어른인 저도 이게뭐야?? 하면서 들여다보게하는 힘이 있어요.

엄선된 사진 자료를 통해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는 취지를 십분 이해하게 되는거죠..

오늘 아이가 꼽은 인트로 사진은 알에서 막 태어난 새의 모습과 환경에 따라 다른 모습을 갖고 있는 새들의 특징,

그리고, 특별한 새.. 펭귄의 모습을 담고 있내요..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들의 교과와 연계해서 살펴본다면 각각 동물의 한살이와 동물의 세계에 해당되니

ㅎㅎ 학교 공부 꽉~~ 잡아주는 공부툰이란 말 맞지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조류편에서 만나본 새들의 이야기는 새에 관심이 없던 저도

살며시 곁눈질하게 만들만큼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했어요.

 

 

 

학습만화 속에서 스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한 지식정보를 학습정보코너를 통해 확장시키며

생생한 사진과 함께 접하니 어머머~~ 새들의 세계도 참 흥미롭내요...

특히, 상상초월 새둥지인 남아프리카의 집단 베짜기새의 둥지는 1톤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크기로

100개이상의 방에서 각자의 새끼를 키우는 모습에 아이의 눈이 휘둥그레 커지고,

수컷 재봉새가 나뭇잎 두장을 부리로 구멍내어 거미줄이나 나무줄기로 꿰매어 둥지를 만든다는 이야기에

그래서 이름이 재봉새구나~~하며 신기해 하내요.. 

 

 

 

만화의 특징을 살려 재미있지만 동시에 내용을 통해 앎의 즐거움까지 주는 공부툰인 스토리버스~~~

왜 펭귄이 새의 특징을 가졌지만 날지 못하는지도 만화를 통해 알게되고,

 

  

 

 

이어서 만화에서 익힌 지식을 정리하고 심화하는 정보코너의 자료들을 통해

정보와 재미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니 코너코너 찾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펭귄은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는 조류이자 캐릭터로 만날 수 있는 동물이라 익숙하고 안다고 생각했는데

스토리버스를 통해 <펭귄밀크>를 먹여 새끼를 키우거나 자리를 옮기며 추위를 견디는 <허블링>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

역시... 전문가분들의 감수를 거쳐 만드는 학습만화라 믿고 안심하고 봐도 되겠다 싶내요..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조금은 슬프게 읽었던 부분이 <새들의 조용한 경고>였는데요..

지군 온난화로 인해 철새가 텃새로 바뀌어 가고, 환경오염에 의한 멸종 위기의 새들이 늘어간다는 사실...

인간의 터전이 되어줄 자연을 우리가 지키고 가꿔야 함을 다시금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며 생각해 보는 계기도 되었어요.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의 조류에 관한 8가지 스토리를 통해

조류박사로 거듭난 아이들~~~ 갈수록 다양한 지식이 쌓여가니 좋내요^---^

수학교과서가 쉬워졌대요~~

[세트] 저학년 수학 개념 쌓기 시리즈 - 전3권 ㅣ 저학년 수학 개념 쌓기
조셉 미드툰 지음, 샘 히티 그림, 박영도 옮김, 이영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4월

저학년 수학, 수학 개념, 수학교과서, 교과연계수학, 수학 학습만화, 문제해결력, 수학기초형성, 사고력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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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개정되고 스토리텔링 수학이 확장되면서 아이들 수학 공부 어떻게 시켜야하는지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지요.

무조건 학습지만 시켜서는 안된다는 건 아는데, 어떤 책으로~ 어떤 방법으로~

집에서 아이의 수학학습을 도와줘야 할지 막막해 수학동화도 읽혀보고 사고력 수학 문제집도 풀려보고 하는데요...

항상 엄마와 아이의 머리에는 수학교과서가 쉬워지면 좋겠다~~~ 하는 바램이 있잖아요..

그런데 아이세움에서 이번에 딱!!!  그 마음을 읽었는지 수학 개념 쌓기 책을 만들었내요.

그것두  이름이 수학 교과서가 쉬워지는~~이에요...ㅎㅎ

 

 

제가 만나본 수학교과서가 쉬워지는 책은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분수랑 수 이야기까지

모두 3권에 걸쳐 6가지 수학의 개념을 알려주고 있어요.

초등 기초 수학에 꼭~~ 필요한 개념들을 쏙! 쏙! 뽑아서 단단히 개념을 알려주고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달 시켜주는 수학만화랍니다...

 

 

각 권의  추천글 타이틀을 보니 수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수학경험을 쌓아서,

수로 표현 되는 세상 속으로 거침없이 나아가자~~~~ 뭐 이런 마음을 담았지 않나 생각되어

흥미를 가지고 책을 살펴보았답니다..

 

 

각 주제에 따른 캐릭터들이 첫 페이지에서 인사를 하는데, 이부분만 봐도 책의 특성이 팍!! 느껴지더라구요.

저학년 눈높이를 배려한 캐릭터들... 호기심과 관심을 갖게 만드는 캐릭터의 등장에 아이들의  학습 동기 확실히 생기겠죠~

 

 

또 각각의 주제별 차례를 보면 참 쉽게 풀어서 개념을 설명해주고 있음을 알수 있어요.

수학적 개념이지만 저학년의 특성상 실제로 생활에서 격었을법한 상황들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그 이야기를 통해 각각의 개념을 또 문제 풀이 법들을 알아가도록 하고 있는 거랍니다.

 

 

짧은 이야기들이 모여서 덧셈, 뺄셈 등 각각의 수학 개념을 짚어주니 아이들도 지루해하지 않으면서

쉽게 이해를 하고 재밌다고 다시 꺼내보기를 반복하게 하더군요.

 

 

 

재미있는 수학 캐릭터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문제를 해결해주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만화 형식의 책인

수학 교과서가 수워지는 시리즈~~~

재미나고 쉽게 풀어주는 스토리도, 개성있는 캐릭터들도 맘에 들었지만 전 무엇보다

이책의 전반에 깔려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참 맘에 들었어요.

 각각의 스토리마다 아이들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멘트들이 끈임없이 나와요...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고민하지 말고 묻거라~ 잘 할 수 있어~ 어려운 문제 나와도 포기하지마~~ 등등

캐릭터들이 수학 개념을 설명해주며 툭툭 던지는 멘트들이 학생들로 하여금 기운내고

집중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표로 만들어 정리해 주는 배려까지 있어 아이들이 단원 들어가기전에 찾아 읽고 개념 익힌 후

진도 나가며 표를 활용해 좀 더 쉽게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활용하면 좋을것 같았어요..

 

 

저희 아이는 마침 나누기 단원을 학습하기 전이라 나눗셈에 대한 단원을 찾아 읽고 활용해 보았는데요...

 

   

 

   

 

모르는 개념이지만 이렇게 책으로 것두 재미있는 만화로 읽고 내용을 배우니 좋다며 몇번을 읽고 또 읽내요..

 

   

 

그리고 학교 숙제로 나온 학습지 풀기중 나눗셈 단원 풀기 도전~~~~ㅎㅎ

 

 

책에서 읽어서 알고 있던 나눗셈의 방법들을 학습교재를 통해 만나니 슬며시 웃으며 주저없이 풀어나갔어요..

묶어서 나누고, 빼면서 나누고, 곱셈을 통해 확인 하기 까지~~

 

 

생소한 수학교과서 속의 나눗셈을 정말 쉽게 이해하고 풀이까지 해내게 하니

가방에 슬며시 넣으며 학교에서도 짬짬이 읽겠다내요~~~

저학년 수학의 기초 개념 이책이면 충분히 쌓아갈 수 있겠어요... ^----^

식물대 인간의 생존경쟁에서 최종 승자는 누구??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1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1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김진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3월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식물, 식물의 세계, 아이세움, 상추키우기, 관찰 일지

 

 

아주 오래전... 사람이 존재하지 않던 시대부터 지구에 생존해온 생명체가 있어요...

북극, 남극, 사막은 물론 깊은 바다와 높은 절벽에 이르기까지...

오래세월 다양한 장소에서 적응하며 진화하고 성장해온 그들은  '식물'이랍니다.

참으로  나약하고 보자것 없는 존재로 여겨지는 때론 살아 있다는 표현이 맞냐고까지 의심되는 식물은...

사실은 놀라운 생명려을 가지고 나름의 전략으로 진화하고 변화하면서 살아온 놀라운 생물이에요...

 

 

그런데 이 식물이 없다면 인간의 삶은 어떨지 생각해본적 있나요??

식물들이 내뿜는 산소가 지구를 변화시켰고,

사람들에게 필요한 식량, 자재, 의약품, 의복의 재료 등을 제공해준 식물...

 

만약 식물로 인해 인간이 위협을 받는다면?? 

 

요즘처럼 환경문제가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식물이  우리 인간에게, 생태계에

꼭 필요한 존재임은 말할 필요가 없기에  세계 각국에서 식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잖아요... 

그런 점을 생각하면 실제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을  엄청난 크기로 커진 식물과 인간의 숨 막히는 생존경쟁!!!!

상상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인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생각만으로도 설레일 정도로 기대되더라구요..

 

 

아이와 차례를 살펴보는데... 빨리 읽고 싶다고 안달이 났어요..ㅎㅎ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위한 서바이벌을 펼칠 주인공들먼저 만나봤는데,

한참 태권도를 배우는 중인 따님인지라 주인공 열매에 감정몰입하내요~~ ^^

 

  

 

한번 손에 잡으니 단숨에 읽어내려가는 따님~~~~

옆에서 뭐라 말걸어도 들리지 않는지 오로지 책만 보내요...ㅋㅋ

 

 

 

보통 지식정보가 함께 담겨있는 학습만화의 경우 아이들은 만화 먼저 주르륵~~ 보고  관심 있는 정보들만 찾아서 보는데요.

함께 있는 서바이벌 과학상식을 읽고보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어갈 수 있다며 꼼꼼하게 함께 읽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ㅎㅎ 요런 모습 참~~ 아름답지요~~~^^

 

 

만화가 색상도 참  선명하니 맘에 드는데....

 

 

그속에 스릴 넘치는 모험 이야기만 있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과학상식이 곁들여져 있어

식물의 한살이, 개성있는 식물들, 꽃과 열매, 곤충을 사냥하는 식물들 등

식물에 관한 많은 상식을 알게 되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척척 박사가 되어 가내요..

 

 

어마어마하게 커진 식물들을 피해 탈출을 시도하던 주인공들~~

가시가 무시무시한 선인장을 피해 커진 열매들을 먹으며  쉬다가

연못의 식충식물인  통발에 갖혀버리는 사고를 당하며 1권이 끝났어요...

 

ㅠ..ㅠ 이렇게 긴박한 상황에서 끝내면 다음책까지 어찌 기다리라고...

과학상식이 쑥!! 쑥!!! 자라나서 좋기도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에 다음 스토리가 기다려지는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 2권 플리즈~~~~~~~~~~~~~~~~~~~~~~~~~

 

 

2권은 언제 나오냐며 안타까워하며 발을 동동 구르다가

마침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1권 초판 한정 상추씨앗 증정 및 관찰일기 이벤트가 눈에 들어온 아이...

2권을 받기 위해선 상추를 열심히 키워야겠다고 학교에서 받았던 관찰 일기를 꺼내

더욱 열심히 적기 시작하내요~~~

 

 

 

 

 

나름 정성이 들어간 관찰 일기 같은가요?? ㅋㅋ

전 무얼 못키우는 마이너스의 손인지라 혼자 힘으로 과연 울집 녀석이 상추를 잘 키워서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 2권을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을지도 다음엔 알려드릴께요~~~~

고려시대 보물찾기하며 한국사 탐험 함께 떠나요~

고려 시대 보물찾기 1 ㅣ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9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3월

한국사 탐험, 고려시대, 학습만화, 역사상식, 아이세움,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기출문제, 한국사학습

 

 

 

한국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인지라 다양한 한국사관련 책들을 살펴보고 관심기울이고 있는 요즘인데요.

아직 교과에서 한국사를 다루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재미있게 한국사를 접하고 우리 역사를 소중히 여겨주었으면 하는 맘에

아이들 눈높이에서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흐름을 익힐 수 있는 책들을 수소문했답니다.

 

    

 

여러 출판사의 책들이 거론되었는데 단연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책은 바로바로~~~~

아이세움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보물찾기 시리즈더군요..

  

 

세계에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불리운 시초는 바로 고려였을만큼

고려인들은 세계로 향한 문을 열고 수용적인 정신과 태도로 국제 무역항 벽란도를 운영했기에,

외국상인들에 의해 처음 세계에 알려질 수 있었고 고려청자, 금속 활자 등의 수준높은 문화도 창조했을거라 여겨진다고해요.

 

 

후삼국 시대를 정리하며 고구려의 기상을 잇는 고려를 건국하였지만

역사상 가장 외적의 침입을 많이 받았던 나라였다고도 하지만 가장 자주적인 시대로 손꼽히는

고려의 이야기를 재미난 스토리와 개성있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학습만화로 만나게 해주는 책이

바로 [고려시대 보물찾기] 에요.
등장인물의 소개부터 차례만 살펴도 고려의 역사적 흐름이나

중요한 인물, 유적, 사건들이 쏘~~옥 들어오는건 저뿐만은 아니겠죠?? ㅎㅎ

 

 

의뢰인의 부탁으로 영원한 사랑의 상징을 찾아야 하는 무슈 봉~~

 영원한 사랑의 상징 중 하나인 고려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에피소드 속 

노국공주 초상화를 찾기 위해 출발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이렇게 만화속 스토리를  연결지어 <한국 역사 상식>이라는 코너를 매번 두어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경우엔 더욱 깊이있게 배경지식을 익혀 가도록 도와주고

아직은 흐름을 익히고 흥미를 갖도록 해줘야 하는 학생들의 경우엔

스토리만으로도 충분한 역사의 사건과 인물들을 접할 수 있어 좋내요.

  

 

 

 

만화를 통해 만난 인물들에 대한 역사적 사실도 바로 역사 상식을 통해 알아보고.,...

 

 

 

역사적 사건들도 만화로 먼저 만나고  이어서  설명을 찾아 볼 수 있으니

재미도 잡고, 학습효과도 얻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 또 엄마들에게 인기가 있는게 아닌가 해요~~~

 

 

무엇보다 역사를 담은 새롭고 흥미진진한 보물찾기 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역사적 사건과 배경 그리고 인물들을 만날 수 있으니

요 보물 찾기 시리즈를 계속 찾는 이유임에 틀림없겠죠~~~

 

 

방대한 역사적 흐름과 내용을 초등학생인 아이들에게 조금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접근시켜주고

나아가 다양한 지식정보까지 쌓게해주는 한국사 탐험 만화 고려시대 보물찾기~~~~

이책이 바로 보물인것 같내요...ㅎㅎ 

 

 

참, 저희 아이들은 이제 한국사 입문하는 단계라 엄두를 못내지만

보물찾기 시리즈로 한국사 지식 탄탄하게 쌓은 친구들이라면 욕심낼만한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에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요~~

보물찾기 시리즈에서도 기출문제와 해설지를 부록으로 주어

학생들의 한국사 실력 다지기에 도움을 준다고하니

실력이 궁금한 친구들은 모두 모두 Come on!!!!. 외치며,

울 두녀석들도 보물찾기 시리즈 꾸준히 읽고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도전하는 날 오길 바래봅니다~~~

닫힌 문 안에 웅크린 모든 이들에게 바칩니다...

빨간 지붕의 나나 ㅣ 시공 청소년 문학 55
선자은 지음 / 시공사 / 2014년 3월

닫힌 문안에 웅크린 모든 이에게 바치는 책

 시공 청소년 문학, 빨간 지붕의 나나, 시공사, 청소년 문학

 

시공사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만드는 청소년 문학 시리즈 55번째 책

빨간 지붕의 나나의 제목을 보는 순간,  어린시절 유행했던 요술공주 밍키나 요술공주 세리를 떠올렸더랬어요..

왠지 모르게 나나는 동경의 대상이나 희망사항을 갖춘 모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막상 책을 읽고나니 처음 생각했던 나나의 모습은 사라지고 내 속에 있는 나나를 찾게 되더군요.

내가 무의식 중에 닫힌 문안에 가두어 두어 웅크린채 앉아 있는 나의 나나는 없는가 하고 말이에요..

 

 

청소년 문학을 많이 접해보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을 떠올릴때, 어른이 읽어도 깊이와 내용에 있어 전혀~ 가벼이 여길 수 없는 진정성 있는 책들이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빨간지붕의 나나도  읽으며 공감하고, 깊이 생각하며 읽어 내려가게 하는 힘이 있내요.

 

열일곱 주인공 은요는 조금 특별한 아이에요...

아홉살때 유괴를 당했고 그때까지의 기억을 잊어 왠지 불안하고 아픈 사람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자신이 다른 친구들과 다르다는걸 들키지 않으려 노력하며 일상을 지내지요.

 

하지만 어느날부터 은요의 눈앞에만  한 아이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 아이로 인해 은요의 일상이 변하기 시작했고...

사촌인 미루가 가져온 어린시절 물건인 요술공주 나나 색칠공부 노트에 적힌 주소를 보며, 은요는 잊으려했고 묻어두려했던 과거의 상처와 마주보겠다는 용기를 내요.

 

뚝 떨어져 나간 기억의 조각을 찾기 위해... 

또 자신의 눈앞에 자꾸만 나타나는 환영같은 아이의 존재를 알기 위해...

은요는 용기를 내어 끌려다니느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기 시작하지요..

 

물론 은요 혼자라면 힘들었겠지만 도와주는 이웃의 친구가 있었고,  묵묵히 버팀목이 되어준 학교친구 민세도 있어 흔들리고 두려워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누군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찾아낸 결과 이기에 그 끝에 마주하게되는 진실이 비록 감당하기 버거울 정도로 무섭고 아프다해도

은요는 받아들이고 성장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게 되지요.

 

조금은 방향이 다른 의미로의 해석 일수도 있지만,  내가 지금 보고 있는 현실이 진실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 참 많이 하는 요즘인데요...
그래서인지  더욱 은요의 용기와 행동에  많은 생각을 하며 읽었더랬어요. 

누구나 나름의 상처와 고통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그에 대처하는 행동은 참 다르죠.
아프고 두렵다고 진실을 외면하고 묻어두는 것이 나은것인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요와 같이  용기를 내어 진실을 바로보려 하는 것이  나은지... 솔직히... 지금도 갈팡질팡 하지만, 그래도 은요의 용기를 응원하고픈 마음이 큰걸보면..  내가 보려는 것이 그동안 내가 믿고 살던 세상의 신뢰를 깨는 고통이 따르더라도  진실을 바로보고 거짓이 거짓을 부르는 가슴아픈 현실이 아닌 새로운 신뢰를 쌓아갈 수 있기를 바라게 되내요.  

 

요즘 어른들은 세상 살기 참 ~~ 힘들다 하죠...

그럼 아이들은... 어떨까요??

어른들의 불신으로 만들어져가는 세상에 아이들이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건지 참.... 미안한 마음이 가득한 요즘이라 조금은 다른 의미로 제게 다가온  빨간지붕의 나나였내요...

 

믿음과 진실이 주는 상처를 품고 있는 세상의 많은 이들에게 바친다...는 작가님의 말처럼 빨간지붕의 나나를 통해 상처받은 아이들, 상처받은 어른들이  주인공 은요처럼 용기낼 수 있기를 ... 그래서 진실과 신뢰를 찾고 쌓아가며 조금씩 제자리를 찾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