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식물, 식물의 세계, 아이세움, 상추키우기, 관찰 일지
아주 오래전... 사람이 존재하지 않던 시대부터 지구에 생존해온 생명체가 있어요...
북극, 남극, 사막은 물론 깊은 바다와 높은 절벽에 이르기까지...
오래세월 다양한 장소에서 적응하며 진화하고 성장해온 그들은 '식물'이랍니다.
참으로 나약하고 보자것 없는 존재로 여겨지는 때론 살아 있다는 표현이 맞냐고까지 의심되는 식물은...
사실은 놀라운 생명려을 가지고 나름의 전략으로 진화하고 변화하면서 살아온 놀라운 생물이에요...
그런데 이 식물이 없다면 인간의 삶은 어떨지 생각해본적 있나요??
식물들이 내뿜는 산소가 지구를 변화시켰고,
사람들에게 필요한 식량, 자재, 의약품, 의복의 재료 등을 제공해준 식물...
요즘처럼 환경문제가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식물이 우리 인간에게, 생태계에
꼭 필요한 존재임은 말할 필요가 없기에 세계 각국에서 식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잖아요...
그런 점을 생각하면 실제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을 엄청난 크기로 커진 식물과 인간의 숨 막히는 생존경쟁!!!!
상상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인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생각만으로도 설레일 정도로 기대되더라구요..
아이와 차례를 살펴보는데... 빨리 읽고 싶다고 안달이 났어요..ㅎㅎ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위한 서바이벌을 펼칠 주인공들먼저 만나봤는데,
한참 태권도를 배우는 중인 따님인지라 주인공 열매에 감정몰입하내요~~ ^^
한번 손에 잡으니 단숨에 읽어내려가는 따님~~~~
옆에서 뭐라 말걸어도 들리지 않는지 오로지 책만 보내요...ㅋㅋ
보통 지식정보가 함께 담겨있는 학습만화의 경우 아이들은 만화 먼저 주르륵~~ 보고 관심 있는 정보들만 찾아서 보는데요.
함께 있는 서바이벌 과학상식을 읽고보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어갈 수 있다며 꼼꼼하게 함께 읽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ㅎㅎ 요런 모습 참~~ 아름답지요~~~^^
만화가 색상도 참 선명하니 맘에 드는데....
그속에 스릴 넘치는 모험 이야기만 있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과학상식이 곁들여져 있어
식물의 한살이, 개성있는 식물들, 꽃과 열매, 곤충을 사냥하는 식물들 등
식물에 관한 많은 상식을 알게 되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척척 박사가 되어 가내요..
어마어마하게 커진 식물들을 피해 탈출을 시도하던 주인공들~~
가시가 무시무시한 선인장을 피해 커진 열매들을 먹으며 쉬다가
연못의 식충식물인 통발에 갖혀버리는 사고를 당하며 1권이 끝났어요...
ㅠ..ㅠ 이렇게 긴박한 상황에서 끝내면 다음책까지 어찌 기다리라고...
과학상식이 쑥!! 쑥!!! 자라나서 좋기도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에 다음 스토리가 기다려지는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 2권 플리즈~~~~~~~~~~~~~~~~~~~~~~~~~
2권은 언제 나오냐며 안타까워하며 발을 동동 구르다가
마침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1권 초판 한정 상추씨앗 증정 및 관찰일기 이벤트가 눈에 들어온 아이...
2권을 받기 위해선 상추를 열심히 키워야겠다고 학교에서 받았던 관찰 일기를 꺼내
더욱 열심히 적기 시작하내요~~~
나름 정성이 들어간 관찰 일기 같은가요?? ㅋㅋ
전 무얼 못키우는 마이너스의 손인지라 혼자 힘으로 과연 울집 녀석이 상추를 잘 키워서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 2권을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을지도 다음엔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