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님, 참으시어요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1
강민경 지음, 이영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시리즈를 좋아하느 딸들~~~~
내용도 그림도 재밌고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일들을 주제로하는 이야기라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읽어오고 있는대요...
 
그중에서도 또 시리즈가 있어요.
꺼벙이 억수시리즈, 몰래 시리즈, 아드님 시리즈 등 모두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시리즈들이지요~~
오늘은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중 아드님 시리즈의 신간 < 아드님 참으시어요~>를 읽었답니다. 
 
아드님 시리즈는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천방지축 주인공 아들을 통해 예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요.
제목만 봐도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지 단박에 알 수 있내요..
첫번째는 아드님 진지 드세요였고, 두번째는 아드님, 안녕하세요~에 이어
세번째책  아드님, 참으시어요~를 만나게 된거죠.... ㅎㅎ
 
 
순박해 보이는 주인공이 나비를 쫓아 책상위로 올라간듯하고...
주위의 친구들은 무언가 불만 가득한 표정들이내요...
표지에 노랑 물결이 출렁거리는 그림이 인상적인데  이게 과연 무엇일까요?
오늘은 어떤 말썽꾸러기 아드님을 만나게 되려는지 궁금합니다~~~
 
 
초등 1-2학년 통합교과 이웃과 3-4학년 국어의 8. 마음을 전해요와 교과연계하여
아이랑 책 내용을 읽고 연계해보면 좋을것 같내요..
 
 
좋은책 어린이는 내용도 잼나지만 그림도 아이들은 재미나다고해요...
오늘 읽은 아드님 참으시어요에는 중간 중간 만화처럼 컷 그림들이 들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주어 좋아요....
 
주인공 호연는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제멋대로 굴어 주변 사람들이 곤란할 때가 많은대요...
어느날 교실로 들어온 나비 한마리때문에 제대로 사고를 쳤어요..
하필이면 그날이 공개수업날이라 호연이의 사고는 엄마들 사이에서도 소문거리가 되었고
호연이 엄마도 맘이 편하지 않내요...
그런데 엄마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무례한 사람들을 보면서
호연이는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 보게되고 반성을 하게되죠...
깨달음을 얻은 호연이는 공공질서와 예절을 잘 지키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아이로 거듭났대요....
 
아이들은 반 친구들 중에 호연이처럼 행동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때 기분이 어땠는지 떠올리며
공공예절과 질서를 어떻게 지켜야 할지 생각해보기도 했구요... 
또, 스스로는 호연이처럼 행동했던 적은 없는지 되돌아 보았다고 해요..
역시 좋은 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아이들이 좋아할만 하지요??
 
   
 
아이들은 인상적인 장면 그리기와 내용을 중심으로 퀴즈 만들기를 독후 활동으로 해봤어요...
아이들의 일상에서 얻는 에피소드들을 기반으로 창작된 이야기들이라
한편 한편 읽으며, 재미도 느끼고, 배움도 얻게 되는 좋은책 어린이 시리즈~~~
다음책도 기다려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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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머나먼 곳 생각하는 숲 15
모리스 샌닥 글.그림,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시공주니어, 생각하는 숲, 모리스 샌닥, 아주 머나먼 곳
 

그림책 역사에서  20C 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로 평가받는  모리스 샌닥.

그의 대표작으로는 영화로도 만들어 졌던《괴물들이 사는 나라》와 《깊은 밤 부엌에서》 등이 있죠.

아이들의 마음을 잘 끄집어내 적절히 표현하고 글과 그림이 어우러지는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며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모리스 샌닥의 작품들은 

그를 전세계 어린이와 어른이 모두 사랑하는 세계적인 작가로 만들기에 충분하지요... 

저도 아이들 어렸을때 모리스 샌닥의 작품을 함께 읽으며 좋아했던 기억 있어 공감한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공주니어의 생각하는 숲 시리즈로 만난 '아주 머나먼 곳'은

수 많은 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모리스 샌닥 다운 책이라 불리며 오랜 시간 사랑받은

그의 첫번째 작품이라기에 반가운 맘으로 읽어봤어요~~~ ^^

 

역시~~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흐믓~한 엄마미소 짓게하내요...

 

   

 
마치 연극의 장면을 나누듯 파트를 나누어 보여주는 아주 머나먼 곳...
담백한 그림만 보고 있어도 따뜻함이 묻어나고 이야기가 그려져
글없는 책이였어도 좋았겠다...싶은 생각 잠시 해봅니다.....
 
도대체 아주 머나먼 곳은 어디일까요?? 몹시 궁금해 지내요...
 
 
이책의 주인공 마틴의 표정을 보세요....
누구나 경험해 봤을 상황에, 지금 마틴의 마음이 짐작되지 않나요??
 
 
자신의 질문에 답해주지 않는,...(엄마의 입장에선 잠시 미뤄둔~~이겠지만...)
집을 떠나 아주 머나먼 곳으로 가겠다고 나선
맹랑한 마틴이 왜 전 귀엽기만 한건지...ㅎㅎ
 
 
그렇게 떠난 길에서 만난 참새랑 말이랑 고양이 친구들~~~~~
그들과 마틴은 각자가 생각하는 아주 머난먼 곳 이야기를 나누죠...
 
  
 
서로 의기투합해 아주 머나먼 곳을 찾아 나선 마틴과 친구들...

마틴은 바라던 대로 자신의 질문에 대답해주는 이가 있는 아주 머나먼 곳을 찾은 걸까요?
참새와 말과 고양이도 각자가 생각하던 아주 머나먼 곳을 찾았을까요? ㅎㅎ

 
 
ㅎㅎㅎ  이 한컷의 그림만으로도 결과가 어떤지 알 것 같내요...
모리스 샌닥은 담백하지만 집중하게 하는 그림과 간결하지만 공감할 수 있는 글로
질문 많은 아이 마틴의 마음을 잘 표현해주고 있어 읽는 내내 미소짓게 한답니다...
동화가주는 편안함과 따뜻함 흠뻑 느끼며....
지금 내가 그리는 아주 머나먼 곳은 어딜까? 생각해보는 시간가져보니 
딸들과 함께 읽으며 지금 아이들이 생각하는 아주 머나먼 곳에 대해 이야기 나눠봐야겠다 싶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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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 수술 보고서 시공 청소년 문학 56
송미경 지음 / 시공사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웅진 주니어 문학상, 한국출판 문화상 수상 작가인 송미경 선생님의 새로운 책을 얼마전에 만났습니다.
사실 작가님의 '어떤 아이가'를 읽으며 작가님 만의 독특한 화법에 깊은 인상을 받았던지라 호기심도 생기고 기대도 되었어요...
 
(어떤 아이가 리뷰 : http://blog.naver.com/mcjart/120197459910 )
 
이번엔 장르가 청소년 소설이였는데, 송미경 작가님도 처음으로 청소년 소설을 쓰셨다고 하고
제목의 '광인'이란 단어가 주는  강한 인상도 있어 어떤 내용일지 설레는 맘으로 책장을 열었지요.......................
 
 
그런데... 솔직히 문학 평론가 김지은 선생님의 말씀처럼...
저 당황했어요....
글을 읽고 있는데 평소에 접하던 소설의 형식이 아니라 그런건지 
눈은 읽어내리는데 머리에서 잘 받아들여지지가 않는 느낌이랄까??
뭔가 답답한 느낌이 계속 들더군요...
그래서 한번 읽고... 다시 읽고.... 또 읽었어요....
그제야 어렴풋~~ 답답한 느낌이  무엇인지 알것 같더군요....
 
 
광인으로 분류되어 국내 최초로 시도된 실험적인 광인 수술대 위에 오른
주인공 이연희의 내밀한 고통을 들여다보는 것이
마치 나의 치부를 들여다 보는 것 같고... 우리사회의 바닥을 보는 듯한 아픔에 
이해가 안된다는 말로 외면하고픈  나의 이기적인 마음이였지 않나하는 생각들었던거죠.
 
= 보고서 표지 =
= 보고서의 주석 =
= 환자 이연희의 노트 중에서 =
 
주석까지 붙어 있는 보고서 형식이라는 조금은 색다른  방법으로 이야기를 전개해가는 '광인 수술 보고서' 라서일까요?
제게는 글 자체가 조금 딱딱하고 주인공의 감정이 바로 전달되지 않았던것 같아요...
하지만 송미경 작가님이 직접 작성하고 그렸다는 이연희의 노트를 보며 
보고서라는 형식이 주는 거리감을 뛰어넘어 그안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생각하게하고,
더 깊게 들여다 보게하고 더 크게 공감할 수 있게 만드내요....
  
 
이연희가 광인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너무도 가슴이 아프고 슬퍼요.
곱슬머리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그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져 광인으로 분류된 이연희....
그 아픔과 절망감은 감히 상상히 되질 않죠...
  
 
그런 이연희에게 사회가.... 어른들이.... 선생님이...  가족이....보여주는 모습은 참으로 당황스럽고 화가나게 하내요..
하지만 이 대목때문에  '광인 수술 보고서'를 제가 쉽게 읽어 넘길 수 없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 들었어요.
 
작가의 말에서 송미경 작가님은 "청소년 여러분을 지켜주지 못하고  무능력한 어른으로 살아온 나의 잘못을 용서해 주세요. "
" 틈만 나면 방법을 찾아 헤매고 있지만 이 잘못을 갚을 길을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제가  갖고 있는 마음과 다르지 않내요.... 
 
 
청소년들에게 기울어진 이세대에 길들지 말고 살아가 달라는 작가님의 부탁~~~
저도 깊이 공감하며 마음에 다시 새겨넣어봅니다.... 
 
청소년 문학, 한국출판문화상 수상작가, 송미경, 보고서형식, 광인 수술보고서
 
'오만한 신경정신과 전문의 협회'에 제출하는 <광인 수술 보고서>는
오만한 세상에 던지는 수술 제안서란 생각갖게 하내요....
 
저도 책에서 이야기하듯 기울어만 가는 세상을 앞으로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나름의 다림줄을 가지고 지탱해가라고... 괜찮다고...
너희가 기운게 아니라고.....서로 지치지말고 각자의 길로 나아가라고 응원해주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세상이 더 기울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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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의 형제들 - 인간의 마음속에 드리워진 선과 악 아이세움 논술명작 77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정유리 엮음, 이예휘 그림, 방민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기말 고사도 거의 끝나고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는 요즘...
여름휴가 계획, 아이들 방학 특강 계획, 체험학습 계획과 함께
방학동안 어떤 책을 방학동안 읽힐까??  고민 하는 분들 많더군요...
저 역시... 초등 3학년 여름방학이니 어떤 책 읽기를 할까~~ 리스트 살피고 있는중이랍니다.
그런데 눈에 자꾸~~ 들어오는 책이 있어요...  그건 바로 명작동화...
유아때 읽던 짧막한  세계명작이 아니라 원작에 근접한 초등학생용 명작 말이에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변함없이 사랑을 받아온 작품인 고전 명작들을 
시원한 바람 아래서 뒹굴 거리며 아이들과 함께 읽는 즐거움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순간이더라구요....ㅎㅎ
 
그런데... 조금 걱정되는 것이 고전 명작하면 딱딱하고 어려운 문체와 내용으로
오히려 아이들이 책 읽기를 두려워하는건 아닐까 하는 부분이였어요...
명작이지만 재밌게 볼 순 없을까?  재미있지만 원작의 내용을 훼손하지 않고 만든 책은 없을까?
읽고난 후 그 속에 담긴 뜻을 잘 알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는 초등학생용 명작은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던 중 주변의 추천을 받아 아이세움의 명작책을 만나봤는데요....
저와 같은 고민 하고 계신다면 저랑 함께 책 살펴보실래요~~~~~~ 
 
논술, 명작읽기, 도스토엡스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아이세움 논술명작, 선과 악
 
 
​제가 아이랑 살펴보기로한 아이세움 명작은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이에요..
아이들이 평소 자주 접했던 명작이 아니라 첨엔 이거 읽어보자~~했더니...
카라마조프 형제들?? 이 무슨 내용인데요?? 함서 반응이 시큰둥 하더라구요...
헌데 책 표지를 보더니 재미있는 등장인물들의 그림에 관심을 갖더니 앉아 살피기 시작하내요...
 
 
추천해주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이세움 명작은 지루하고 딱딱한 기존의 명작이 아니라 재미있고
무엇보다 논술도 함께 할 수 있어 좋다고 하더니, 특징소개글을 보며 고개 끄덕이게 되내요...
앞서 제가 고민하고 걱정하던 내용들...
아이세움 논술/명작이면 모두 내려놓아도 될 것 같은 예감 들어요... ㅎㅎ
 
 
우선 속표지부터 아이의 시선을 머물게 해요...
아이들은 이런 작은 곳에 숨겨진 그림들 아주~~ 좋아하는데
개성있는 캐릭터 들이 나와서 간략하게 작품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어
호기심이 팍팍!! 생기게 하내요...
 
 
차례를 보려는데 어머머.... 앞서 나왔던 캐릭터들이  자기소개와 더불어
또 한번 책에 관한 사전 정보 흘려주고 가니 아이는 자연스럽게 책에대해 기본 정보를 얻게 되는거죠...
ㅎㅎㅎ  이런 아이디어 완전 좋아요~~~~
 
 
아이세움 논술 명작은 모두 4개의 Part로 나누어 읽고 논술까지 연계되도록 구성되어 있는데요~~~
첫번째 Part가 명작 살펴보기에요...
 
 
만화로 미리보기를 통해 간략하게 스토리를 알고 책을 읽게되는거죠..
왜 공부할때 반은 알고 반은 모를때가 가장 집중도 잘되고 학습효과도 높단 이야기 아시죠??
아마 이렇게 명작을 미리보고 나면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고전이 더 재밌고 쉽게 파악이 되지싶내요~~~
 
 
또 명작 살펴보기에서 아이가 가장 흥미를 보였던 곳인데
넓게 책장이 펼쳐져  등장인물들을 파악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부분이에요.
여기에 발단 - 전개 - 절정 - 결말 의 순으로 내용정리를 해두어 기승전결의 논리적 구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해주는거죠...
 
 
또 이렇게 읽어 보세요! 코너를 두어 작품의 배경에 대해 알려주니 
작품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것 같아 좋내요~~
 
 
명작 살펴보기를 끝냈으니 이번에 진짜로 읽어봐야지요~~
파란만장한 카라마조프 가족의 이야기 속으로 쏘~~~옥~~~~~
 
 
 
제법 글밥이 되는 글이지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재미있는 삽화와 
앞서 만났던 개성강한 캐릭터들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읽어내려가내요...
 
   
 
       
 
요 개성강한 캐릭터들의 부연설명과 격려 등에 힘입어 명작읽기 재밌게 끝낼 수 있어 아이도 신났어요...
추임새를 넣어주니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이 재밌어지는 효과 있어 좋군요.... 
 
 
보통은 여기까지~~~ 명작배경 설명과 내용 읽기에서 끝나지만...
아이세움을 추천받아 살피는 이유 중에는 바로~~ 논술이 포함되어 있어서 인데요...
세번째 Part 부터 논술이 들어가 주내요...
 
 
<깊어지는 논술 Part>에서는  작품 소개와 작가소개 그리고 생각 펼치기를 통해
책의 내용을 깊이있게 생각하고 이해하는 시간이내요..
여러번에 걸쳐 명작을 소개하고 배경지식을 알려주고 책을 읽고,
또 한번 깊이있게 생각해보는 과정을 통해
작품에 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논술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겠어요...
 
 
마지막 Part는 앞서 여러단계에 걸쳐 다듬어진 나의 생각을 풀어내는 시간~~`
바로 논술 워크북 활동이군요....
 
 


논술 1단계에서 6단계까지.... 이런 워크북이 있으니 아이는 물론 저도 아이들과 생각나누기 하기도 좋고
따로 논술수업을 시키지 않아도 되니 여러분들이 추천해주신 이유 알것 같아요...
 
 
가이드북도 있어  각 Part의 check point도 짚어주고 논술의 가닥도 잡아주니
아이의 생각을 정리함에 있어서도 도움 받을 수 있을것 같아 좋내요......
 
 
아이세움 논술 /명작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살펴보니...
여름방학동안 아이와 명작 읽기와 논술..
두가지 모두 한방에 해나갈 수 있겠구나싶어
방학이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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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어드벤처 1 - 집에서 어드벤처 마이크로 어드벤처 1
김정욱 글, 네모 그림, 손영운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마이크로 어드벤쳐, 집에서 어드벤쳐, 나노머신, 과학상식, 주니어 김영사
 
요즘 학습만화의 범위는 점점 다양하고 넓어지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만화라는 장르상 상상력을 포함한 이야기들이 전개되다보니 담을 수 있는 이야기들도 많아지는 거겠죠...
학습만화 Why? 처럼 지식정보를 만화형식으로 전달해주는 것부터 시작해
살아남기 시리즈처럼 상상의 상황을 탐험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상식을 배우게하는 등
조금은 딱딱하게 느껴질 지식정보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아이들은 물론 엄마들의 선택도 받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더 많이 연구하고 준비하여 만들어지는 학습만화들이 늘기를 바라고  또 관심을 갖고 읽게되는 요즘이랍니다...
 
 
얼마전엔 식물들이 커지는 상황을 배경으로하는 과학학습만화를 읽었었는데..
오늘은 반대로 사람이 작아지는 상황을 설정으로하는 과학학습만화를 만났내요..
이름하야~~ 마이크로 어드벤처 1. 집에서 어드벤처입니다!!!!!! 
 
 
뒷표지 그림인데 ㅋㅋㅋ 넘 재밌죠??
요런 그림 한컷이 주는 재미가 아이들을 끌어당기는 부분이기도 하단 생각 잠시해보게 되내요...ㅎㅎㅎ
 
 
눈 높이가 바뀌면 어떨까?  예전부터 이런 상상력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지요..
동화 닐스의 모험이나 TV만화 호호 아줌마, 또 스티븐 스피버그의 영화 이너스페이스처럼
사람들이 작아지면 벌어지는 상황들에 대한 상상은 참으로 다양한대요...
마이크로 어드벤처의 1편인 집에서 어드벤처는 우리 몸이 작아져
일상생활을 하는 곳이 모험의 장소가 된다면?? 이란 설정이라 기대되고 흥미롭내요~~
 
익숙하던 것들이 위협을 가하는 도구로 변신한다면 어떻게 할까요?
괴도핀치와 탐정 우빈, 그리고 천재 물리학자의 손녀인 아름이가 나노머신의 작동으로 작아져
집안에서 악당들을 피해 펼치는 모험을 그린 '마이크로 어드벤처' 속에서는
과학적 상식을 빌어 모험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세상을 다르게 보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평소 별거 아닌것으로 보였던 것들이 위험을 피하는 도구들로 사용되며  신나는 과학체험을 느끼도록해주고 있어요.
 
 
얼마나 작아졌는지  그림으로 느껴지나요??
우리 몸이 이렇게 작아진다면~~ 할 수 있는 일이 잇을까 싶지만...
3cm 크기로 작아진 책의 주인공들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으며 집에서 어드벤처를 보여주고 있죠.
  
 
평소 그닥 크게 쓰이지 않는 클립이 작아진 주인공들에겐 짚와이어가 되어 주기도 하니
호기심 팍!팍! 생길 수 밖에요... 역시나 아이들 한번 책장을 펼치니 빠져 읽더군요...
 
 
와~~  이럴 수도 있겠구나 감탄을 하면서 말이죠~~~ ㅎㅎㅎ
아마 평소에 그냥 일상적으로 사용한던 도구나 집기들이  다른 용도로 사용도리 수 있음이 무척 신기하게 느껴진것 같아요...
 
 
집에서 어드벤처속에는 악당을 물리칠때 돌멩이를 빙글 빙글 돌려서 파워를 키우는 원심력의 우너리가 등장 하기도 하고...
 
 
일반 볼펜속 용수철의 탄성을 활용한 석궁만들기도 나오고...
 
 
물에젖은 펄프의 흡착력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과학 상식과 원리들을 일상용품에 활용해 위기를 탈출하는데 적용해 보여주고 있어
모험도 흥미진진하지만 그냥 지나쳤던 생활속 숨어 있던 과학원리를 다시금 생각해보게도 해주어
아이들은 물론 함께 읽는 저도 재밌게 읽었답니다....
 
1편의 이야기외에 집에서 어떤 모험이 더 펼쳐질런지, 과연 무사히 악당들의 손에서 벗어 날 수 있을지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마이크로 어드벤처... 빨리 2권 만나보고 싶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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