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내 오빠라서 나는 참 좋다....

오빠와 나 ㅣ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58
김양미 글, 김효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7월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 레벨 2, 오빠와 나, 초등학생 문고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면....

혹은 누군가로부터 이런 말을 들을수 있다면....

분명 나는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을 거에요..

이렇게 행복하고 따뜻한 일곱살 아이와 그 아이를 따뜻하게 바라봐주는 오빠의 이야기.... 

바로 시공주니어의 초등학생을 위한 어리이문고 < 오빠와 나>에요..

일곱살  여자아이 송단추와 일곱살 차이나는 오빠의 일상을 따라가듯 들려주는 이야기는

왠지 모르게 아빠미소짓고 흐믓하게 읽고 있게 되는대요...

순간 참 치열하게 다투며 보냈던 언니와 나의 유년기도 떠오르고...

한번도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적 없었는데...

이나이가 되어서 단추오빠같은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싶기도 하고

울 딸들도 서로에게 이렇게 의지가 되고 든든한 존재가 되어 주면 좋겠다 바라게 되더군요...^^



그런데, 독자인 저만 그런생각을 한게 아닌가봐요...

작가님들도 책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아마도 일곱살 단추만할때가 생각났었는지

프로필사진에  일곱살 시절의 사진을 담아놓아서 살짜쿵~ 재미를 주셨더라구요...
 

종알거리며 이야기하는 단추가 오빠의 옷소매를 꽉~~ 쥔것 보이나요??



아픈 아빠의 빈자리를 든든한 오빠가 지켜주는 듯해 한편으론 짠~한 맘도 들지만...

동생 단추를 대하는 오빠의 마음과 오빠를 따르는 단추의 마음이 이쁘고 이뻐서 읽는 내내 참 따뜻했내요..

단추의 보물상자 속 오빠가 깍아준 노란 연필, 몸이 불편해 함게 외식하지 못하는 아빠를 그려넣은 냅킨 등이

단추를  또 단추 오빠를 그리고 이책을 읽은 아이들을  포근하게 안아주고 반짝 반짝 빛나게 해주는

진짜 보물이 되어 줄 것 같은 기대가 생겼답니다....

손글씨 가득한 인사장의 매력에 빠지다...

43번지 유령 저택 6 - 공동묘지에서 온 인사장 ㅣ 456 Book 클럽
케이트 클리스 지음, M. 사라 클리스 그림, 신수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8월

43번지 유령저택, 456 Book 클럽, 시공주니어, 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 선정 도서

43번지 유령저택 시리즈는요,  조금 색다르게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어요.

예전에 소개했던 글이 있는데 ( http://blog.naver.com/mcjart/120198471083 )

6권이 나온 현시점에도 그 독특한 구성은 변함이 없내요...

그건 바로 주인공들이 주고 받는 편지로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거죠...

중간 중간 정리와 이야기 진행의 힌트가 되어주는 신문기사들도 나오고요~~~

 43번지 유령이 가진 이야기 전개방법이 주는 재미가 없다면 아마도 이책을 꺼내 읽진 않을지도~~~ ㅎㅎ

처음 책을 접했을땐 제목만으로 아이들이 유령이 나오는 이야기냐며 무서운 이야기인줄 알더라구요.

하지만 43번지 유령저택은  유령이 나오지만 절~~~~~대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오히려 주고받는 편지와 신문 기사 속에 위트있는 표현들 덕에 보는 내내  웃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거에요..

 

43번지 유령저택의 6번째 이야기는 부루퉁의 옛 연인이였던 나디아 S. 착각고만노프가

베스트셀러 작가가된 부루퉁에게 편지를 보내며 시작하내요...

착각고만노프....ㅋㅋㅋㅋ  이름들을 어찌 이렇게 재밌게 지었는지...

또 겁나라시,얼마니 스마트, 늘어져 비지 & 바빠라 비지 부부, 책만봐 터너 등의 이름은 어떻고요...

뭐 대충~~~ 이름만 들으면 이미지가 딱!!!!! 떠오르죠?? ㅎㅎㅎ

이렇게 43번지 유령저택의 이야기는 이름처럼 소소한 부분에서부터 재미를 주며

한번 잡으면 끝까지 손에서 내려놓을 수가 없답니다~~~~

 

겁나라 시의 겁나라 빨리 신문의 기사를 꼼꼼하게 살피면...

스토리 진행 상황을 어느정도 파악 할 수 있어 중간에 나오는 신문들을 꼼꼼하게 읽게 되내요...

근데, 왜 전 요 신문 하단에 있는 광고에 더 빵!!!! 터지는 걸까요????

< 오싹 오싹 가에 있는 겁나라 드르렁 호텔로 오세요. >

< 죽은 듯이 자게 될 겁니다! >

..... ㅋㅋㅋㅋㅋ

여섯번째 이야기속 사건은 결국 올드미스의 초상화 사건으로 전말이 밝혀지며 마무리가 되는데요...

재미있는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부루퉁과 드리미, 올드미스가 보여주는 따뜻한 가족애가 있어

웃고 즐겁게 읽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 더 좋아하게 되는 43번지 유령저택이랍니다....

이번 6권에서는 <편지>나 <메모> 말고 <인사장>이라는 소통매체가 나오는데요..

요즘은 사실 인사장이라는 걸 쓰는사람들은 거의 없잖아요..

편하고 빠른 문자, 톡, 이멜 등이 넘쳐나지만 그속에 진실은 얼마나 될까? 의심하게 되고,

진심이 담긴 소통은 없어져가는 요즘 사람들의 모습을 되돌아 보며 한번더 생각하게 하내요...

마음을 담은 인사장....

그것도 손으로 쓰고 그리며 꾸며서 보내는  그런 인 사장을 만들고 보낸게 언젠가 싶은 생각에

책에서 소개하는 인사장 쓰는법을 보고 가까운 가족, 친구에게 마음을 담은 <인사장> 함 써봅니다....

누구에게 썼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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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분위기의 콩쥐를 만나다....

콩쥐 ㅣ 피리 부는 카멜레온 148
임영희 글, 마리 카유 그림, 조정훈 옮김 / 키즈엠 / 2014년 9월

콩쥐, 전래동화, 키즈엠, 임영희,  마리카유, 울라라, 남자 친구가 생겼어요..

전래동화의 콩쥐이야기를 모르는 분은 없겠죠?

아이들도 콩쥐 이야기를 한국판 신데렐라 이야기로 여기며 한번쯤은 읽어봤을거에요...

저도 아이들을 키우며 마르고 닳도록 읽고봤던 책 중에 하나인 콩쥐인데요.....

최근 제 시선을 잡은 조금은 색다른 콩쥐 이야기...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그림책이 있어서 만나봤답니다...

 

스토리 라인은 기존에 널리~~ 알려진 콩쥐팥쥐 전래동화와 다르진 않더군요..

글쓴이가  <울랄라~ 남자 친구가 생겼어요>, <봉주르, 학교에 가요> 등 진주 시리즈를 쓰신

임영희 작가님이라 조금 색다르게 각색이 되었을까? 했는데...

아마도 프랑스에 한국문학을 알리고 아이들에게 한국의 전래동화를  보여주고자

이야기를 최대한 그대로 가져간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임영희 작가님이 쓴 전래동화라기에 스토리에 기대를 했던 부분도 있지만 

제가 이책에 눈길이 갔던 첫 번째 이유는 강렬한 표지의 콩쥐 그림때문이였는데요..

역시나 아이도 책을 보자 마자.... 와~~~~~~~~~~~~~ 감탄하며

콩쥐책을 넘겨보더군요...

기존에 알고 있는 전래동화 이야기인 콩쥐인데....

각페이지 마다 함께한 그림들이 주는 독특한 색감과 현대적인 이미지가

콩쥐를 새롭게 보이게 하더라구요...

 

표지에 눈길이가서 살폈을때 그림작가분이 프랑스에 살며 이내미메이션과 동화작업을 하는 분이였는데...

외국인의 느낌으로 그려낸 콩쥐의 이미지는 화려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듯 했어요..

한복과  머리장식.. 또 곳곳에서 보여지는 한국의 문양들과 색감이

외국인의 눈에 보이는 우리의 화려함, 아름다움으로 보일 수 있겠구나 싶었구요..

화려함과는 상반되듯 한두가지 색감으로 표현된 장면들이 주는 느낌은

서정적인 한국의 이미지를 나타내 주는듯하여 아름답게 느껴졌내요...

우리의 전래동화이지만 외국 작가의 시각으로 표현된 그림을 통해 읽게되니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고,

기존의 전래동화에서 느끼지 못했던 독특한 느낌의 전래동화라

두고 두고 꺼내보며 감상하고픈 맘 들었답니다...

별난 사람들의 한자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별난 사람들의 와글와글 그림 한자 - 사람 ㅣ 내 친구 한자툰 4
벼리 강 글, 김윤정 그림, 임완혁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14년 8월

한자툰, 한자학습교재, 한자학습만화,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이미지리마인드시스템,한자놀이터

 

 

그레이트북스에서 만든 한자학습교재인 내친구 한자툰이 우리 몸, 자연, 동물에 이어 이번에 사람편이 나왔내요.

리터러시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요즘.... 어휘력이 학습능력이 되고 있기에

우리말의 70%를 차지하는 한자어를 알아야한다며 아이들 학교에서도 한자학습을 따로 시키시더라구요...

 그래서 내친구 한자툰 4권의 출간소식은 참 반가웠답니다~~~ㅎㅎ

 

 

첫번째는 우리 몸과 연계된 한자어를 다룬  <슈퍼스타 구구씨의 그림 한자 쑈!>

-서평 http://blog.naver.com/mcjart/120197831146 >

 

두번째 책은 자연을 주제로 한 < 찾아라! 자연 속 그림 한자>

- 서평 http://blog.naver.com/mcjart/120204144157 > 

 

세번째 책인  동물을 주제로 한 < 우당탕 동물 농장의 그림 한자 >

- 서평 http://blog.naver.com/mcjart/120208863586  

 

그리고 네번째 책인  <별난 사람들의 와글와글 그림한자>는 사람을 어미자로하는 한자들 이야기라니

아이들이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것 같내요~~

 

내친구 한자툰은 별책으로 한자 놀이터라는 워크북이 있어 눈으로 배우고 확인학습까지 가능하여 더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짬짬이 한자를 배우며 더 관심을 갖게되어 종 종 펼쳐보는 내친구 한자툰은요..

만화로만 되어 있는 학습만화가 아니라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재밌는 그림과함께 이야기로 한자를 알려주고 있어

상형 문자인 한자의 특성에 맞게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한자를 익히도록 도와주어 좋구요..

무엇보다 위트있는 그림과 이야기라  킥킥~~대며 아이들이 읽을정도로 재미나서 스스로 잡고 읽게하니 더 좋죠

 

어미자가 되는 첫 페이지의 그림들이에요...

기존의 한자책이랑은 뭔가 다르구나~~하는 느낌이 파바박!!!! 오나요??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기며 깨알같은 글자까지 읽다보면 재미가 솔~~솔~~~

한자에대한 흥미가 팍!!팍!! 솟는다는 말씀~~~~ㅎㅎ

내친구 한자툰에서 밀고 있는 한자학습방법인 이미지리마인드 시스템은 바로 이런거죠...

 

어미자가 되는 여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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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족자로 확장해 좋을 호에 대한 이미지를 쉽게 익히도록 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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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 호가 들어가는 어휘를 바로 연계하여 알려주며 그림으로 이미지화시켜주어

한자어를 실제로 활용 가능하도록해주는 거랍니다!!!

하지만 이렇게 눈으로 보고 소리로 읽으며 익혀도 직접 확인학습까지 이어지는거에 비하겠어요?

그래서 냐친구 한자툰은 딱딱하게 써보고 익히는 워크북이 아니라

놀이하듯 게임하듯 배운 한자를 확인학습하도록 해주는

한자툰 놀이터 워크북을 별책으로두어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내요..

 

미로 탈출하고~~~

 

사다리도 타고~~~

빙고 등등~~~ 잼나게 놀다보면

어느새 한자가 머릿속에 들어와 있으니

이제는 아이들이 한자를 어렵고 지루하게 생각하지 않겠죠???

 학습에대한 부담은 줄이고~~~ 자꾸 찾아보게해서 학습효과는 높여주는

내친구 한자툰... 4권과 함게 1권부터 다시 거내 읽는 아이들을 보니

어서 5권이 나오길 기다리게 되내요!!!! 

 

유형잡아주는 쎈수학으로 3학년 2학기도 자신있게 시작해요

신사고 쎈 초등 수학 3-2 - 2014년 ㅣ 초등 쎈 수학 2014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7월

초등 참고서, 초등 문제집, 2학기 초등 참고서, 초등 시험 대비, 쎈수학,유형잡는 수학,스토리텔링수학,창의유형문제

 

 

3학년 진급을 하면서고 가장 걱정되는 과목으로 수학과 영어를 꼽았었어요.

무엇보다 3학년부터는 학교의 평가도 시작되고 난이도도 달라져

아이들이 소위 수포자의 길로 들어서는냐 수학을 재미있게 학습해 나가느냐를

나누는 학년이 3학년부터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듣곤했기에 살짝~~ 겁이 났었던 거지요..

 

그래서 학교시험도 대비하고 실력도 잡을 수 있도록 교재의 바다에서 제가 선택한 문제지...

바로~~~ 유형잡는 쎈수학!!!! 좋은책 신사고의 기본 문제서랍니다~~~ 

 

    

 

좋다는 문제집, 난이도 있는 문제집, 반복연습 시키는 문제집,  주변에서 권해주는 문제들도 참 다양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한 수학학습은 기본에 충실하자라서... 수학의 모든 문제를 한권에 담았다는 유형잡는 기본 문제서

 쎈수학에 눈길이 갔고... 역시  저의 선택은 탁월했지요~~~ㅎㅎ

 

 

교과 단원과 연계하여 난이도를 나누고 3단계 수준별 쎈 수학문제를 풀어나가면 학교시험대비는  충분했구요.

 초미의 관심사인 서술형 주관식 수학문제를 효과적으로 익히도록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제들로 구성되어있으니

주관식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었어요...

그래서 2학기에도 다시금 쎈수학으로 열공시작했답니다~~~

 

 

step 1. 교과서 개념 이해하기 

↓↓↓

step 2. 기본 개념 문제로 익히기

수학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를 준비하는 것과 같은 수학개념 익히기를

교과서 단원과 연계하여 정리해주고 관련 문제들로 다지기 해요.

 ↓↓↓

step 3. 개념관련 다양한 유형의 문제 풀기

교과서, 익힘책, 기출문제 등.... 유형을 분석하여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며

문제 해결력을 높이도록  구성되어 있는 부분인데요,

이부분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창의 유형 스토리텔링 문제와 서술형 평가 유형 문제들이더라구요.

문장제로 출제되는 문제들은 일단 아이들이 싫어라하는데 이렇게 다져 놓으니 자연스럽게 풀이과정 익히게되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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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응용력 강화하기

여러 개념이 복합적으로 응용된 고난도 문제들도 해결 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 한다지요...

응용문제들로 실수까지도 원천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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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스스로 평가

 실전대비 마무리가 필요하겠지요.. 학업 성취도 평가, 단원 평가, 경시평가를 대비한 문제까지 담아두어

아이들이 스스로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인지해서 복습하고 다지기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네요...

  

   

 

   

 

   

 

   

 

 

이렇게 쎈수학에서 알려주는 학습단계를 밟아가면 수학 어렵지 않답니다...

 3학년을 시작할땐 수학이 힘들어요했던 아이들을 난 수학은 자신있어로 변신시켜준

유형잡는 쎈수학으로 2학기에도 아이의 수학 실력도 꽉~~~ 잡아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