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20분 남미영의 인성학교 : 정직과 도덕심 매일매일 20분 남미영의 인성학교
남미영 지음, 강은옥 그림 / 예림당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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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이 우리 집을 삼켰어요! 미래 환경 그림책 8
이경국 그림, 김수희 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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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달에 가서 해바라기 심는 법 - 간단하지만 대단한 24단계 계획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6
모디캐이 저스타인 글.그림, 이정모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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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읽은 스콜라책들 중에 기억에 남는 책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원숭이가 없으면 초콜릿도 없다?"라는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을 먼저 이야기하는데요..

 

http://blog.naver.com/mcjart/120202795248

 
항상 봐왔던 물건들을 다른면에서 보게되어 인상적이고 재미있었던  "원숭이가 없으면 초콜릿도 없다"처럼 엉뚱하지만 기발한 생각이 가득담겨있는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06. 자전거로 달에 가서 해바라기를 심는법'의 제목을 읽고 무슨 이야기가 담긴 책일지 흥미가 생겨 빨리 읽고싶어졌어요.  

자전거로 달까지 간다는 생각도 황당하지만 왜 해바라기를 심으려는건지도 궁금하더라구요~~
 

달이 슬퍼보여서 외롭지 않게 해바라기를 심겠다니....

도대체 주인공 친구는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걸까요?
 

그런데 책을 계속읽다보니 처음엔 이상하고 황당한 계획이라고 생각했던 자전거로 달에 가고 달에 해바라기를 심는 것이 어쩌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 생각되고...간단하지만 대단한 24단계 계획이란것이 정말 그럴 수 있겠다하는 기대를 갖게 되었죠.
 

나중엔 달까지 가는 384,403km 호스를 자전거로 타고 간다면  어떤기분일까?하는 상상도 하게되었구요.

그러고보니 주인공은 엉뚱하고 이상한게 아니라 참 똑똑한것 같아요..

사실 막연히 달에 자전거를 타고 간다는 생각을 할때 우리는 달까지의 거리나 가면서 겪게될 기후,  가기전의 준비 사항들을 주인공 친구처럼 자세하게 생각하긴 어려울텐데...

이책의 주인공은 달까지의 거리는 물론 해바라기를 심기위해 필요한 준비물까지 꼼꼼하게 계획에 넣었잖아요..
 

특히 제가 제일 재미있었던 부분은 해바라기를 심고 지구에서부터 이어진 호스로 물을 줄때 마치 물이 구슬 아이스크림처럼 나올거라고 생각한 부분이에요...

지구에서부터 물이 무사히 달까지 온다는것도 재미있지만 구슬아이스크림이라니~~ ㅎㅎ

물을 주다가 더우면 구슬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고...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엉뚱하지만 기발한 상상이 재미있는 이책에서 또 맘에 드는부분은 아이가 이런 계획을 하고

실행할때 부모님께서 걱정하지만 못하게 막거나 야단치지 않고 응원해주셨다는 부분이에요...

저희 부모님도 제가 하는일을 많이 응원해주시기는 하지만 책속 주인공이 하는 일을 제가 한다면 주인공의 부모님처럼 응원해주실지는 잘 모르겠어요..ㅎㅎ

음.... 주인공 부모님들처럼 저희 부모님도 꼭~~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는 바램 가져봅니다..^^
 

책속에는 나오지 않지만 달에 해바라기를 심은 이유는 책을 읽고 엄마랑 이야기해본 끝에 아마도 해바라기가 웃는 얼굴 같은 느낌을 갖고 있기 때문인것과  달의 짝궁이 해인데 해를 심을수는 없으니 해바라기를 심은게 아닐까하는 결론을 내렸어요.

이책을 처음엔 과학책인가?하며 읽었었는데 다 읽고나니 재미있는 이야기와 모험이 담긴 책이란 생각들어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상상이 가득한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또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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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목 그리고 돈요일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34
한아 지음, 배현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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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월화수목 그리고 돈요일

 

 

주니어김영사의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은 아이들이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주는 지혜의 터전을 만들어주어

따뜻한 이야기를 읽을때마다 아이들이 자신감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키우도록하고

밝은 미래로 가는 발걸음을 한 뼘씩 내딛게 해주는 시리즈에요..

 

 

오늘 읽은 <월화수목 그리고 돈요일>은 학교폭력과 우정을 주제로하는 주니어 김영사의 중학년을 위한 한뼘 도서관 시리즈랍니다.

주니어 김영사의 책들은 이렇게 대상독자연령과 교과연계를 표기해주어 책을 선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월화수목 그리고 돈요일>의 독자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아이들이군요..

 

그래서인지 책의 두께감도 제법되지만 아이들의 일상의 고민들을 주제로 다루기에 어렵지않게 읽어내는것 같아요.

 

주인공 동현이는 월,화,수,목요일은 있지만 금요일은 없는 아이랍니다..

대신 돈요일이 있을뿐..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친했던 형이 동현이에게 돈을 요구하게된 날이 금요일이거든요..

 

본인에게 왜 이런일이 생긴건지 받아들지도 못한채 동현이는 돈요일에 쫓겨 친구들의 돈을 빼앗고,

어느새 자신을 괴롭히는 형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던 동현이가 어느날 친구를 한명 만나요..

그친구를 동현이는 하얼이라고 부릅니다.. 하얀얼굴~ 하얼이...

 

하얼이도 동현이와는 다르지만 학교폭력의 피해자?에요..

본래 이름은 영기였던 하얼이~~

영기 아니 하얼이는 동현이 눈에는 보이지만 사실 영이랍니다..

마지막 숙제를 하기 위해 이승을 떠도는 영~~

 

동현이와 영기는 학교폭력이란 공통점이 있고 같은 상처를 가졌기때문인지 진정한 우정을 쌓게되는데,

그 과정을 통해 동현이와 영기(하얼)가  상처로부터 벗어나며  용기를 내며 치유해갑니다...

 

누구나 쉽게 말하는 학교폭력이 되어버린 요즘...우리아이가 피해자가 될까 혹여 가해자가 될까

부모들은 노심초사하고 학교는 예방교육에 열심이지만 진정 아이들에게 필요한건 무얼까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무조건적으로 감쌀 수만은 없다는건 아이가 커나갈 수록 느끼는 부분인데요...

우리 아이들이 학교폭력을 이겨낼 수 있는 진정한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믿고 지지해 주는 게 우선이 아닐까합니다..

 

사실 <월,화,수,목 그리고 돈요일>을 읽는동안 아이들은 너무나 힘들어했는데요...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던 아이가 가해자가되는 안타까운 모습이 화가 나기도 하고

가슴아파 슬퍼하기도하며 학교폭력은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에게 아픈일이라 일어나지 않았으면하는 아이들..

저도 동현이와 영기같은 아이들이 더이상 없기를 바라게되네요...

 

"가만히 있으면 변한는건 없어, 네가 마음먹고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아, 용기를 내!!!"

작가선생님의 말씀처럼 아이들이 <월,화,수,목 그리고 돈요일>을 통해

힘든일이 있을때 용기를 낼 수 있는 예방접종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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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엄마의 행복수업
다카하타 유키 지음, 윤은혜 옮김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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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문화인류학자가 20년간 프랑스에서 자녀를 키우며 느껴온 성장육아기 "

 

교육학을 배우던 시절 가르치는일은 잘할 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었던적도 있었는데요. 

별사탕콩사탕을 낳고 키우면서 참으로 방자했구나... 거듭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닿으면 육아서도 펼쳐보고 강좌도 들으며

부모가 아닌 학부모로 달려가는 제자신을 붙잡으려 나름 노력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쉽진 않은것 같아요...ㅎㅎ

 

 

꼬물꼬물~ 거리던 아가에서 어느새 저리컸나싶을 정도로 아이들의 하루하루는 달라지고있죠.

엄마,아빠의 손을 거쳐야만했던 시기는 어느새 지나고 사춘기에 접어든 별사탕콩사탕은 때때로 낯설기까지 해서

부모로서 어떤역할을 해야하는걸까 덩달아 저도 갈팡질팡하는 요즘이라

도움받고싶은맘에 펼쳐본 책이 <프랑스 엄마의 행복수업> 입니다..  

 

 

  

 

<프랑스 엄마의 행복수업>은 총 3개의 챕터로 나뉘어 작가 본인이 프랑스에서 살며 아이를 키운 경험을 글로 엮은 책인데요..

아이를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어른으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즐거움과 기쁨, 아름다움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며

아이에게 "성공하는것"보다 "성장하는것"을 전해주려하는 작가의 노력과 생각은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한 생각으로 복잡했던 저를 다시금 돌아보게하는 계기가되어주었답니다.

 

아이들이 초등고학년이 되면서  아니다 아니다하면서도 학습을 우선시하였었는지

어느날 아이들이 엄마를 보면 해야할 일들이 생각난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함께성장하는 엄마가 되고싶었는데...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싶었는데... 아니였던거죠..ㅜ..ㅜ;;

 

<프랑스 엄마의 행복수업>에서는 책과 ,음악,미술과 공연 등을 통해 아이가 눈으로... 손으로..

그리고 머리로 세상을 만나며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기다리고, 꿈 꿀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라고 합니다...

사실 저도 아이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며 꿈을 키우며 성장하길 바라고 있기에

작가님의 생각에 깊게 공감~ 또 공감했는데요... 

워낙에 빨리빨리를 외치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기에 <프랑스 엄마의 행복수업>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가 아이에게 자신만의 소중한 시간... 선물해주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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