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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여인 ㅣ 그리폰 북스 17
팻 머피 지음, 안봉선 옮김 / 시공사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아름답다'라는 말에는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다. 보통 '아름답다'는 말이 간직하고 있는 어감에는 어울리지 않는 어두운 듯한 열정, 어찌 보면 광기가 배어 나오므로. 그러나 다 읽은 후, 그 외의 단어를 찾기도 참 힘들었다. 깊이.... 천착..... 세상 모든 면에서 엿보이는 다면적이고 복합적인 면, 그 점을 통찰하여 형상화해 낸 작가의 힘.
아, 책 내용은 밝히고 싶지도 않다 그냥 보시라. 소설은 웬만해서는 사지 않는 내가 안 사고 못 배길 정도의 책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