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그림책 - 나만의 그림책큐레이션 166일#책선물📚 세상에서 가장 작은 왕 세드릭 - 샐리 로이드존스 글, 로보트 왓킨스 그림 표지에 아주아주 키가 작은 사람이 왕관을👑쓰고 있다. 마치 엄지 공주같아 보인다.표정은 새하얀 이가👄 다 보일정도로 환하게 웃고 있다. 왕에게🤴 좋은 일이라도 생긴 걸까?왜 신나하는 걸까? 왕의🤴 양쪽에는 연극에서 볼 수 있는 아주커다란 파란색🟦 커튼이 막을 연듯 열려있다. 이제 이야기가📖 시작 하는 것 같다.앞면지는 표지에서 보았던 커다란 파란색 커튼으로 닫혔는다.그런데 커튼 사이로 작은 아이가🧒 빼꼼 얼굴을 내밀고 있다.뒤표지는 아이 대신 파리 한 마리가윙~ 하고 나가 간다. 어떤 이야기를📖 암시하는 걸까? 속표지는 왕의 즉위식인 것 처럼 보인다.왕관👑을 든 손이 뚱 한 표정을 짓고 있는세드릭 머리 위에 왕관을 올리고 있다. 첫 페이지📖 부터 재미난 장면이다성이🏰 어마어마하게 크다.그런데 위뢰 올라 갈 수록 크지만내려갈 수로 엄청 좁아지고 있는 이 성의 구조 엄청나게 독특하다.성의🏰 입구는 정말 작다.여러 개의 창문들이 눈에 띄는데창의 색은 색색깔로 되어있어 보석 💎같은 느낌이다. 성의 전체적인 윤곽이 세드릭왕이 쓰고 있는 왕관👑이랑 비슷한 모양이다 이 성🏰 안의 구조가 너무 궁금하다 성 안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왕의 의자💺가 있고 그 의자에 최고왕🤴 1세 세드릭이앉아 있다. 사실 의자가💺 어마어마하게 큰 것인지세드릭 왕🤴 아주아주 작아서 의자 어마어마하게 크게 보인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의자 위를 보는 왕관에 달려 있는보석💎과 같은 보석들이 달려 있다. 아마도 왕은🤴 자신을 꾸미고 누군가에게잘 보이고 싶은 욕구가 높은 것 같다. 왕의 표정은 어딘가 불편한지 양손을 흔들며두 눈을 질끈 감고 크게 소리를 지르고 있다. 사실 세드릭왕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있다. 바로 작은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이게 무슨 말일까?🤷 자신은 세상에 가장작은 사람인데 작은 것이 싪다니.. 아마도 세드릭왕의🫅 컴플렉스인 것 같다. 매일 아침 왕실 열기구를🎐 타고 마을을내려 다 보면서 모두가 아주 작군 이라고말하면서 기뻐한다. 그리고는 나는 몸도 크고 키도 엄청 크지절대 작지 않다! 라고 외친다. 이때 왕의🤴 모습이 조금 다른 곳을 볼 수 있다머리위에 쓴 왕관이 더 화려하게 바껴있고머리 숱은 이전보다 더 많아져 있으며 바람에🌬날이듯 양쪽으로 더 쭉 뻗어있다. 표정은 정말 기뻐하는😄 표정을 짓고있다.이 왕을 보면서 자신의 컴플렉스인 부분을 감추기 위해 상대적으로 타인보다 위에 있다고느꼈을 때 자신만의 만족감을 느끼는것 처럼 컴플렉스라는 건 누군에게나 보이고 싶지 않은 비밀🤐 같은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마다 즐겨보는 신문을📰보고 있을 때 왕은 신문 속에서 자신보다 큰 누군가를😳 발견했고 자신이 작다는 걸 알았다. 작은 왕은 법을 만들었다.그 누구도 자신보다 크면 안된다고.. 🙅♂️여기서 재미는건 글이📃 얘기한다.왕이🫅 만든 법은 바보같은 말이라고사람은 키가 자란다고 이야기한다. 이후로 왕보다🫅 큰 사람들은 쫓겨났다. 그리곤 성🕌 안이 보이지 않도록 벽을🧱 쌓았다. 혹시라도 자기보다 큰 사람이 볼까봐 거기에다 특별한 거울들까지 설치했다. 여기서 왕의🫅 모습이 내 모습이랑 비슷하다.나도 컴플렉스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있다.사람들👬 앞에 나서서 무언가를 해야할 때 자신감이🥺 없어지는 것 같다. 별거 아니라고🤷 말 하는 사람도 있고하다보면 괜찮아 진다고 한다.그런데 아직 잘 모르겠다.💁신기한건 아이들👶🧒 앞에서는 안 그런다는 것이다.🧏♀️아마 나도 세드릭 같은 마음이❤️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세드릭 처럼 들킬까봐 😬세드릭왕은 자신보다 큰 사람들을다 쫓아내고는 행복하게 살았을까?🤔누군가는 눈치챘을지도☝️ 모르겠지만성🏰 밖으로 왕보다 큰 사람들을 내쫓을 때장면을 보면 성🏰 안에 왕🤴 말고 다른사람들이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창문으로 사람들이 나가는 걸 지켜보는 아이들이👶.... 왕과🤴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borimbook@lael_84 #보림출판사 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