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쫌 아는 10대 - 지구 생태계의 균형을 맞추는 다양성의 힘 과학 쫌 아는 십대 20
김성호 지음, 도아마 그림 / 풀빛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건강이 어떤지를 알아보려면 건강검진을 받듯 지구의 건강을 알아보는 방법이 생물의 다양성을 알아보는 것이라니.

어쩜 설명을 이렇게 이해가 잘 되게 하실까.

생물 다양성은 종다양성, 유전자 다양성, 생태계 다양성, 세 가지 다양성을 합한 표현이다.

일란성쌍둥이는 지문이 같을까
한번 만들어진 지문은 평생 바뀌지 않을까
평소에 생각도 해보지 않았던 내용이 나오니 궁금해졌다.

생물 다양성은 왜 필요할까.

꿀벌 이야기가 나오기 전 아이에게 질문을 해봤다.

“꿀벌이 멸종될지도 모른다고 하잖아, 꿀벌이 멸종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꿀벌은 씨앗을 옮겨서 식물을 자랄 수 있게 해주는데 그걸 도와줄 수가 없잖아.
그리고 꿀을 먹을 수 없게 돼.”

사실, 꿀벌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을 내가 먼저 읽어보았던 터라 아이의 지식에 내심 놀랐다.

버드나무껍질에서 만들어지는 진통제의 대명사 아스피린,
주목으로는 바둑판을 만들고 100살 남짓한 주목의 잎과 껍질에서 추출하는 택솔(taxol) 성분에 뛰어난 항암효과가 있다는 것.
이 나이가 되어 처음 들어보는 내용도 있다.

여섯 번의 대멸종은 개체 수가 가장 많은 생명체인 사람이 될 수도 있다니..
생물종이 하나씩 멸종해 사라지는 것이 심각한 문제인 까닭은 생물 사이의 관계 때문이야…
어떤 종의 멸종이 그 한 종의 멸종으로 끝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
p.52
정말 이상한 게 뭔지 알아? 지금 인간은 자기 자신을 걱정하기보다 지구를 걱정하고 있다는 거야.
p.54
환경오염 때문에 아파하는 지구를 걱정했었다. 이 책에 정답이 나와있다. 생명다양성을 지키지 못한다면 결국 우리가 받게 될 벌은 멸종이겠구나.

알토란 같은 책의 내용을 일부분 가져와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