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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년 후 이 자리에는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거야 - 2025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작, 2024 IBBY 벨기에 그림책상 수상작
쥘리 두인 지음, 노에미 파바르 그림, 이세진 옮김 / 아이스크림미디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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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상력이 있을 수 있다니! 책장 너머에 우주가 있는 것 같은 정말 사랑스러운 동화. 문장 하나하나가 감칠맛 나고 구석구석 그림 디테일이 무척 재미나다. 그리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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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등산가의 호텔 ㅣ 스트루가츠키 형제 걸작선
아르카디 나타노비치 스트루가츠키 외 지음, 이경아 옮김 / 현대문학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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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려면 상상에 기대는 수밖에 없었던 소비에트 현실이 이 작품을 SF로 끝나게 하지 않았을지. 꽉 닫힌 추리소설 결말로는 차마 견디지 못했을 그런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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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옴빠 - 유리 올레샤 단편집
유리 올레샤 지음, 김성일 옮김 / 미행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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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하는 작가인데, 서체 때문에 눈이 너무 아파서 읽을 수가 없네요. 다음에는 이 부분 감안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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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안쪽 ㅣ 환상문학전집 27
밀로라드 파비치 지음, 김지향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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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치를 아주 제대로 망쳐 놨다. 교정 교열은 보고 책 낸 건가? 파비치에 대한 애정 때문에 참고 읽고 있긴 한데, 이걸 책이라고 냈나 싶다. 파비치한테 미안하지도 않은지. 아, 볼수록 화가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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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아래서 ㅣ 대산세계문학총서 107
맬컴 라우리 지음, 권수미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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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이라는 지옥을 갖고 다니는 한 남자의 이야기. 아니 내 이야기인가 싶어 한없이 서글퍼지는 소설. 사람은 술 없이는 살아도 사랑 없이는 살 수가 없다. 다만 오탈자가 종종 보여 무척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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