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하체 근육 운동부터 시작합시다 - 하루 딱 2가지 자세만 하는 하체 근육 홈트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문정원 옮김 / 리틀프레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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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요즘, 너도나도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면서 몸 가꾸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집에서 운동을 하려고 하는데 말처럼 쉽게 되지 않더라고요. 그럴 때는 이런 운동 관련 도서를 읽으며 다시 한번 운동과 근육의 중요성을 느끼고 작은 것부터라도 매일매일 도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 <일단, 하체 근육 운동부터 시작합시다>는 하루에 딱 2가지 자세를 하는 것만으로도 하체 근육을 기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있는 수많은 근육 중에 특히 하체 근육을 단련시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체 근육은 우리 몸을 기계로 봤을 때 가장 크기가 큰 엔진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 커다란 엔진인 하체 근육을 자주 사용하면 자연스레 활동적인 몸으로 변화하고, 1년에 1%씩 쇠퇴하는 우리의 근육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무조건 하체 근육을 기르는 것이 우리에게 유리하겠지요.

이 책은 6개월간의 근육 운동 프로그램을 다루고 있습니다. 1개월째, 난도가 낮은 것부터 서서히 난도가 높은 것으로 하체 근육을 단련시키게 됩니다. 또한 하체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기를 수도 있으며, 중간중간 나오는 라이프 스타일 페이지에서는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개선할 수 있는 식습관, 생활 습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좋은 점은 바로 운동 자세를 알려주는 일러스트가 크고 자세하게 나와있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보면 요즘 홈트레이닝을 가르쳐주는 유튜브 동영상보다 글과 그림으로 자세하게 자세가 설명되어 있어서 혼자서 운동을 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좋은 지침서가 되었습니다. 자세가 불안정할 때는 잠시 멈추고 책을 꼼꼼히 읽어보고 다시 자세를 취해보면서 운동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하체 운동의 난이도가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던 사람도 천천히 운동 강도와 운동량을 높여 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못해도 주 3회 이상은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꾸준히 지속적으로 운동해 나가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체 근육을 단련시켜 우리 몸에 건강하고 튼튼한 엔진을 만들어 봅시다.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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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넘어지지 않는 몸을 만드는 스쿼트 발뒤꿈치 쿵 헬스케어 health Care 22
가마타 미노루 지음, 이윤미 옮김 / 싸이프레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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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오래 사는 것보다 잘 사는 것이 중요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하게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운동을 하고 싶어 하지만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상 운동을 시작하려고 하면 막막해서 그냥 운동을 하지 않게 되지요. 이럴 때 우리의 하체를 단단하게 만들고 아프지 않게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게 해주는 운동을 하나 꼽으라면 바로 스쿼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체력이 쇠하는 느낌을 들게 된 저자가 체중 감량과 근육 단련의 목적으로 시작한 스쿼트 운동과 발뒤꿈치 쿵 운동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스쿼트 운동은 기마자세로 앉았다 일어나는 자세를 취해서 하는 것이라는 것을 많이 알고들 계실 텐데요, 발뒤꿈치 쿵 운동은 어떤 운동 일지 궁금하신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발뒤꿈치 쿵 운동은 말 그대로 발가락 끝으로 선 상태에서 발뒤꿈치를 쿵 하고 바닥으로 떨어트리며 중력을 이용하는 운동입니다. 이 운동은 뼈를 재생하는 골아세포를 자극해 강한 뼈를 만들며 골밀도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간단하면서도 많은 효과를 가지고 있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은 스쿼트 운동과 발뒤꿈치 쿵 운동- 이 두 가지 운동을 소개하는 책으로 어떻게 하면 바르게 운동할 수 있는지 그림과 함께 준비 자세, 초보자용 자세, 익숙해지고 나서 의자로 하는 스쿼트 자세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쉽게 풀어놓은 글과 그림의 운동 설명으로 스쿼트와 발뒤꿈치 쿵 운동을 보다 어렵지 않게 배우고 운동해 볼 수 있게 해주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이 책으로 간단한 근육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책에서는 운동법 뿐만 아니라 근육 단련을 위한 똑똑한 식사법, 스트레스 관리 등도 제시하고 있는데요, 이 책에서 나온 스쿼트운동과 발뒤꿈치 쿵 운동 등을 한 후에 근육을 키우기 위해 바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혈관 건강을 위해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는 것 등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정보 들도 있으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하고 싶지만 어떤 운동이 좋을지, 특히 나이가 드신 부모님들이 어떤 운동을 하면 좋으실지 고민하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한 번 읽고 부모님과 함께 스쿼트와 발뒤꿈치 쿵 운동을 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너무 어렵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분명 꾸준히 운동하면서 하체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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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쓰고 있네 스토리인 시리즈 5
황서미 지음 / 씽크스마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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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이 재미있어 보여서 읽게 되었습니다. <시나리오 쓰고 있네>. 처음에는 시나리오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하면서 겪는 일들을 엮어 만든 책인 줄 알았는데, 영화 시나리오보다도 더 영화 같은 삶을 산 저자의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담긴 책이었습니다.

에세이는 좋아하지만 소설은 잘 읽지 않는 저는, 이 책이 소설이 아니라 에세이가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그만큼 이 책의 저자는 누가 들으면 그런 삶을 살아온 사람이 있다고? 가상의 인물 아니야? 지어낸 얘기 아니야?라고 생각할 만큼 황당한, 어떻게 보면 슬프고 어떻게 보면 재미있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결혼을 다섯 번을 하고, 아이를 넷을 낳고, 그 사이 보험설계사, 치킨대학 졸업 후 치킨 회사 직원, 영어유치원, 출판사 카피라이터 등의 여러 직업을 전전했을 뿐만 아니라, 평범한 이들은 결코 경험할 수 없는 수녀원 생활까지 겪은 저자는 정말 책으로 읽지 않고 누군가에게 전해 들었다면 그렇게 스펙터클한 삶을 살았다니 그 사람 말이 거짓말 아닐까,라는 의문이 먼저 들 것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면 저자의 화려하지만 솔직하고, 모든 것을 말해주지만 담백하게 느껴지는 글 안에서 나도 모르게 그 삶에 들어가 함께 웃음 지으며 이 책을 읽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좋았던 것은 저자가 자신의 삶을 이렇게 책으로 써 내려갈 때, 본인 스스로의 삶을 아프고 괴롭게 본다든지 주변인들에게 동정의 눈빛을 받기 위해 쓴 글이 절대 아니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자신 스스로 삶에 대한 태도가 당당하고, 본인에게 거쳐간 모든 고난과 장애물들도 모두 자신이 끌어안아 줄 수 있다는 넓은 마음과 그것 역시 인생이라는 듯한 포용력, 그리고 그러한 난관을 받아들이는 작가의 긍정적인 태도가 책을 읽는 이들에게도 어떠한 삶이든 자신에게 주어진 삶은 소중하고 항상 즐거움을 느끼며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처음에는 한 챕터만 읽고 천천히 읽으려고 한 책인데 책이 술술 읽히고 글이 재미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한 권을 모두 읽어내려갔습니다. 하루가 유난히 길었다고 느껴지는 날, 나쁜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 지치고 힘든 날 이 책을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이 책이 나쁜 감정은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일어나 자신의 삶에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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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읽기 천재가 되다! 1 초등 영어 스토리 학습 3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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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즐겁게 영어공부를 하는 것을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님의 마음일 것입니다. 저 역시도 아이에게 억지로 영어공부를 시키고 싶지 않고, 그저 평생 즐겁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이 책 <영어 읽기 천재가 되다!>는 아이가 영어를 만화로 접하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아이와 엄마 마음에 모두 드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파닉스부터 차근히 시작하는 책이기 때문에 영어의 기초가 부족한 친구들도 이 책을 보며 영어의 발음부터 천천히 시작해 나갈 수 있습니다. 파닉스의 모음과 자음, 주의해야 할 발음들과 파닉스 읽기 연습을 통해 발음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영어 문장에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여기, 저기, 위, 아래 와 같은 위치를 나타내는 단어, 숫자 세기와 순서 매기기 같은 헷갈릴 수도 있는 영어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줍니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만화와 함께 있는 문장에 제대로 된 발음을 할 수 있게 한글로 발음하는 방법이 적혀있는 것인데, 이 발음을 따라 해 보면 꽤나 원어민의 발음처럼 들려서 아이가 굉장히 즐겁게 발음하면서 책을 읽는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해하며 읽는 것을 어려워했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혀를 굴려가며 비슷하게 따라 하는데 그렇게 해서 들리는 발음이 혼자서 영어를 읽는 것과는 다르게 꽤나 정확히 발음되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그림과 문장으로 유추가 되지 않아 해석이 어려운 문장은 아래쪽에 있는 해석을 읽으며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따로 해석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장점이었습니다. 혼자 발음하며 읽어보다가 정확한 원어민 발음을 듣고 싶다면 바로 듣는 음성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됩니다. QR코드는 자동으로 유튜브와 연결되어 아이가 책과 함께 원어민의 영어 발음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무엇보다 아이가 즐겁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책에 나오는 문장들이 모두 쉬운 것은 아니고 중간중간 호흡이 긴 문장들도 나오지만 아이가 어려워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물 흐르듯 읽어내려간다는 점에서 이 책의 좋은 점입니다. 아이가 영어 발음을 어려워한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게 해 보시면 아이가 발음에 두려움을 가지지 않고 놀이하듯 즐겁게 영어 발음을 익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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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비용 2만 원, 1인기업으로 살아남기
정도영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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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1인 기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창업 비용 2만 원'으로 1인 기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제목에 끌려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요즘 같은 불경기와 코로나 시대에 1인 기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의 시작은 저자의 1인 기업을 시작하고자 했던 고민부터 시작해서 관심이 갔습니다. 다른 책들은 바로 1인 기업에 대한 설명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저자의 고민과 경험을 토대로 자신이 1인 기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발전하기까지 1인 기업의 성장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저자는 1인 기업으로 사업을 시작하려면 무엇보다 시행착오의 기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기 위해서 '자신의 분야'에서 1인 기업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1인 기업으로서 지향해야 할 네 가지 마인드가 눈에 띄었는데요, 첫 번째는 '전문성'의 지향, 두 번째는 본능적이다 싶을 만큼 업무에서 '자율성'을 추구할 것, 세 번째는 자율성을 기반으로 하지만 자신이 한 일의 성과에 대해서는 오롯에 책임을 지는 '일에 대한 책임 의식', 네 번째는 '계약 기반 마인드'입니다. 1인 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해 나가고자 하는 1인 기업의 대표들은 조직에 속한 직장인들이 가져야 할 덕목보다 훨씬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그밖에 1인 기업의 첫발을 내딛기 위한 준비단계에서부터 운영단계, 시작하는 1인 기업을 위한 핵심 팁-초기 자본부터 1인 기업의 세무 처리까지 1인 기업을 생각하며 궁금했던 점들이 적혀 있어서 그동안 궁금했지만 답을 찾기 어려웠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제가 책을 읽으며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책의 중간중간 1인 기업 인터뷰 챕터였습니다. 실제 1인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의 인터뷰를 읽어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1인 기업의 활동 범위는 생각보다 굉장히 넓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운영, 온라인 쇼핑몰 대표, 예비 사회적 기업 운영, 온라인 마케팅 대표, 여행 전문 포토그래퍼 등 각각의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힘껏 발휘할 수 있는 1인 기업에서 활동하는 그들의 인터뷰를 읽어보니 1인 기업의 장단점도 조금 더 자세하게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1인 기업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분야에 상관없이 한 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 만한 책입니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 나만의 1인 기업은 어떻게 운영될지 머릿속으로 그려가며 이 책을 읽어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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