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

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 4 - 서쪽의 북극 여행 ㅣ 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 4
야네츠 레비 지음, 야니브 시모니 그림, 박미섭 옮김 / 코리아하우스키즈 / 2013년 9월

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 네 번째 이야기 너무 재미있어요. 신비롭고 상상력 풍부한 내용...어른이 읽어도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어렸을 적 한번쯤은 상상의 나래를 펴보았던 얘기들이 정말 재미있게 그려져 있습니다. 제가 읽고 초등학교 2학년 조카에게 선물해 주었더니 잠잘 시간인데도 자지 않고 한 시간 만에 손을 놓지 않고 단숨에 읽어 버렸답니다.

“이모! 아리예 삼촌 책 너무 재미있어요. 1,2,3권도 사주세요.. 그리고 5권도 나오면 꼭 사주세요.” 귀염둥이 조카가 말했어요.. 그래서 제가 “책 뒷면에 있는 심화학습 잘 읽고 정리하고 독후감도 손 글씨로 써서 보여주면 사준다고 했더니 손 글씨는 싫은지 ㅠㅠ 합니다. 아침저녁 문자 문안인사까지 ㅎㅎ ...

아리예 삼촌 책이 조카와 저를 더욱 좋은 관계로 만들어 줍니다.

저도 5권이 기다려지고 1,2,3권도 구매해서 읽어 보려고 합니다.

거꾸로 가는 아리예 삼촌 네 번째 이야기는 아리예 삼촌이 서쪽의 북극을 여행하며 겪은 여러 가지 경험들을 다룬 줄거리로 2010년 이스라엘 교육부 우수 도서상으로 선정된 책이어서 더욱 믿고 아이들에게 권해줄 수 있는 책입니다. 이스라엘에서 14만부 이상 팔린 이스라엘 아동 베스트셀러로 아리예 삼촌이 기발한 생각과 행동으로 탐험한 일들을 자신감 없는 차프리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어서 아이와 엄마가 서로 많은 이야기 주제로 대화하고 상상력을 길러줄 수 있는 책입니다. 특히 반족 남자 반쪽 여자가 마존고 괴물을 물리친 일, 아주 거대한 원숭이에게 잡혀가 핀셋으로 잡히고 유리병 속에 갇혀 있다가 아리예 삼촌이 원숭이 나라에서 빠져 나올 때 뇌를 쓰는 법과, 꿈꾸고 꿈꾸는 왕국에서 눈이 한 개 밖에 없는 나라의 사람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주고 호기심을 자극해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도록 나래를 펴 줄 수 있도록 합니다. 아직 꿈속인지 꿈에서 깨어났는지 모르는 또 다른 궁금증과 상상력을 펴줍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심화학습란이 있어 아이에게 질문과 답변을 통해 읽은 내용을 생각하게하고 줄거리를 말하며 사고력과 지혜를 쌓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교육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이스라엘의 교육 방식이 잘 드러나 있는 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은 아이의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할지의 방법이 잘 드러나 있는 최고의 흥미 있는 책입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 부모들은 대부분 상식과 고정관념 속에서 키우는데 친절하게 차프리르와 대화하는 아리예 삼촌을 통해 질문과 대답으로 교육하는 이스라엘의 역발상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독서 교육법을 배울 수 있으며 재미와 교육과 창의력, 사고력까지 골고루 교육시킬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