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한글을 사용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말에는 한자어가 정말 많이 들어 있어요.
보통 우리말 어휘 가운데 한자어가 약 60퍼센트 정도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고유어와 외래어를 제외하고 생각해도 우리가 사용하는 수많은 단어가 한자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래서 한자를 전혀 모르면 처음 보는 어휘를 만났을 때 뜻을 짐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도 어려워지고, 사회나 과학처럼 한자어가 많이 사용되는 과목에서는 어휘를 이해하는 것부터 막히기도 하더라고요.
요즘 아이들이 공부할 때 어휘의 뜻을 몰라 선생님이 단어를 설명하느라 진도를 제대로 나가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우스갯소리처럼 들릴 정도로 어휘력 부족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는데요.
저희 딸 역시 모르는 한자어가 나오면 이게 무슨 뜻이냐고 저에게 계속 물어보곤 해요.
그럴 때마다 단순히 단어 하나의 뜻만 알려주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