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를 결정하는 최상위권 중등 탐구 독서 - 대치동 필독서 50 중학생을 위한 최상위권
박은선.배혜림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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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중학교에 올라오면서 아이의 공부를 챙기다 보면 가장 아쉬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독서인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는 비교적 책을 읽을 시간이 있었지만 중학생이 되니 수학, 영어 학원과 학교 과제, 수행평가까지 챙겨야 할 것이 정말 많더라고요.

해야 할 공부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시간이 줄어들고, 어렵고 두꺼운 책은 시작하기도 전에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앞으로의 학습을 생각하면 독서를 단순히 취미로만 생각할 수는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바쁜 중학생이 부담 없이 책을 읽고, 읽은 내용을 자신의 생각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생기부를 결정하는 최상위권 중등 탐구 독서를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은 단순히 좋은 책을 많이 읽어라라고 말하는 책이 아니었어요.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읽은 뒤에는 어떻게 내용을 정리하고 생각을 확장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여러 분야의 필독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앞으로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막막했던 저희에게 좋은 독서 길잡이가 되어주었어요.

목차를 살펴보면서 한 권씩 차례대로 읽고, 읽은 책

을 하나씩 채워가는 목표를 세우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서 홍길동전을 배우고 있어요.

그런데 작품 전체가 교과서에 실려 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 내용만 참고 자료처럼 소개되어 있어서 뒷이야기가 무척 궁금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바로 원작 전체를 읽기에는 고전 작품 특유의 낯선 표현과 어려운 어휘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전체 줄거리와 흐름을 먼저 파악하니 작품에 훨씬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해요.

단순히 짧게 줄거리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정리되어 있어서 전체 내용을 알고 원작을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또 하나 좋았던 점은 어려운 어휘를 그냥 지나치지 않도록 정리해 준 부분이에요.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대충 문맥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중요한 어휘를 따로 살펴볼 수 있으니 새롭게 알게 되는 단어가 많아졌어요.

특히 국어는 다양한 글을 읽으면서 어휘력과 문해력을 함께 키우는 것이 중요한 만큼, 내용을 이해하고 어휘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만족스러웠어요.무엇보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읽은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이었어요. 

처음에는 책의 핵심 내용을 5문장으로 요약하고, 다시 가장 중요한 내용을 1문장으로 정리하는 과정을 제시하고 있더라고요. 책을 읽고 나서 재미있었다 또는 좋았다 정도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읽은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아이에게도 처음부터 완벽하게 긴 독후감을 쓰라고 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5문장으로 정리한 뒤 핵심을 1문장으로 줄여보는 연습이라면 충분히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읽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하고, 자신의 생각을 더해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적은 것을 보았는데 제법 잘 적어놔서 깜짝 놀랐네요

그동안은 책을 많이 읽는 것에만 의미를 두었다면, 이제는 한 권을 읽더라도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요약한 뒤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홍길동전의 내용을 함께 이야기하면서 아이가 어떤 부분을 재미있어하는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혼자 읽을 때보다 책이 훨씬 재미있고 의미 있게 느껴졌어요.



 
또 수행평가나 독서감상문을 준비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가 담겨 있는 점도 중학생에게 유용한 부분이에요.

독서가 단순히 한 번 읽고 끝나는 활동이 아니라 문해력과 사고력, 글쓰기 능력으로 이어지고, 학교생활 속 다양한 활동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책을 무작정 많이 읽는 것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대로 한 권씩 읽고, 요약하고, 핵심을 정리하고, 궁금한 점을 탐구해 보는 습관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어려운 책도 줄거리와 배경지식을 먼저 살펴본 뒤 읽으면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읽은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책 한 권이 훨씬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대치동 필독서 50권을 하나씩 채워가며 아이만의 독서 기록을 만들어갈 예정이에요


읽고 끝나는 독서가 아니라 제대로 읽고 생각하는 독서 습관을 만들고 싶은 중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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