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여름방학을 맞아 시작한 Listening Stage 1!
6주 동안 꾸준히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완북이라는 멋진 결과를 만들어냈어요.
아이가 처음엔 Dictation 부분에서 특히 어려움을 느꼈는데,
스펠링 실수나 시제, 단복수 형태에서 자주 틀려서 반복해서 듣고 쓰기를 연습했어요.
특히 연음이나 동음이의어처럼 듣기만으로는 헷갈릴 수 있는 부분도 많았는데,
꾸준히 반복하며 연습하니 확실히 실력이 많이 늘었던 거 같아요
처음엔 귀찮아하고 힘들어하던 리스닝 훈련도
후반부로 갈수록 자신감 있게 잘 따라오더라고요.
틀린 부분은 끝까지 반복해서 들으며 스스로 수정하는 모습도 무척 대견했어요.
덕분에 마지막 리뷰 테스트는 만점이라는 기특한 결과도 보여줬습니다
중등 교재로 리딩과 문법을 공부하다 보니
기본 단어들을 놓치는 경우도 있었는데,
Listening Stage 1을 하면서 초등 단어와 표현을 다시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워크북까지 빠짐없이 풀며 학습량을 채워준 아이가 참 기특합니다.
특히 Dictation에서 문장 구조에 대한 감각도 키워졌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무엇보다 이번 과정을 통해 능률 NELT 시험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게 큰 보람이었이었어요
아직 연음이나 비슷한 발음에 대한 헷갈림이 남아있어서,
Listening Stage 2권에서는 좀 더 꼼꼼하게 들어보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본격적으로 2권으로 들어가기 전에 1권 내용을 복습하며 다시 한 번 정리해보려 해요.
완북의 의무는 없었지만, '완북챌린저'라 최선을 다해 완북을 해서 결과가 좋은 거 같아요
이 과정을 통해 듣기 실력은 물론이고 자신감까지 함께 얻은 것 같아 참 뿌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