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어린이신문 3 - 초등학생을 위한 달콤한 신문 읽기 프로젝트 아이스크림 어린이신문 3
손지연 지음 / 아이스크림북스 / 202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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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신문 읽으시나요??언젠가부터 신문을 본 적이 없을 만큼 신문은 저에게 참 먼 존재였어요

미디어가 발달한 요즘~ 신문은 더 멀게 느껴지더라고요

아이가 비문학 독해를 어려워하는 것을 보고, 어린이 신문을 구독한 적이 있었는데요

신문의 양이 많고, 재미있게 구성되지 않아서 자꾸 미루고 미루다 보니 어느샌가 안 보고 자꾸 미루고 있더라고요.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내가 활용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지요그러다가 논술 학원 선생님 추천으로 아이스크림 1을 만나게 되었어요.

신문 보는 게 큰 산처럼 힘들었던 일이었는데, 하루에 한 지문씩 읽다 보니 이제는 부담 없이 만날 수 있겠더라고요. 

다 봐 갈 즈음 아이스크림 3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1권은 봐왔기에 어떤 줄 아니깐 더더욱 좋았던 거 같아요
3권 맨 뒤를 살펴보니 세상에 신간인 4권도 있더라고요

매번 핫이슈가 변하니 쭉쭉쭉 나오는가봐요.^^
정말 기대되네요..

그럼 이제 3권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해 볼게요
저는 신문 읽기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어 초등 신문읽기 관련 책이 거의 다 있는 편이거든요
아이스크림 1 권은 정말 다 좋았는데, 아이가 순서대로 풀지 않고, 본인이 읽고 싶은 거나 흥미로운 거 위주로 읽다 보니 해설지에 답을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3권에서는 다행히 왼쪽 상단에 차례가 있네요
덕분에 정말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어서 편했어요
불편한 것을 개선해 나가는 게 너무 좋아요
경제, 세계, 사회문화, 과학, 환경 등 여러 주제로 흥미로운 기사로 구성해서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했어요

제일 좋았던 점은 이 책을 보시는 분은 알겠지만, 누군가의 의견이 정말 궁금해지거든요
그래서 질문을 하게 되더라고요.

아이와 꾸준히 이야기하다 보니, 아이의 생각이 폭이 커질 뿐 아니라 엄마와의 소통도 원활해져서 서로에 대한 신뢰도 엄청 커지더라고요. 덕분에 요즘은 엄마표가 한결 쉬워진 거 같아요.

뭔 책 하나 가지고 이렇게 큰 변화가 생기겠나 싶으시겠지만, 이슈를 가진 흥미 있는 사건은 남들의 의견이 궁금한 게 사람이 심리가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토론의 장이 열리지요

질문을 한다는 것은 아이가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고,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기에 정말 중요한 거 같은데요.

뜬금없이 우리 토론해 보자 이러면 토론이 정말 재미가 없어지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매일매일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주니 아이와 자연스러운 토론이 가능해져서 정말 좋아요
3권이 1권과 다른 점은 사설이 추가되었다는 점인데요
신문은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서 객관적인 자료만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을 전달하는 기사에 더해, 기사를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담긴 사설 기사가 추가되어서 아이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은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줘서 좋더라고요

객관적인 근거만 가진 기사라고 생각했기에 그대로 믿었는데 사설을 통해서 아이는 자신의 생각도 이야기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거 같아요.

그전에는 사실에 근거해서 이야기했다면, 이제는 자신의 생각은 이렇기 때문에 반대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는 게 대견하더라고요

제목 앞에 노란 별을 표시해서 분야별 선정한 100개 기사 중 현재 사회적 이슈이거나 화제성이 높은 기사는 별표로 표시가 되어 있으니, 그 부분은 더욱더 유의해서 보면 좋을 거 같아요

단순히 지식의 습득에 그치지 않고, 아이도 더 나아가 부모들도 성장하게 하는 책
다 읽어도 언제든 꺼내서 다시 보고 싶은 소장 가치 있는
아이스크림 어린이신문 3

강추합니다.^^



몇 편까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늘 기다리고 함께 할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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