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5단계의 역사의 흐름을 이야기 하자면
선조때 임진왜란때 도망을 가고 말잖아요.
그런데 광해군이 뒷수습도 하고 의병도
모았으니 아버지로서 얼마나 챙피했을까요??
질투심이 많았던 선조이기에
사실 서자가 아닌 정실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영창대군을 왕위에 올리고 싶었지만
갑자기 죽었기에 2살이었던 영창대군을
왕위에 올릴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광해군이 어렵게 왕이 되었는데
광해군은 우리가 알다시피 중립외교, 대동법등
당시 권력자(서인)들의 이익을 없애는 정치를
하니 권력자들은 광해군이 너무 미웠겠지요
서인들이 영창대군을 왕위로
올려놓고 싶어서 안달이기에 결국은
광해군은 어린 영창대군을 죽이고 말았네요
이게 빌미가 되어 정치의 희생량이 되어
인조가 즉위를 하게 되지요
권력자들의 세력을 등에 업고 왕이 된 인조는
아무래도 권력자들의 말을 들을수
밖에 없었겠지요
그것이 중립외교의 반대, 즉 명나라 중심이 되고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의 시발점이 되지요
삼전도의 굴욕이 이때 나오는데
왕이 삼전도에서 무릎을 꿇고 절을 하며
신하의 예를 갖췄다고 하니
얼마나 분했을까요??
심지어 소현세자와 봉림대군까지
청으로 볼모로 잡혀갔으니
더더욱 청나라가 미웠을거예요
그런데 소현세자는 아무래도 세자다 보니
청나라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아서
청나라에 대해 우호적일수 밖에 없고
봉림대군은 아무래도 차별을 받았으니
청을 정말 싫어한 상태에서 귀국을 했지요
귀국하면서 인조는 청나라를 맹신하는
소현세자가 정말 미웠다고 해요
아무래도 본인에게 굴욕 안긴 나라를 좋아하니
미워할수 밖에 없었지요
구박에 못이겨 귀국한지 두달만에 소현세자는
죽게 되고 결국 둘째인 봉림대군이 왕이 되지요.
청나라에 대한 반감이 컸기에 자연스레
북벌론이 나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