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어휘력 - 0~7세까지 아이의 상상을 넓히고 생각의 깊이를 결정짓는
표유진 지음 / 앵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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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책은

0~7세까지 아이의 상상력을 넓히고
생각의 깊이를 결정짓는 것이다보니


책자체에 대한 기대보다는 
코로나로 지쳐있어
아이에게 잔소리만 하고있는
내 자신을 반성하기 위해서 
서평단을 신청했다


당신은 어떤 말을 건네는 엄마인가요?


첫 페이지부터 뜨끔해지는 기분이다.

그동안의 나의 언행들은 반성하며 책을
읽게된다.







아이는 엄마의 언어를 먹고,
그 온기를 입는다.



그동안 아이에게 가졌던
많은 불만들이 
다 나로 인한거였는데
다시 한번 책으로 인한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보통은 작가가 궁금하기마련인데
엄마의 어휘력은
표유진 작가님의 
아이가 어떻게 자랐을지
너무 궁금해졌다.


처음에는 아이의 어휘력만
탓했지
나 자신을 돌아볼줄몰랐는데




먹이고, 입히고,씻기고
재우기만도
벅차서 언제 이런 책을 읽을시간이나 있겠어
참으로 현실육아와 맞지않다며 생각했는데
본능 충족이외에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가르쳐 주고 싶은게 엄마의 마음이 아닐까싶다


엄마표 책육아를 한다며
전집을 기계적으로 읽는 노력을 하지않는가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참 현실적으로
개월수별로
읽어줄 책이 나와있으며
그 책을 읽을때 
어떻게 접근하고 반응해줘야 할지 나와있어서 좋다

육아에 바빠서 읽을 시간도 없어서
못읽는 책이. 아니라

이 책은 바빠서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읽어야하는 
책임에 틀림없다







코로나로 친정에 가본지도 오래됐고,

아이 역시 주변과의 교류가 없어서
힘든시간을 보내고있다

아이의 슬픔을 위로해 주기보단
어쩔수없다. 다 그런거다
그저 합리화 시키기 바빴다






집에도 있는 책이지만
엄마의 어휘력을 읽기전엔
그저 기계적으로 읽어주는
앵무새와 같았다.
그래서 이책이 그다지 깊은 울림을 주지 못했었다.







그러나 엄마의 어휘력을 보고
다시 읽어주니
아이 역시
슬픔을 치유하는 비밀처방 이란 책을
더재밌게 읽으며
자신만의 슬픔 치유법까지
 더해서

이책을 소화하고있었다







엄마라면 누구나 가까이에서 훔쳐보고 싶은
연령별. 발달별로 익히는 
엄마의 어휘력


진심으로 추천한다.


8세이후부모님도 도움이 될만한
책들과 해줘야할말이 있는

엄마의 어휘력 2의 
출간을 진심으로기다린다.


이글은 책세상 맘수다 카페의 협찬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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