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소설은 조금 꺼려졌었다! 비현실적이고 말도 안되는 유치한 소설이라 생각했다! 75세이후에 우주로 군인이 되어 떠난다는 설정~~ 얼마나 비현실적인가??역설적으로 이런 비현실성때문에 이 책을 읽었다. 머리를 깨끗이 비우고 아무런 생각 없이 책을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결론은 재미가 있다. 사실 소설이라는 것이 일정부분 비현실적이지 않는가? 그리고 뭐 과학기술이 발달하면 또 모르지 않는가 ㅎㅎ우주로 날아가서 늙은몸을 새몸으로 바꾸고 멋지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살며시 든다. 주인공은 옛부인을 다시 만난다. 나도?? 만나고싶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