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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2 : 공룡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2
신재환 외 지음, 이융남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아주 오래전, 지구를 지배한 동물은 공룡이었습니다. 무시무시한 공룡의 모습은 화석으로 남아 있다가 발견되면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토리버스에서 지구의 역사 한 부분을 차지했던
공룡들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다루었어요. 그럼, 지금부터 떠나 볼까요?

지구 역사 중 중생대를 완전히 장악했던 공룡들이 갑자기 지구에서 자취를 감추었고 그 이유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어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지만 언젠가는 알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이 부분은 4학년 과학 시간에 지층과 화석이라는 단원을 배울 때 언급하게 됩니다.

공룡이 사라졌지만 이 지구에 살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화석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죠. 침식 작용을 받은 지층이 깎이면서 땅에 묻혀 딱딱하게 굳어진 공룡의 뼈가 발견되면서 적절하게 그 뼈를 맞춰 공룡의 모습을 완성시킵니다. 박물관에 가면 볼 수 있는 모습은 그렇게 해서 만들어 진 것입니다.

학습만화에서는 재미와 흥미 뿐만이 아니라, 공룡의 분류와 특징 등을 간단하면서도 한 눈에 보기 쉽게 실려 있어요. 눈으로 보면서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생생한 사진입니다. 사진의 질 또한 백과사전에 실려 있을 정도의 사진만큼이나 선명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초식공룡들이 먹이로 먹는 풀들을 설명하면서 지금까지도 볼 수 있는 양치류나 은행나무 같은 겉씨식물에 대해서도 짚어주고 있습니다.

공룡은 파충류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알을 낳아 번식하지요. 공룡의 알과 둥지 모습을 생생하게 잘 재현하였습니다.

공룡이 사라진 이유는 잘 모르지만, 가장 유력한 가설은 거대한 운석이 지구와 충돌하여 공룡이 멸종했다는 것입니다. 가상이긴 하지만 너무도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제공하였고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자신이 공룡이 멸종한 원인을 밝히겠다는 꿈도 꿀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는 물론 전 세계에는 많은 공룡 박물관이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대표적인 공룡박물관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공룡 박물관에 가면 공룡들이 살았던 시간으로 되돌아간 느낌입니다. 저희도 고성에 있는 공룡 박물관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공룡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공룡이라는 주제를 8가지 스토리로 풀어 이야기와 사진, 시각적인 학습 효과를 더해 주는 스토리버스. 공룡에 대한 다양한 지식도 쌓고 공룡학자라는 꿈도 가져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