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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식습관 - 하버드 의대 교수의 면역력 높이는 건강 식이 원칙
캉징쉬안 지음, 정주은 옮김 / 레몬한스푼 / 2025년 12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염증은 흔히 몸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방어 반응입니다. 즉, 염증은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인 것이죠..
이 방어 시스템은 매우 정교하고 까다롭습니다. 과하게 반응해도 문제가 되고, 반대로 충분히 반응하지 않아도 문제가 됩니다. ‘만성 염증’이 건강의 핵심 키워드로 자주 언급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요인으로는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① 염증 관련 유전자 발현
② 지방산의 구성
③ 자유 라디칼
④ 장내 세균총의 불균형
이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개념은 자유 라디칼이었습니다.
분자는 전자가 짝을 이루고 있을 때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합니다. 전자가 짝을 이루지 못하고 하나만 남아 있는 상태를 라디칼이라고 합니다.
자유 라디칼은 다른 분자(세포막의 지방, DNA, 단백질 등)로부터 전자를 빼앗으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세포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 반응은 이러한 손상에 대응하고 회복을 돕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 『면역력 식습관』에서는 염증 반응이 과도하게 반복되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저자가 권하는 세 가지 음식 관련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첫째, 오메가-6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의 균형을 맞출 것.
둘째, 항산화 물질의 섭취를 늘릴 것.
셋째,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를 보충해 장내 세균총의 균형을 맞출 것.
『면역력 식습관』은 음식을 통해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매 끼니마다 꼭 챙겨야 할 핵심 영양소 세 가지가 자연스럽게 정리되는데, 의외로 특별한 재료가 아니라 우리가 흔히 접하는 식재료들입니다.
이 책이 강조하는 그 핵심 영양소는 7장 「균형 잡힌 식사의 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달라진 점은, 면역력을 막연한 개념이 아니라 식탁 위에서 조절 가능한 요소로 보게 됐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항산화나 오메가 지방산을 막연히 ‘좋다더라’ 수준으로 생각했다면, 이제는 왜 균형이 중요한지, 무엇을 과하게 먹고 있었는지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건강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거나, 식습관을 바꿔보고자 마음을 먹었다면 『면역력 식습관』은 부담 없이 읽기 좋은 교양서로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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