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텐션 - 원하는 순간 집중하는 뇌를 만드는 몰입 전략
김대수 지음 / 오리지널스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집중력은 하나가 아니다.'


무언가에 주의를 모으고 온 정신을 한곳에 쏟는 것을 집중이라고 합니다. 주변에 소음이나 방해 요소가 있더라도 주의가 쉽게 흩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 역시 집중력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집중력은 하나의 방식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요?


MBTI가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자신과 타인의 성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면, ATI(Attention Type Index)는 사람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자신의 집중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익히는 것은 물론, 필요에 따라 집중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탐색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유형을 파악하는 데서 그치거나, 자신에게 익숙한 방식만을 고집하지 않는 것입니다. 한 가지 방식으로 깊이 파고드는 데 익숙하다면 때로는 다른 방식으로도 집중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익숙한 방식은 강점이 될 수 있지만, 그것에만 의존하다 보면 오히려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유형을 이해하는 것은 그 안에 머물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바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입니다. 집중력에 관한 하나의 기준이나 통념에 매몰되지 않고, 특정한 방식만을 올바른 집중력으로 여기는 헤게모니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발견하고 다양한 전략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집중력의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강점을 이해하면서도 필요에 따라 다른 방식까지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기르는 데 있습니다.


저의 ATI 유형은 STFM, 장인전문가형입니다. 평소 스스로 느껴왔던 성향과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어 조금 놀랐습니다.


저는 관심이 없는 분야의 정보는 좀처럼 찾아보지 않는 편입니다. 좋아하고 흥미를 느끼는 분야는 깊이 파고들지만, 그렇지 않은 분야에는 좀처럼 눈길이 가지 않습니다. 익숙하고 선호하는 방식으로 집중하는 데는 능숙하지만, 그 바깥으로 나아가는 데는 다소 소극적이었던 셈입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관심 밖의 분야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고 관련 책도 읽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제시하는 방향으로 이미 조금씩 실천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다행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유형을 아는 것은 출발점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강점을 이해하는 동시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익숙하지 않은 방식에도 기꺼이 도전하는 태도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제가 잘하는 방식에만 안주하지 않고, 더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겠습니다.




#집중하는뇌 #몰입전략 #뇌과학 #집중력 #집중력에대한새로운관점 #어텐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