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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챗GPT 글쓰기 - 남보다 빨리 퇴근하고 먼저 승진하는 AI 글쓰기 전략
정태일 지음 / 천그루숲 / 2025년 4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러분, '하이텔'이나 '천리안' 들어보신 적 있나요?
생소하게 느껴지신다면, '야후 코리아'는 들어보셨나요?
하이텔, 천리안은 한국에 인터넷 검색 시대를 열게 한 1990년대 중 후반에 나왔던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당시 전화선 모뎀을 번갈아 써야 했는데 인터넷 쓰는 동안 집 전화가 안 되었고 요금도 매우 비쌌죠.
주로 동호회 게시판이나 채팅, 이메일 같은 텍스트 위주의 서비스가 가능했습니다.
오로지 인터넷으로 전국에서 뜻이 맞는 취미활동 모임을 하거나 채팅,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는 건 디지털 세계의 문이 활짝 열린 혁명적인 시기였습니다.
이후 야후코리아, 심마니, 네이트, 라이코스코리아 등 다양한 인터넷 포털들이 등장하며 검색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발전했고, 마침내 네이버가 '지식인' 서비스를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1위 포털로 자리 잡게 됩니다.
기존의 사이트들은 카테고리식으로 게시판을 찾아 들어가야 했던 반면에, 네이버는 첫 페이지에서 각 분야의 서비스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어요.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이 검색 서비스의 발전은 우리의 일상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보급으로 언제 어디서나 검색이 가능한 세상이 되었죠. 디지털 혁명의 시작이 불과 30여 년 전이라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그러고 2022년 디지털 세계를 또다시 흔든 사건이 발생합니다.
챗 GPT의 등장입니다.
초기 버전은 2021년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게 정말 쓸모 있을까?”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특히 일부 문화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질문자의 의도를 혼동하거나 과거와 현재를 뒤섞은 질문에는 엉뚱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챗 GPT를 써보셨나요?
세상에 퍼져있던 정보들을 싹 모아서 가독성 있게 정리해 주더군요.
와. 이렇게나 발전했다니. 요즘 저는 인터넷 검색창 보다 챗 GPT에게 질문하고 문서 정리를 도움받고 있습니다.
자료수집한 자료들을 업데이트하고 입맛에 맞게 정리해 달라 요청하면 몇 시간이고 정리하고 표를 그려야 하는 작업을 단 몇 분 만에 해줍니다.
물론 제가 익숙하지 않은 분야는 따로 교차 검증을 하긴 하지만, 업무 효율은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업무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챗 GPT ]에서는 효율적인 작업을 위한 프롬프트 구성법을 저자가 직접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정리했고, 그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챗 GPT를 사용하는 법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예제와 함께 ‘어떻게 물어봐야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빠르게 감을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이미 사용 중인 분들에게는 새로운 활용법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거예요.
지금보다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싶다면, 이 책이 분명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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