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어도 문닫는 가게 맛없어도 줄서는 가게 - 자영업자를 위한 브랜딩과 마케팅
배문진 지음 / 새로운제안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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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는 주말마다 외출을 즐깁니다. 가까운 동네에서부터 먼 지역까지, 매주 어디를 갈지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장소와 식당을 미리 검색해 놓습니다. 이렇게 일상을 벗어난 작은 여행을 떠나는 것은 저에게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방법입니다.


최근 부산 여행 중, '냉정샘'이라는 곳을 방문했는데, 이곳은 조선 시대의 유명한 지리서인 『택리지』에 기록된 명소로, 물맛이 가장 좋다고 평가된 곳입니다. 우연히 산책하던 중 이런 멋진 장소를 발견하는 것 처럼, 여행 중에는 종종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맛집을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는 유명 맛집을 가보는것도, 여행 동선에 맞는 동네 가게들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아합니다. 정보 없이 무작정 가는 것에는 불안함을 느끼기 때문에, 미리 간단히 검색해보고 가게를 선택합니다. 그 덕분에 종종 숨은 맛집을 발견하는 기쁨을 맛보는 것이지요.


식당을 검색할 때, 리뷰가 몇 개 없는 작은 가게가 오히려 더 맛있었던 경험도 있고, 반대로 리뷰가 수백 개나 있는 유명 가게에서 실망했던 적도 있습니다. 몇 달 후 그 맛있는 가게를 다시 가보니, 주인 사정으로 잠시 휴업 중이거나, 여전히 손님이 없거나 폐업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차이가 있어서 가게들의 운명이 이렇게 나뉘는 걸까요? 최근 읽은 『맛있어도 문 닫는 가게, 맛없어도 줄 서는 가게』라는 책을 통해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맛있는 가게가 문을 닫는 이유와, 평범한 가게가 항상 줄 서 있는 이유를 설명하며, 브랜딩과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물론, 이를 꾸준히 유지하려면 맛이라는 기본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도 말합니다.


SNS 마케팅 활용법도 잘 알려주고 있어, 가게 홍보 방법에 고민이 있는 분들께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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