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정석캘리그라피

정석캘리그라피
김미영 외 지음 / 빨강머리앤 / 2024년 3월

캘리그라피를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만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캘리그라피 서평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책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다이소에서 초급용 캘리그라피 펜을 준비해두었습니다.

책이 참 깔끔하죠. 표지에 적힌 반듯한 글자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이 책은 6명의 저자들이 각자의 스타일로 6개의 서체(반달체, 단미체, 마이체, 이정각체, 잘난체, 예술흘림체)를 담았습니다. 몇 년간 정성을 들여 만든 책이라는 설명처럼 한 장마다 담겨있는 서체가 돋보입니다.

처음 연습해 보는 시간이라 어떤 서체로 연습해 볼까 고민하다 동글동글한 느낌이 드는 반달체로 정했습니다.

며칠간 연습해 보고 몇 장만 찍어봤습니다.

아직 한참 부족한 초보라 자음과 모음을 어떻게 그리는지 연습해 보고 짧은 문장을 따라 써본 것입니다.

비슷한가요?^^;;

이번에 계속해서 연습해서 손 글씨를 바꿔 보려고 합니다. 손 글씨가 정말 엉망이라서 은근히 스트레스였거든요.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집안일에 바빠 정신이 팔려 거의 9시가 넘습니다.

그렇다 보니 취미 생활할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캘리그라피는 짧은 시간 동안 연습하기도 좋고, 취미로도 딱 좋겠더라고요. 집중하면서 한 글자씩 천천히 써 보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좋았습니다. 조금만 정신을 흩어뜨리면 원래 손 글씨로 돌아가 버려서 초집중하며 연습했습니다.

새로운 취미를 찾고 계신 분들이나 예쁜 글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책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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