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 협착증 - 척추 명의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치료법 대전
기쿠치 신이치 외 지음, 장하나 옮김 / 보누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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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쯤 엄마가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으시고 치료를 받으셨었습니다. 다행히 물리치료를 하면 되는 정도여서 1~2년 바짝 치료받으시고 요새는 통증이 심해졌을 때만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나이가 들면 진행되는 노인성 질환이라고 하는데 요새는 젊은 사람들도 발병한다고 합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고, 허리 통증 자체가 허리 근육에 피로가 쌓여서 발생되는 것이래요. 장시간 한 자세로 컴퓨터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보게 되면 피로가 극에 달하니 적어도 30분에 한 번씩은 자세를 고쳐 앉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조기 발견해서 치료하면 수술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데, 그나마 다행인 건 협착이 빠르게 진행되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하지만 치료를 하지 않게 되면 척추의 변형이 나타나서 아프거나 저린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고 하니 나이가 어느 정도 있고, 통증이 계속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질병이다 보니 책 내용의 대부분은 관리 요령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간헐 파행이 나타난 경우 대처방법(*간헐파행 : 걷는 도중 허리에서 발까지 통증이나 저린 느낌, 탈력감("몸의 힘이 쑥 빠지는 느낌)으로 일시적으로 걸을 수 없다가도 잠시 앉아 쉬면 다시 걸을 수 있는 보행 장애를 말함/p56), 증상 개선에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유, 비타민을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이유 등 환자가 궁금할법한 다양한 내용들이, 의사와 환자가 면담하는 것처럼 구성되어 있어 편하게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전에 리뷰한 책인 역류성 식도염 책처럼 이 책도 목차가 아주 잘 정리되어 있고요. ㅎㅎㅎ

그중 다리에 쥐가 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운동법이 내용이 좋아 소개해 봅니다.. 무리해서 많이 걸은 날이나 혈액순환이 좀 안된다 느껴지는 때, 가끔 다리에 쥐가 나서 고생했었는데, 간단한 스트레칭만 꾸준히 해주면 예방이 가능하데요!!


진짜 간단한 운동이죠? TV 볼 때 한 번씩 해주면 좋은 동작 같더라고요. 따라 해보니 다리가 시원~ 하고 좋습니다.


그 밖에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관리 방법 등이 담겨 있어 부모님께 드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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