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이 세계라면>의 밑줄긋기

어떤 지식은 생산되고 어떤 지식은 생산되지 않습니다. 오늘날 지식은 명백히 선별적으로 생산되고 선별적으로 유통됩니다.

<우리 몸이 세계라면>의 밑줄긋기

문제는 매뉴얼과 교과서 역시 누군가의 관점에서 생산된 과거의 지식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지식의 생산 과정에는 과거의 편견과 권력 관계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여행의 이유>의 밑줄긋기

여행은 그런 우리를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로부터 끌어내 현재로 데려다놓는다.

[100자평] 리흐테르

리흐테르 - 회고담과 음악수첩
브뤼노 몽생종 지음, 이세욱 옮김 / 정원출판사 / 2005년 10월

드라마 밀회에서 스승인 오혜원이 제자 이선재가 예술을 하는 삶으로 돌아오길 바라면서 그의 공익 근무지로 보냈던 책이다. 선재는 이 책을 보면서 운다. 리흐테르라는 천재적인 피아니스트의 회고록과 연주 수첩(적은 메모의 양이 방대하여 음악을 일일이 들으며 읽어 보려했지만 절반까지 완)이다.

[100자평]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 한국 여성의 인권 투쟁사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8년 8월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의 한국판이라 할 수 있겠다. 안 그래도 탑급인 강준만 선생의 책 중에서도 탑급이다. 내가 만약 지금 한국 어느 기업의 CEO라면 전 직원에게 이 책을 선물할 것 같다. 또 향후 딸을 낳아 엄마가 된다면 그녀와 그녀의 남자 친구에게도 이 책을 가장 먼저 선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