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인의 대한민국 경제학 - 5천만 경제 호구를 위한
선대인 지음, 오종철 기획 / 다산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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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평소 행보를 비추어 보아 새로이 출간된 이 책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었다. 그런데 그 큰 기대를 충족시키는 책이다. 책에서 표현한대로 '경제 호구'인 내 수준에 딱 알맞은 책이고 좋은 책이 흔히 그러하듯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었다.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는데 사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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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반양장) - 현실적 급진주의자를 위한 실천적 입문서
사울 D. 알린스키 지음, 박순성.박지우 옮김 / 아르케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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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루할 것 같이 생긴 책인데 놀랍게도 끝까지 매우 흥미로웠다. 그건 내가 아직 젊다는 뜻일까? 이 사람을 직접 만날 수 있다면 책으로 읽는 경험보다 훨씬 흥미롭고 충격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을것이다. 협상에 대한 부분이 특히 와닿는 것을 보면 분명 내가 취약하다고 느끼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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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적 정치 - 좌·우파를 넘어 서민파를 위한 발칙한 통찰
서민 지음 / 생각정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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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교수의 글을 좋아하는 만큼 이 책도 좋았다. 하지만 경향신문에서 연재되었던 그의 칼럼을 내가 거의 모두 읽어 왔기 때문에 크게 새롭진 않았다. 특유의 반어법으로 쓴 그의 글은 다시봐도 웃기다. 그가 기생충학자인만큼 그에 관한 글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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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밤
로베르토 볼라뇨 지음, 우석균 옮김, 알베르토 모랄레스 아후벨 그림 / 열린책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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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었나? 이렇게 두루뭉술하고 열려 있는 것이었나? 현대미술관을 방문하고 온 느낌이다. 문학이라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는 주인공을 따라 나도 덩달아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화자가 카톨릭 사제라는 것이 나를 더 집중하게 했고 배경이 칠레라는 것이 새롭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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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수술받지 않는다 - 현직 정형외과 의사가 들려주는 유쾌 상쾌 통쾌한 촌철살인 의료사용가이드 닥터트릴로지 시리즈
김현정 글 그림 / 느리게읽기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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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내 읽을 책 리스트에 있던 책인데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제목으로 유추할 수 있듯이 과잉 진료에 대한 경계와 의사로서 필자의 가치관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주 jtbc에서 시작한 의학 드라마 '라이프'를 아직 못 보았는데 아마 이 책처럼 생각할 거리를 많이 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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