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글쟁이들 - 대한민국 대표 작가 18인의 ‘나만의 집필 세계’
구본준 지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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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덮은 후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쓰고 싶어졌다. 몇몇의 읽어 볼 만한 책과 저자를 알게 된 것으로 이 책의 일은 다 했다. 그 외에 생각해볼만 한 점으로는 한겨레 기자인 저자 말대로 논픽션의 대가나 글쟁이가 부족해보이는 한국의 현실이다. 이것은 내가 윌리엄 진서의 책을 읽고도 느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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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
윌리엄 세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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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장이 새로웠다. 북클럽에서 같이 읽자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잘 알려진 문학 작품을 제대로 읽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고루한 느낌이 있는데도 술술 잘 읽힌다. 아마도 막장같은 이야기 전개가 한 몫을 한 듯. 이것이 지금까지 이 작품이 이름을 남기고 있는 비결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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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 (Paperback) - 『스피크』원서
로리 할스 앤더슨 지음 / Square Fish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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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보았던 ‘김지은입니다’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아무래도 이 책은 소설이니 더 술술 잘 읽힌다. 주인공의 우울감에 처지다가도 저자의 유머 감각 때문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눈물이 한 방울 흐르기도 했다. 잘 쓴 소설이 아닐 수 없다. 영화로도 나왔다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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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
서머셋 몸 지음, 송무 옮김 / 민음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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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과 몰두의 끝판왕. 그림에 있어 진심이었던 화가 고갱을 모델로 쓴 소설이다. 서울에 살 때 고갱의 전시회에 가보았던 과거의 내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 덕분에 글자 속에서 그림들이 하나 둘씩 떠올랐다. 그런 의미에서 회화를 좋아하는 사람의 취향을 정확하게 저격했다. 여혐도 몇 숟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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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수녀님의 동물 친구들 - 강아지, 앵무새, 그리고 즐거운 깨달음
조앤 치티스터 지음, 임정희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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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반려 동물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나도 한 번 반려 동물과 함께 하는 생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 기도 모임의 개를 키우는 한 형제가 떠오른다. 반려견과의 관계를 하느님과 자신에 빗대어서 이야기했었다. ‘모든 것 안에 하느님이 계신다’라는 말이 생각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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