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해 사랑하는가
소노 아야꼬 지음, 홍윤숙 옮김 / 톨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결혼한 지 한 달이 지나가는 이 시점에서 정말 알맞은 책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 일본 여성 소설가의 삶에 대해 내가 감정이입할 수 있는 부분 - 같은 카톨릭 신자라는 사실 외에는 - 드물었던 것 같다. 아직 자식을 낳아보지 않아서인지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님의 주례사 -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남녀 마음 이야기
법륜스님 지음, 김점선 그림 / 휴(休)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결혼식 몇달 전에 당시 남자친구가 결혼 선물로 준 책이다. 내가 고민해왔던 (그리고 아마도 그도 고민해왔던) 생각에 대한 답이 너무도 분명하고 통쾌하게 제시되어 있어 놀랍도록 재미있었다. 두고두고 읽어야 할 책인 듯 하다. 결혼을 앞둔 커플 뿐 아니라 모든 부부들에게 약이 되는 내용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직 천국을 준비할 시간이 남아 있다
최성균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카풀라'라는 것도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주일 미사는 해가 뜨기 전에 가는 것이 원칙이라 하는 것도 처음으로 들어 보았다. 신부님은 요양병원을 다니시면서 정말 흔치 않은 경험을 했다. 누군가가 생이 아니라 죽음에 대해서 생각한다는 것은 신앙이라는 것을 고민할 때가 왔다는 뜻인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인주의자 선언 -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보았으면 좋겠다. 한국 사회 비평이라면 이제까지 여러 사람들의 여러가지 견해를 많이 접했다. 모두들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약간씩은 새롭고 약간씩은 진부한 그런 내용이었다. 이 책도 나에게 그런 책 중에 하나이지만 아무리 많이 보고 많이 고민해도 모자르지 않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 실격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3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춘미 옮김 / 민음사 / 200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에 걸맞는 소설이다.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나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고 그래서 그런지 끝까지 지루하지 않다. 너무나 지루해 보였는데. 내가 비록 주인공처럼 주위 사람을 파멸로 이끄는 수준은 아니라 하더라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면모가 없나 고민이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