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보바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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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불만 많은 결혼 생활을 하는 중에도 일탈없이 꿋꿋하게 그리고 아주 독하게 그것을 지켜왔다는 것이 보바리와 다른 점이다. 하지만 자신을 계속해서 스스로 궁지로 몰면서 신앙에서 멀어지는 보바리 부인의 정신적, 육체적 쇠락을 지켜 보는 것 또한 엄마를 지켜보는 것처럼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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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생활 속 거리 두기 - 로고테라피, 불안을 평온으로 바꾸는 의미의 힘
엘리자베스 루카스.라인하르트 부르첼 지음, 황미하 옮김 / 일므디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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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자가 아닌 사람에게 추천하기 좋을 책이다. 직접적으로 신과 신앙을 언급하는 내용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다만 기도와 명상에 대한 내용은 내게 더 와닿는다. 무엇보다 지금 현재 자신의 일을 가지고 열심히 매일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잠깐의 좋은 휴식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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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수녀의 유럽 미술 산책
웬디 베케트 지음, 김현우 옮김, 이주헌 감수 / 예담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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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제까지 쓴 모든 책을 읽어야 할 저자를 또 만났다. ‘펠리체 삐꼴로’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꽂혀 있던 이 책을 무심코 집어 들었을 때 식당 사장님이 친절하게도 내게 빌려 가라고 재촉했다. 그렇지만 이 책을 가지고 싶은 욕심에 사양하고 중고 서점에서 사서 보았다. 최애인 브뤼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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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신앙 - 개정판
프랑수아 바리용 지음, 심민화 옮김 / 생활성서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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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도에 쓰여 졌고 2000년이 되어서야 한국어로 번역되었으며 나는 2020년 올해가 되어서야 두 번째로 읽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한 권의 위대한 책이 누군가에게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는가를 절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앞으로 책을 더 신중하게 선택하게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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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수전 외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제인 오스틴 지음, 한애경.이봉지 옮김 / 시공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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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북클럽 대망의 마직막 책. 세 작품이 들어 있는데 그 중 두 가지 작품은 미완성이다. 하지만 제인 오스틴의 팬이라면 읽어볼 만 하다. 완성작인 레이디 수전은 초창기에 써두었던 것이라 그런지 그저 그랬다. 하지만 가장 나중에 썼다는 ‘샌디턴’은 재미있었다. 줄도 가장 많이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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