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촌수필 문지클래식 1
이문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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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해석하기 어려운 단어, 고어나 사투리 등이 많아 부록에 있는 어휘풀이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아주 느리게 읽을 수 밖에 없었지만 놀랍게도 그와중에 1인칭 주인공 시점을 유지하며 독자를 잡아 끄는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과 가치관이 생경하고 불쾌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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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과 암을 이겨 내기
캐서린 스튜어트 지음, 임정희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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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암 선고를 받고 치료를 하고 아직 건강하게 살아 계신 분들이 있다. 아빠와 엄마 그리고 언니. 반면 우리 곁을 떠난 분들도 있다. 나의 옛 친구. 암이라는 이 병이 나에게도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일인 것이다. 그 여정을 기도와 함께 성모님에 대한 묵상과 함께 한 저자의 태도가 인상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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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의 빛과 그늘 - 능력주의 사회와 엘리트의 탄생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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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의 로망이 있는 모든 한국인들에게. 그 로망을 박살내준다. 2011년에 발간된 책인데 당시 나는 국제대학원생으로서 미국의 패권을 물씬 느끼면서 모든 공부를 영어로만 하고 있었다. 아쉽다. 그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좀 더 균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었을 텐데. 나의 사대주의가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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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이웃 - 박완서 짧은 소설
박완서 지음 / 작가정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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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짤막한 단편 모음집이라 자기 전에 한 편씩 읽기 좋았다. 기대하는 힘과 주제가 강한 작품들은 아니다. 다만 제목에 걸맞게 저자의 팬이라면 아주 잔잔하게 천천히 읽기 좋다. 앞선 세대의 소소한 일상을 엿보는 재미도 있고 당시와 지금 사람들 생각 차이도 놀라워 탐구심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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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일의 파스타 이야기
박찬일 지음 / 허밍버드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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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로서 고집스러운 면모가 많이 드러나 저자의 말에 더 신뢰가 생긴다. 예전에 ‘어쨌든, 잇태리’라는 그의 책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책은 파스타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남편이 선물한 것이다. 내가 몰랐던 이탈리아 사람들의 습관이나 에피소드가 흥미로웠고 마지막에 있는 레시피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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